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레알 술 끊어야겠습니다

원래 술을 너무 좋아해서 자주마시다가
나이도 좀 먹고 술친구도 줄고해서 한달에 한번정도만 마셔왔는데
확실히 자주 안마시니까 주량이 너무줄었네요
주량이 줄은지도 모르고 예전 주량만큼 마시다보니
필름도 끊기고요...
그저께 5년만에 만난 친구랑 술을 마시다가 어제 아침 11시경에 정신을 차리고보니 지갑 가방 핸폰을 다 잃어버렸었더라구요
다행히 도난당한게 아니라 술집에 두고나왔던거라서 찾기는 했는데 여러모로 고생스러웠습니다 ㅠㅠ
저처럼 무식하게 들이붓는 분은 얼마 안계시겠지만 여튼간에 여러분들도 모두 술조심하시길 빌어요 정말 앞으로 못해도 1년은 술 근처에도 가지말아야겠네요

도로 중앙차선에서 자는경우도 있습니다..님같은 스탈이신분들은 술마심 안되여 ㅋ

아예 저도 병맥주 혼자 28병 마시거나..소주 7병 이렇게 마시는 ..좋아라하는 주당이였는데요..
이게 자주 마시다보니 질려서 술을 끊고 살고있는데 피검사 해보니깐요

간수치 등등이 평균수치보다 너무 낮게 즉, 너무 깨끗하게 나왔다고 하더군요..ㅋㅋ
그래서인지 몸도 편안한걸 느끼고 더 가벼워지네요

전 술은 한모금도 못해서 'ㅅ'...

너무 쓰고 맛없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