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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롤로로아
작성일 2010-11-08 17:55:00 KST 조회 335
제목
남자친구 or 여자친구

회사에서 일하다 심심한 틈을 타서, 뻘글 좀 올려보아요.

 

자게 상주하시는 분들은 남자친구 or 여자친구를 만날때

이 사람과 말이 통해~ 라는걸 느낀적이 많으신가요?

 

은근히 공감대 형성, 이게 어려운 문제 같더라구요.

취향의 다름은 둘째치고, 취미나 서로 관심갖고 있는 공통사가 생각보다;; 없는거 같더라구요.

 

제 친구는 최근 남자친구와 헤어질까 고민중인데, 가장 큰 이유가 말이 안통한다는 겁니다.

저도 남자친구와 헤어질때 했던 얘기가 너랑 나는 공유할 수 있는게 넘 없는거 같애. 였구요.

제 취미가 마이너한건 인정합니다만...; 그렇다면 평생 공감대 형성할 수 있는 남친 만나기는

하늘의 별따기가 될까요;?

 

남자친구랑 같이 지산 락페 가구, 코믹행사 가구, 원피스 몇십권 나온것에 열광할 수 없을까요ㅠㅠ?

스타2도 같이하고, 영화제도 가고, 좀비영화부터 매니악한 영화를 같이 즐긴순 없을까요?

책 좋아하고 시 좋아하는 남자는 이젠 멸종한거 같은 느낌마져...;;

아, 근데 진짜.... 인터넷보면 이런거 좋아하는 남자들 널렸던데 왜 현실엔 없는거냐구요..-_-;;

아니면 다들 일반인 코스프레 하고 있어서 몰라보는것일까요;? -> 이렇다면 나름 희망적인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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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차원관문_487 (2010-11-08 17:56:5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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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사람이 코드가맞아야됨
롤로로아 (2010-11-08 17:57:4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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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코드 맞기가 넘 어려운거 같아서요ㅠㅠ
아이콘 지아이배 (2010-11-08 17:57:4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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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그런거 조아하는 남자 많지 않나요 물론 한꺼번에 다 좋아하는 사람은 찾기 어려울듯 -0-ㅋ
근데 서로 좋아하면 남이 좋아하는거 같이 해줄 수도
전 해줄수잇슴
;
롤로로아 (2010-11-08 17:58:5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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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꺼번에 다는 아니더라도 몇가지만이라도 맞았음 좋겠어요. 그런게 일종의 말이 통한다는 느낌의 시작일수 있구요. 근데 서로 좋아하면, 처음엔 맞춰줄수 있죠. 하지만 결국 본인이 관심이 없으면 그 맞춰주는걸 유지하기가 어렵더라구요;
고-옴 (2010-11-08 18:02:4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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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여자친구랑 헤어졌어요.....
여자친구랑 만화책 좋아하고.. 스타2하러 맨날 피씨방 다니고.. 비록 못갔지만 지산락페스티벌 하악하악거리고.. 오아시스, 스노우패트롤, 폴 아웃 보이... 다 같이 좋아했구요.. 둘다 고양이 미칠듯이 좋아해서 야밤에 소시지 들고 길냥이 먹이주러 다니고.... 아무튼 저는 우리가 완전 잘 맞는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코드가 맞는다고 다 잘되는게 아니더라구요...
롤로로아 (2010-11-08 18:05:1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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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옴님 물론 코드가 맞는게 다는 아니지만, 최소한 코드가 맞아야 시작을 하고 나름 관계를 유지해 나갈순 있는거 같더라구요. 그 이후에 잘 되거나 혹은 헤어지거나는 서로 감정의 깊이에 따라 달라지는거겠지만요.. 무튼;; 다시 좋은 사람 만나실꺼예요!!
아이콘 지아이배 (2010-11-08 18:06:3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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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렇죠. 취미가 같으면 정말 좋은데.. 같이 추억도 많이 남기고 얘기거리도 많고..
그건 그렇고 하늘의 별따기는 아닌거같네요 저 정도 취미를 가진 남자는 많아요
제가 알기로는.
아이콘 코코슈 (2010-11-08 18:06:4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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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공감합니다. 취미가 다 맞을순없어도 어느정도 맞는다면 그걸 공유하는거고,
나머지 안맞는부분은 억지로 맞출필요없어요.. 각자 취미생활 즐기는거죠 ㅎㅎ
개인적으로 연애는 상대를 있는그대로 느끼는게 최고인거같아요~_~
같이 있는 시간이 늘다보면 공감대가 늘기마련이니까요~ 힘내세요
아이콘 베타테스터392호 (2010-11-08 18:06:5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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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대 형성보다 관심이 먼저입니다. 관심이 있으면 공감대 형성은 절로 되죠. 내가 맘에 드는 사람이 관심있고 재미있어 한다는데 그것하나 못들어줄까요. 아니죠.

