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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zhuderkov
작성일 2016-02-17 23:55:52 KST 조회 359
제목
언더테일에 대해 어느 글을 보고 난 뒤의 개인적은 촌평.

'괴물들을 죽이는데 쓸데 없는 죄책감을 강요하고 있다'라는 투의 글을 봤습니다, 솔직히 이런 생각이 들긴 듭니다, 눈 앞에 있는 상대가 나를 최대의 위협으로 간주하고 무기를 들고 날 제거함으로서 자신의 평안을 성취하려 하는데, 과연 이걸 '대화'로 풀어나갈 수 있을까? 하는 그런 생각 말입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전쟁을 끝내지 않는다면 전쟁이 우릴 끝낼 거라고? 우리가 전쟁에 관심 없을지는 모르겠지만, 전쟁이 우리에게 관심을 가질 수도 있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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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마즈군 (2016-02-18 00:34:5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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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처음부터 안 공격하는 괴물도 있고 어느 정도는 죽여도 괜찮음
몰살엔딩은 일부러 뺑뺑 이동하면서 다 찾아 죽여야 보는 엔딩이라
포더윈터 (2016-02-18 00:39:4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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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요한다니 참 웃기는 평가네 배드엔딩이 슬픔을 강요한다고 할 놈인듯
아이콘 혼랑 (2016-02-18 11:27:3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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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갤 추측글에서 본건데 괴물들이 공격하는게 자기들식의 인사 표현이라 합니다
지들끼리는 그게 안아픈데 인간만 아픈거라고..
한마디로 걔네가 고의로 위협하는게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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