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여자애한테 전화옴(2탄)(연재중?ㅋㅋ)- 리얼이라 재미없을수도

어제 기타수업때문에 거절했다는 말은 했을것임(못본 분들은 닉 검색으로 찾아보시길)

어쩃든 오늘 기합 받는거도 그렇고 짜증난 상태로 기타수업 듣고 도서관에 있는데

또 문자가 옴

 

'~~ 야 머해?' 라고 왔길래

단답 했음('과제하는 중' 이라고)

4시간 째 답장이 없음

이젠 무덤덤함

맨날 문자먼저해놓고 대답하면 씨븜 ㅠ

스타나 할겸 피시와서 싸이를 가봤는데 그아이 홈피가 업뎃되어 있는것임

들어가보니까 일기가 하나 적혀있음

어제꺼였음

'포기할거야 내혼자 먼   지X인지,,,,,,,,,휴 ㅜㅜㅜ' 라고 적혀있었음

(블럭먹기 싫어서 X 로 대체했슴다)

 

뭐지 이건?

설렜음

지나친 의미부여인가??......착각인가??

내일 만나기로 했으니 다음편은 내일 또 쓸것임

 

그건 그렇고 나 3시간 뒤에 기합받으러감

체대생들 사이에서는 이런 말이 돌고돔

'선배 피해서 군대나 갈란다 ㅅㅂ'

후......... 살아 돌아오길 빌어주세요

그분의 저주

내일 결판을 ㅋㅋ;;;

일반적으로 '야 머해~'라는건 관심이 있다는 것이죠...ㅇㅇ

근데 전 남자에게밖에 못받은..ㅠㅠ

캔디용 단체문자가 아니길...

관심이 있다니깐요!!!!! 섭섭해서 저런 글 남긴 게 확실합니다

아아 요런 밀당할 때 참 사람 헷갈리져,ㅋㅋㅋㅋ 여자분 성격상 먼저 나서서 뭘하진 않을 분 같으니 한번 적당히 떡밥 좀 뿌려보세요,ㅋㅋ

어장관리의 가능성도 배제할수가업ㅂ다...능

거절할 때는 무슨 무슨 이유 때문에 안되는데 언제는 괜찮다고 답하3. 그럼 속상해하지 않을 것임.

'나 너 싫어해'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시면 다신 귀찮은 문자 안 받을수 있습니다

ㅜㅜ

이쯤되면 관심있는게 분명한데

야 머해. 라는 문자 하나. 그리고 미니홈피 다이어리에 있는 이제포기, 나혼자... 이런거 땜에 나한테 맘 있구나 라고 단정 짓는 건 안됨. 일단 문자는 걍 심심해서 친한 친구한테 보내는거일수도 있음. 그리고내가 아는 여자애는 다이어리에 일부러 애매한 거 의도적으로 쓴다고 함. 남자들이 어 내 얘긴가라는 착각이 들수 있도록. 걔 별명이 어장관리를 넘어선 "바다"임. 암튼 지나치게 섯부르게 단정짓지 말고 남녀 사이는 너무 친하면 연인으로 넘어가기 어려우니 적당한 시기에 적당히 당기시길

너무 들어가지 말고
한번 밥이나 사시는게 어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