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부지는

학생은 공부에 전력을 다해야지

알바니 뭐니 하면서 시간 허비하면 공부도 못하고 돈도 못번다.

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니까 우리 아부지 까지마

저희집도 이랬는데... 다들 그러지 않나요
부모님 나름이죠. 방침이
알바할 시간에 내가 지원 다 해 줄테니 공부를 해서 장학금을 받알
너 대학 갔으니 등록금만 지원해줄테니까 니가 사고 싶은건 니가 돈 벌어써라
너 대학갔으니 니가 알아서 해라(이경우는 거의 없는듯.. 집이 힘든경우 아니면)

저희집은 저희 아버지만 돈을 버시는데..(요즘 어머니가 알바하시긴하지만)
어머니가 매번 하시는 말씀이 있죠 "아버지가 등록금 내줄수 있는 능력이 된다는것에 감사해라"
어렸을땐 "당연히 내주는거아냐?" 라고 생각핬는데 커서 아부지 학생시절 들어보면
공부하고 싶어도 집이 가난해서 운동쪽으로 방향잡으셨고(예전엔 운동쪽 하는 학생들에게는
학비를 받지 않았다고하더군요) 운동쪽 가셔서도 시간나면 수업듣고 공부하려고했는데 선배들
에게 맞을까봐 공부도 못하셨다고 하고 고등학교 졸업하시고 대학 등록금도 내고 집에 돈보태고
생활비 기타등등 돈을 전부 아버지가 대학다니시면서 돈을 벌었다고 하시더군요.

생각해보면 부모님이 등록금 내줄수 있다는것만으로도 감사해야합니다.

ㅠㅠ

중요한건 그렇게 공부해서 그다지 성공까진 할수 없다는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