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_[디몰군]_-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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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0-11-17 17:55:55 KST | 조회 | 180 |
| 제목 |
내일 수능보시는 분들 혹시 여기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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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주사위놀이는 패스하고
시험 잘 치고 오세요
전 수능시험날 전날 피시방에서 7시까지 카오스하고 집에선 영화한편 때리고 10시쯤 취침했다죠
다음날 6시 칼기상
수능 치면 수능 쳤던 기억은 없고
그거 끝나고 엄청 절망적인 얼굴로 친구들이랑 만나서
대충 그 앞에서 저녁 때우고
야 들어갔다가 만나서 놀자 하면서 어두운 골목으로 애들 흩어지고
그리고 집에서 부모님 뵐 면목 없어서 울고
방에 틀어박혀 있다가
다음날 학교가서 대충 점수 맞춰서 과, 대학 정해서 어디 넣을지 선생님이랑 상담 들어갑니다.
절망은 누구나 다 겪어요
심지어 서울대 의대에 들어간 놈도 겪었으니 아마 수능을 치는 모두가 절망적일 겁니다.
수능 끝나고 절망적이라면 다들 그러려니 하세요.
수능 끝나고 애들끼리 흩어지던 거리의 풍경은
아마 죽을때까지 뇌리에 박혀서 흩어지지 않을겁니다.
진짜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나요
수능장 아침 커피 받던거랑(제대로 안 타서 넘겨줘서는 다 못마셨음 ㅠ)
저녁에 애들하고 내려오는데 아무도 안 기다려주고 아무도 기다려달라고 안함
그냥 만나는 애들하고 내려오는거...(선인재단쪽에서 봤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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