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 퀴어에 대해서 아직도 구시대적인 접근 방법을 갖고 계신듯?

(글쓴이는 퀴어를 옹호하는 것이 아님을 밝힘)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퀴어 퍼레이드 = '동성애쟈를 비롯한 각종 퀴어들 역시 여러분과 다를 바가 없는 사람입니다'를 알리려는 현장

틀렸습니다.

 

어째서 퀴어 퍼레이드가 퀴어를 이성애쟈(일반인)들한테 납득시켜주려는 행사라고 착각하는 사람이 많은지 모르겠지만

'우린 우리의 성을 부끄러워 할 필요가 없고 당당하게 축제하고 놀겠다'라는 뜻입니다.

퀴어는 더 이상 님들 존중을 구걸하지 않음. 그건 10년도 더 지남.

 

서울 코믹 축제에서 코스튬 플레이어들이 일반인들 이해시키겠다고 코스튬 플레이 하고 놀음?

자기네들 재밌어서 노는 거지

 

근데 퀴어라고 해서 그게 무조건적인 올바름이 되지도 않는 건 당연하고, 머리에 생각 없는 사람이 없을 수도 없음

광복절에 사무라이 코스프레하는 것처럼 생각없는 부류라고 생각하시면 됨 

ㅇㅇ 나도 퀴어퍼레이드는 그냥 게이계의 똥습녀 모임이라고 생각함

똥습녀라는 표현밖에 생각이 안나지만.. 다들 아시죠.. 독일월드컵때..? 이거 또 아재소리 들을 거 같은 표현인데..

그러면서 뭐 큰뜻을 품은마냥 사람들 인식좋아지는걸 바라는것도 어이가없는데 뭐 그런다니 그런가보다하고 행사에 신경도 안쓰면될듯

이런 이건 몰랐네.

그러니까 코스 현장도 시라누이 마이 원본버전이나 산타나 같은 반전라캐는 안하거나 살색 타이즈 쓰고
성인 동인지도 불특정 다수 배포짓 안하잖아요.
위 맥락으로 퀴퍼 참여자중 그런 인간만 없으면 된다 생각.

ㄴ 합니당 구석가서 사진도 엄청찍고 근처에 여자어케 말이라도 걸어보려는 씹덕넘처나고
전문 사진기사도아니지만 그중에선 나름 사진좀 찍는사람은 스튜디오 빌려서 더 자극적인것들 찍고
그러다 일좀내고 더나가면 구멍동서 몇몇생기고 그와중에 강간하는애들도있고 그쪽도 개판이에요

그런거 이야기 올리면 오덕계도 전체적으로 싸물거나 자성하던데 지난 퀴퍼때 반응은...
빼애액 리버티 빼애액 프리덤 빼애앨

그러니까 걔네들은 머리가 좀 덜 깨인 거임

그러니까 퀴어를 하지말란게 아니라 퀴퍼 관련계쪽이 경각심을 갖고 더 나은 모습으로 발전하길 바라는게 제 주장.

어 이건 몰랐네요 ㄷㄷ 그런거였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