2002.06.29 : 대청해전
2002년 6월 29일 오전 10시 25분에 연평도 서해 14마일 해상에서 북방한계선을 3마일이나 침범한 북한 해군 경비정 1척(684호)이 차단기동에 나선 우리 해군 고속정(참수리 357호)를 향해서 기습적으로 선제공격을 가해 제2연평해전이 발발했다.
남북한 함정간에 함포를 비롯하여 전 화력을 집중한 치열한 해상전투가 벌어졌다. 피비린내나는 전투는 30여분간 지속되었다. 그 결과 전사 6명(중상자 1명 후송 후 전사), 부상 18명 등 총 24명의 전사상자가 발생했고, 해군 고속정(참수리 357호, 150톤) 1척이 예인 도중 침몰했다. 한편 북한 경비정(684호)은 화염에 휩싸인 채 부근에 있던 다른 북한 경비정(388호)에 예인되어 북상하였으며, 30여명이 죽거나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어선의 조업을 보호하고 단속하기 위해 연평도 부근에 우리 고속정 3개 편대가 출동한것은 오전 6시30분께였다. 당시 조업중이던 우리 어선은 총 56척이었는데 이들 가운데 20여척이 오전 7시 30분께 조업 통제선을 넘자, 우리 고속정이 복귀하라고 종용하여 통제선 안으로 돌아온 시간이 오전 8시께이다. 한편 NLL 북쪽 해상에서는 북한 경비정 2척이 나타났다. 오전 9시 37분에 북한 육도 경비정 1척(388호)이 약 20노트 속도로 남하하기 시작했다. 더 멀리 서쪽 해상에서는 북한 등산곶 경비정 1척(684호)이 오전 9시48분에 육도 경비정의 현 위치에서 서쪽으로 약 7마일 간격을 두고 추가로 남하시기 시작했다.
9:54 : 북한 경비정 1척(388호, 육도) NLL월선. 즉각 해군 고속정 퇴각 경고방송, 고속정 2척 대응기동
10:1 : 북한 경비정 또 1척(684호, 등산곶) NLL 3마일 월선. 즉각 해군 고속정 2척(참수리 357, 358호) 대응기동
10:15 : 해군 고속정, 북 경비정에 접근하여 퇴거 시도
10:25 : NLL 3마일 월선 북 경비정 (684호) 선제 기습사격. 해군 고속정 1척(참수리 357)피격
10:25 : 해군 고속정 2척(357,358호) 응사
10:35 : 해군 고속정 2척 교전지점에 증원
10:43 : 해군 초계함 제천함 격파사격 실시
10:43 : 북한 경비정 1척(684호) 갑판에 화염 발생
10:47 : 해군 초계함 진해함 격파사격 실시
10:50 : 북한 경비정(684호) NLL 북상 중 계속 사격
10:51 : 인근에 있언 북 경비정(388호)가 화염에 휩싸인 북 경비정(684호) 예인 북상
10:56 : 남북한 함정간 사격 중지, 상황 종료
10:59 : 고속정 357호 침몰
한겨레 신문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