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친구인 여자한테 주말에 영화보고 밥먹자하면 수상한가여?

단둘이 만난적은없고 알고지낸지는 꽤 오래됬는데

같이알바하면서 아는사이구여

알바하는데 둘만 또래라 좀 친하게지내긴했는데

밖에서 따로만난적은없어요


근데 이번주말에 영화도보고 밥먹자고 하고싶은데

많이 수상하려나요?

주위에서 대충 제가 좀 좋아하는거 눈치채서 걔도 알고잇을법하기도한데

근데 걘 절 별로 뭐 그렇게 생각안하는거같구..

셔틀이든 뭐든 상관없는데 한번만나서 얘기도해보고싶고..


암튼 좀 그런가여??

뭐라고하는게 좋을까여?

나이키의 캐치프레이즈를 소개해드리죠.

Just do it.

수상해도 좋습니다 원래 얘가 나좋아하나? 이정도는 느끼게해주는것이 좋음
너무 안들키려고만 하면 진전이 없죠

뜬금없이 보자 그러면 당연히 수상하죠.

잘되고 싶으면 마음은 꼭꼭 숨기시는게 좋을거고.

보자고 하는순간 여자는 '얘 나 좋아하네' 하고 아무래도 좀 느슨해질거고 ㅎㅎ

혼자 영화보기 싫어서 만나는건가요 아님 마음이 있어서 만나는건가요?

한번 자빠뜨리면..(읭?)
은 훼이크고

영화나 밥먹자 라 하지마시고요.

일단 밑밥이 깔려야하잖아요.
요즘 영화 본거 있나? 없으면 같이 안볼래? (그러면서 구체적인 이유를) 영화보고싶은데 애들에게 꼬시면 다 컴으로 다운받아서 보고 스포일러 내뱉고 그래서 볼사람이없다. 라면서 자연스럽게 유도하세요. 그리고 영화보면 감상전,후에 무조건 밥먹게 되니까 걱정마셔요 ㅋㅋ

사실 그렇게 노력해봤자 다 알아챕니다.

순수하게 승부하는것도 좋죠

-_-;; 그냥 별뜻없이 그러는 여자들도 많습니다..너무 확대해석않하시면 좋을듯하네요 ㅋ
그냥 아무생각없이 친구만난다고 생각하고 즐겁게 놀다오면 될듯하네요...
(뭐 잘되면 좋은거거요....그런거부터 시작해서 더 발전하기도 하니깐요 ㅋ)

걍 노는건 별로 안수상한데
그 상황이 되서 이런저런 멘트 날리고 행동하는게 수상해 보일 수 있음

그냥 영화나 보자 하면 그냥 영화나 보고 놀자라는걸로 해석되어버림니다 OTL...

뉘양스가 중요한거 같아요

처음에 접근하실 때는요 약간 뻔뻔하게 데이트 신청을 자주 하되 그것이 우리 사이엔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것마냥 행동하셔야 합니다.(능글맞진 않게요;;그냥 리드성 좋은 남자답게?) 좋아한다고 너무 티내거나 직접적으로 말해버리는 순간 여자는 도망감. 여자가 '관심있나?'의심은 들되 뭐라고 물어보거나 태클 걸긴 힘든 상태로 데이트들을 해나가면 서서히 마음 가고 두근거리면 성공.
일단 무조건 자연스러운 느낌에서 자주자주 둘이서 만나세요. 데이트 같은 분위기에서 자주 만나면 여자는 두근거릴 수밖에 없고 그 때 고백해야 그나마 먹힘. 그전부터 여자가 딱잘라 싫다고 나오면 그냥 애초에 가능성없긔

마음잇어서 만나는거져 .. 뭐 잘되면 좋겟지만 아니더라도 순수하게 그냥 같이 밥도먹고 얘기도 제대로해본적없어서 얘기도해보고싶고 그렇네여

프리찬스님 / 여자가 그런게 아니라 아이유님이 시도하시려고 하시는듯

수상하게 보여도 마음이있는건데...여자분도 다 그거 이해하고 만나주는거임

호감없으면 만나주지도않ㅇ므

//샤아 아하 그렇군요 ㅋㅋㅋㅋ 이넘의 난독증 -_-;;;
뭔가 밥사줄만한 핑계거리를 만들어서 하는것도 좋은 방법임...
뭐 도와달라고 하고선 고맙다고 밥사줄꼐.....라는 뻔한스토리가 의외로 좋음 -_-;;;

ㄴ 저도 이거 추천.

