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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1-15 17:22:08 KST | 조회 | 3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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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저 3를 하던 기억 한 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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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 매니아로서 히마메, 시저3, 문명 시리즈 모두 섭렵해봤슴다. 경영 관리 겜을 꽤 좋아하는데 그 중에서 시저 시리즈를 하면서 느낀 점이 좀.. 웃깁니다.
도시의 시장으로 군대 양성, 유지, 방어,
식량을 만드는 것도 신경써야하고
시재정 펑크나면 안되니까 물품 만들어서 수출도 해야하고
사람이 없으면 인력난, 사람이 넘치면 실업난
물이 없다고 난리, 먹을게 없다고 난리
로마에서 가끔 아니 자주 물품 언제까지 내놔라고 협박하면 내놓고
좀 살만하다 싶으면 사치품 내놓으라고 협박하는 귀족층에 허리가 휘고
등등 복잡다단한 욕구들을 해결하는 겜입니다.
뇨신님은 실생활에서 저런 욕구들을 처리하고 계시죠.
암튼 저런 것들을 목차별로 확인할 수 있는 관리자 메뉴를 열어보면
사람들이 주루룩 앉아있습니다. 각각 군사, 재정, 식량 등등의 관리자죠.
커서를 가져다 대면 해당하는 사람이 벌떡 일어납니다.
그 때의 그 느낌은 정말.. 이거 잡아먹히는 거 아닌가하는 생각이 드는 압박감.
정치하는 사람들은 별로 그런 압박감 같은거 없는거 같던데..
그런 느낌에 그런 책임있는 자리는 어지간한 사람이 하는 것은 아닌가보다라고 생각했심....
실제로 그런 자리라면 ㅎㄷㄷ 할것 같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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