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_[디몰군]_- | ||
---|---|---|---|
작성일 | 2010-11-22 00:48:11 KST | 조회 | 164 |
제목 |
아이돌 까지 마세요.
|
과거 통기타 하모니카 연주하면서 노래 부르고
트로트가 유행하고
락이 유행하고
물론 공통점은 가창력이었지만
어느새 보아가 나오고
퍼포먼스 그룹들이 나오고
하면서 지금은
예쁘고 어린 여자애들이 짧은 치마 입고 나와서 가슴이랑 엉덩이 흔드는거랑
어리고 잘생긴 남자애들이 립싱크하다 말고 윗도리 한꺼풀씩 벗어제끼는게 다가 되기는 했는데
그게 가수의 한 갈래인 '댄스 가수'가 아니라
이젠 가수의 정의가 되어가는 것 같네요.
댄스 가수도 예전에는 자기 나름의 개성과 가창력을 겸비하고 있었는데
이젠 그것도 잘 모르겠고
예전의 클론과 지금의 2pm을 비교할 수 있나요
근데
지하상가에서 듣고싶은 테이프 하나씩 사서
늘어질때까지 들으면서 테이프 표지에 써있는 가사 보면서 외우고 했던 시절은 이미 가고
이젠 기계음과 몸으로 승부하는게 가수가 된듯합니다.
아이돌을 처음에는 이게 뭐냐면서 막 깠는데
지금 아이돌을 까는건
재즈 듣는 사람들이 락을 보고 시끄럽다고 까는것같은 느낌?
우리가 대세를 따라가지 못하는건지도 모릅니다.
아이돌 까지 맙시다.
한승연 긔엽긔
|
||
|
|
||
|
|
||
|
|
||
|
|
||
|
|
||
|
|
||
|
|
||
|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