내기해서 지는것도 괜찮음 -_-

ㄴ화끈하게 복불복 내기로 대동단결

주위에서 알정도면 본인이 모를리가 없다니깐여ㅋㅋㅋ
아마도 님이 영화나 밥먹자는 껀덕지 만들려고 하는순간 상대방도 확신할걸여ㅋㅋ
아 얘가 날 진짜 좋아하는가보다...
그냥 솔직하게 밀어부치세요.. 그래서 안되면 할수없는거죠.

남자가 여자한테 밥먹고 영화보자(내가 쏠게)
여자가 남자한테 밥먹고 영화보자(니가 쏴 임마)

이미 다 알고 있을덧. 걍 순순히 낚이셈

뜬금없이 그러지 말고 사전 작업 좀 하세요. 평소에 안면 있으니 뭘 좋아하는지 은근 슬쩍 물어보3. 밥이라면 어떤 밥을 좋아하는지 스파게티를 좋아하는지 연극을 좋아하는지 물어보3. 뭘하자고 안해도 좋음. 걍 물어보는 거지. 뭘 좋아하는지 알았다면 그 다음엔 그것을 해줄 차례.

해주는 것은 좋은데 그 사람이 평소에 즐기던 수준 정도는 맞춰주어야 함. 예전에 연극 좋아한다고 보러가자고 했다가 이미 본거라서 당혹했던 적이 있음. 음식점이라면 웹같은데로 알아보고 사전에 가서 분위기를 보고 가능하면 시식도 해보는 것도 좋음.

좋아하는 것을 일부러 알아내서 해주는 사람을 싫어할 사람은 없음. 정말 자기에게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면 모를까. 그렇게 시작하는 것임. 연애 초기에는 무조껀 여자가 원하는 것을 해줘야함. 나중되면 역전 되지만...

좋아한다 어쩐다는 말하지 마세요. 걍 원하는 것 해주면 고마워할꺼고 그런 말을 할만한 타이밍이 나중에 올것임. 처음에는 편하게 좋은 시간보내는 것으로 족함.

베타테스터 // 글쓴이분은 학생같은거 이렇게까지 하는건 좀 오바같음..
차있고 돈있는 직장인이나 이런게 할만한거죠 학생이 무슨..... 직접가서 시식을... 웬 연극을..
학생때는 순수해요. 이런 자질구레한것보다 그냥 끌리면 끌리는거에요.
노력해도 자기스타일 아니면 아닌거구요. 그냥 들이대는걸 추천합니다.
그냥 들이대도 호감있음 넘어와요. 아니면 별수를 다써도 힘들구요..

아크베넷/ 그럴 수도 있겠네요. 암튼 좋아하는 것을 알아내서 준비해주면 호감도 상승이라는 점만 알아주시고 해보시면 된다는 취지로 알아주시면 좋겠심다.

저도 학생때 공원같은 데로 꽤 다녔는데 새로 생긴 공원이나 그런 데는 돈이 안들죠. 지하철 타고 많이 다녔네요. 어디가면 먹을 것도 생각해야하므로 시간과 동선을 생각해서 어디서 뭘 먹을지 미리 고민 좀 하고 그러구요. 안가본데나 가보고 싶은데 준비해주는 것도 좋고 하루의 계획이 어떻게 될지 대강 짜놓고 가면 도움이 되죠.

댓글 많네

안이상한데요?

저도 가끔 그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