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요즘 적금은 넣지 말라는게 무슨말인지 뼈저리게 느껴지네요

적금이 만기가 되고... 돈도 없고 해서 만기해제 하려고 은행에 갔습니다.

 

이럴때 쓸려고 한달 30씩 1년 넣어둔게 있었거든요. 통장만들면서 30. 1녀동안 입금했고..

 

하여간 해지할 생각에 은행에 갔습니다.

 

나 : 적금좀 해제 할려고요. 얼마나 나오죠?

은행원 : 세금 떼고 이자가 28000원 입니다 고갱님

나 : 어 이거 뭔가 이상한데 너무 안나오는데 잘 봐주세요

은행원 : 지금 보니 만기일이 11월 5일입니다 고갱님, 지금 해지하면 중도해지로 처리 되네요.

나 : 아... 그래서였구나. 그럼 5일날 해지하면 얼마나 받 을 수 있죠?

은행원 : 세금떼고 8만9천원이 이자로 붙습니다 고갱님.

나 : .......

 

5만원씩 넣었던 펀드도 수입률이 지금 10%가 넘는데...후...

여기에 넣었었으면...

 

이제는 적금의 개념이 돈 강제적으로 못쓰게하고 한번에 받는거다 라는 말이 와 닿는군요 -_-

강제통장이당.. 언제부터 이렇게되버렸죠

저금리 시대인 점도 있는데 너무 심하네요 연리 2.47%라니. 물가 상승률 감안하면 오히려 손해지만 무위험으로 저정도 주는 곳도 없죠.

펀드는 잃을 수도 있어서 확실하게 돈굴릴 데가 없으면 적금이 그나마 나을 수 있죠. 갈아타기 잘하면 수익이 대박날 수 있는 것이 투자지만 원금손실도 그만큼 날 수 있다는....

금리 올릴 생각없다하고 요새 은행들 부동산투자가 막히면서 대출해줄 곳도 별로 없으니 예금금리 오르는 것은 난망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