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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1-15 21:39:37 KST | 조회 |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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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일본어를 학교에서 배우셨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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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술집에서 일본어 마스터... ㅡㅡ;
어학원에서 아주기본적인 동사, 단어만 살짝 보고
저녁때 혼자 휘적휘적 나와서 스탠드바 (5평남짓한 공간에 사람들 서서 마시는 곳)에서
혼자 마시면 손님들도 혼자다보니 사람들과 여러친해짐..
그때 뭐 기본적인 밑바탕은 깔려있으니까 되든 안되든 그냥 말하면 사람들도
외국인인걸 아니까 서로 알려주고 이런 단어도 알려주고 그러다보니 정말 머릿속에 계속 남아있고
차차 외국어실력이 늘어나는게 느껴졌었음..그러다가 손님들하고 빠 사장들까지 친해지니
신오오쿠보가서 한국음식 먹고 또 술마시고 밤새고 학원가서 잠자고 이랬었네요.
그래도 시험은 잘치니까 뭐라고는 이야기는 안했지만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정말 때려쥑이고 싶었을듯 ;;
외국어 공부할때는 물론 머리도 좋아야 빨리 습득하게 되지만 그것보다 일딴 철판을 잘 깔아야합니다.
외국인이다보니 그나라 국어로 이야기를 100% 능숙하게 한다는건 무리..말하다가 틀려도 얼버무리고
선뜻 나서지 못하고..그러면 더더욱 실력이 안늘어요..
그래서 한국사람들이 외국어 듣고 쓰는건 되는데 말하는건 안된다. 라는말이 나오는거에요.
쪽팔리다고 머뭇거리면 이 꼴나요 ㅋ
틀리든 말든 일단 내뱉은 말은 끝까지 말을 해야해요. 사람들도 이해하니까 틀린거 지적해줘요
그렇다고해서 창피하게 생각하지마요. 우리가 무슨 현지인도 아니고 외국인인데 틀릴수도있죠
그러면서 집에 돌아와서 오늘 놀았던 내용 복습하면서 "아 이걸 고치자" 이런 피드백을 길러야해요
전 이렇게 직접 맨땅에 헤딩하면서 일본어 회화를 하다보니까
회화가 능숙함과 동시에 나머지도 잘하게 되더라구요.
유학하는 한국친구들과 놀러가면 내가 일일이 이야기해줘야하고..회화가 되니까..
일본애들과 놀러가면 너 외국인 맞냐 라는 말도 간간히 듣고 그렇게 되었네요
듣기 쓰기도 중요하지만 말하기가 가장 중요하다는것 명심하세요
말하기가 능숙하게되면 듣기 쓰기는 옵션으로 잘하게 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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