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전쟁에선 멋짐을 도저히 느낄수 없음

전쟁이라는게 어찌보면 패자의 시체위에서 승자가 빛나는 거라서

 

패배자들의 목숨을 생각하면 도저히 전쟁에서 '멋짐'이라는걸 느낄수 없음

 

 

전쟁의 멋짐을 보기전에 참혹한 전쟁의 실상을 바라봤으면....

그런데 쓰고나서 생각한건데

그렇게 따지면 명예로운 근육이라는 것도 전쟁의 참혹함을 가리는

현란한 현수막에 불과한것 아닌가?

그러니 누군가의 시체 위에 누구도 서있지 않은 완전한 멸망이야말로 가장 숭고하고 멋진 것임을.

ㄴ

히 익

전쟁이란 건 미화되선 안되기 때문에 그냥 멋지다 뭐하다 하는 건 그냥 재미삼아 그런 것일 뿐.
근데 진짜 시체매너는 승전국이 패전국나라 가서 전쟁영화 찍고 전쟁의 잔혹함을 나타내서 상받는게 아닐까

애초에 암만 열심히 PTSD간접체험 영화를 찍어내봐야 그 고통의 전부를 이해할 수는 없음. 오죽하면 아메리칸 스나이퍼 찍은 주연배우가 실존인물한테 당신의 고통을 알겠다고 하니까 개빡쳐서 당신이 뭘아냐고 그러니

아! 전쟁, 훌륭한 대화 수단이지!

인간이 최대의 노력을 다해 만든 게 전쟁이니 당연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