관심이 있으면 '내가 모르는 세상이 있었네 재미있다'
관심이 없으면 '뭐 저딴 거에 관심을 가지고 사니'

이런 겁니다. 관심사 같아도 서로에 대한 관심이나 애정이 부족하면 금방 시들수 있어요. 두 사람 사이를 계속 가꾼다는 것 그리 간단한 일은 아니에요.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고 그게 힘들죠.
롤로로아 (2010-11-08 18:19:1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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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테스터님 물론 그렇죠. 근데 관심이라는게 생각보다 상대를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되는건 아닌거 같더라구요. 제 경우엔, 남친이 처음엔 관심도 갖고 많이 맞춰주다가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니 좀 힘들어 하더라구요;;; 관심을 가질순 있지만, 그것을 자기가 좋아하게 된다면 또 모를까, 좋아하게 되지 않는다면...; 관심을 유지하는게 결국엔 어렵더라구요.
뭐 그래도 또 좋아한다면 상대방이 좋아하는것도 좋아할수있는게 연애니까요^^

무튼.. 말이 통한다는것도 서로 노력해야 한다는데 동감합니다ㅎㅎ;
아이콘 베타테스터392호 (2010-11-08 18:40:5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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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분들 말처럼 다 맞춘다는 게 어렵습니다. 사람은 관심사가 제각각이고 느끼는 게 달라서 그런 건 힘들어요.

결혼한 입장에서 비빔툰에 나왔던 이야기가 상당히 공감이 가는데 남편은 정치, 사회 이야기 등을 막 하는데 부인은 우리 아이 이야기 옆집 아줌마 이야기를 막 해요. 옆에서 보면 웃기죠. 둘이 전혀 다른 주제를 계속 하고 있으니까. 그런데 그게 나름 공통의 룰을 만든 거고 공통의 관심사를 만든 형태에요. 이쪽에서 이야기하고나면 저쪽에서도 이야기하고 서로의 입장에서 구체적인 것들을 다 알아먹을 필요는 없고 들어주고 있구나.. 같이 있구나.. 혼자가 아니구나.. 이런 것을 느낄 수만 있으면 그것으로 족하죠.

연인이라면 주말 계획을 같이 짜는 것이나 지난 주말 이야기를 하는 것으로 충분히 즐거울 수 있죠. 보통 남자가 초반에 그런 것들을 많이 하다가 나중에 안하게 되서 싸우게 되죠. 그 때마다 서로 불씨를 살릴 수 있으면 계속 가는 거고 아니면 서서히 멀어지다가 헤어지게 되는 것..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계속 노력을 말한 거에요 ^_^ 좋은 분 얼렁 만나세요~
아이콘 러브피스 (2010-11-08 19:34:2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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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맞는사람은 잘 없고 대부분 맞춰주는거 아닌가;
아이콘 설중지화란 (2010-11-08 19:48:0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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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이 일방적으로 양보하는 자세보다
서로간에 있어서 서로 양보하는 자세를 가져야 돈독하게 지낼수가 있답니다.
그리고 사랑에 있어서 육체적인 사랑도 필수이겠지만..
정신적인 사랑이 더 효과적이빈다.

서로 스킨쉽을 좋아해서 항상 내가 품어주고 그리고 잠잘때 내품에 들어와있다던지..무릎배게해준다던지..등등
이런 접촉이 많네요 저같은 경우는..ㅋ

그리고 스마트한 남자가 대부분의 여성들이 이상형이라고 하지만
실제로 만나서 딱딱한 이야기..돈,정치,경제,외교 등등 이야기를 자주하면 정말 정나미가 뚝 떨어져요..ㅋㅋ 그렇다고해서 예능에 관련된 이야기 못한다해서 안하면 안되고
어느정도 호응을 해주면서 맞장구 쳐주면서 자주 웃어주고 하면 된답니다.

위 이야기는 20대후반부터 일어날 시츄에이션이고
우리같은 20대초반은 그냥 배시시하고 웃어주면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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