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
||
---|---|---|---|
작성일 | 2015-12-01 17:14:46 KST | 조회 | 288 |
제목 |
'멋대로' 메이플스토리 후속작을 추측해서 써 봤습니다
|
공유도 다 했고, 키네시스 스토리랑 세계관을 보고 만들었음다. 이참에 글 솜씨 평도 한번 해주시면 고맙겝습니다.(까지는 말아주시고요)
/
(*데몬슬레이어)검은마법사는 쓰러졌다. 잠시 평화가 올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것은 헛 된 희망이었다. 검은마법사의 정수가 모험가의 몸에 남아있었으니(나무위키 블랙헤븐 스토리 참고), 난 모험가를 파괴할 수도 그렇다고 그 악이 이 세계에 남게 놔둘 수도 없다. 그러니 숨겨야 한다...그 누구도 찾지 못할 곳으로...
<메이플 월드 어딘가>
데몬슬레이어는 봉인을 자청한 모험가가 봉인될 곳을 보고 있었고 돕기 위해 같이 온 메르세데스는 부축을 받으며 오는 모험가를 슬프게 바라봤다. 검은마법사의 정수에 심각하게 오염된 모험가의 몸에서는 사악하고 소름끼치게 속삭이는 듯한 소리가 스며나왔고 몸 곳곳에는 검붉은 기운이 혈관처럼 드러나 있었다. 자칫 지금 당장이라도 모험가와 검은마법사의 정수가 융합돼 위험할 수 있지만 봉인이 코 앞인 이상 더이상 걱정할 것은 없었다.
"역사에 그대 이름은 영원할 것이오 영웅이여" 데몬슬레이어가 존경스럽게 말했다. "자신의 죽음마저 버려가며 세상을 위하는 그대야 말로 진정한 영웅입니다" 메르세데스가 다소 울먹이는 목소리로 말했다. 모험가는 무척 힘든 몸 상태임에도 말없이 미소지었다. 이어 모험가의 몸에서 발악하듯 흘러나오는 사악한 소리에도 불구하고 모험가는 봉인되었다.
데몬슬레이어는 입을 뗐다. "잘해주었다 기사들이여, 이제 모두....?". 갑자기 들어왔던 입구에서 이상한 기운이 느껴졌다. 악의 기운은 아니었다. 명백한 선의 기운이었다. 그러나 어째서인지 악의 기운과 일맥상통한는 느낌이었다. 뒤이어 기괴한 소리도 나지막히 들려왔다. 부하 기사들이 경계태세를 취했다. 소리와 기운은 점점 커졌다. "..도망쳐" 데몬슬레이어 입이 직감적으로 반응했다. 뒤이어 모습을 드러낸 존재는......이전과는 너무나 달라진 키네시스였다. "키네시스..."공포와 당황에 휩싸인 메르세데스 입에서 새어나왔다.
키네시스는 고개를 살짝 갸웃거렸다. 그러나 키네시스가 양 손을 크게 휘두르자 앞에 있던 기사 둘의 목이 순식간에 달아났다. 그러고는 공중에 떠오르더니 엄청난 힘을 뿜어내기 시작했다. 그 엄청난 힘에 다른 기사들도 신속하게 대처하지 못했다. 데몬슬레이어는 급히 앞으로 뛰어가 무기로 땅을 내리쳐 보호막을 간신히 생성해 버텼다. 메르세데스는 데몬슬레이어 뒤로 피하고 즉각적으로 공격했다. "가라! 가! 시그너스를 찾아라!" 그러나 잠시 뒤 한 기사가 비틀대며 오더니 앞에 털썩 무릎을 꿇었다. 기사의 얼굴은 고통과 공포로 얼룩진 상태였다. 곧 기사는 끔찍한 비명을 지르며 어느세 함참 다가온 키네시스에게 끌려갔다. 그냥은 아니고 온 몸에서 마력이 빠져나오고 몸이 으깨져 흩어지면서. 데몬슬레이어와 메르세데스는 자신들의 공격이 전혀 먹히지 않음을 알았다. 하지만 데몬슬레이어는 포기하지 않고 이제는 그냥 걸어오는 키네시스를 무기로 힘껏 내리쳤다. 하지만 솜방망이로 한 듯 '톡' 하는 소리 외엔 아무일도 없었다. 키네시스는 무기를 간단히 손으로 쳐내버리고 데몬슬레이어를 들어올렸다. 어느새 메르세데스는 키네시스의 힘에 제압되 간신히 서 있었다. 데몬슬레이어는 자기 몸에 스며드는 키네시스의 힘의 고통에도 질문을 힘겹게 던졌다. "형제여...왜...?". 키네시스는 데몬슬레이어의 조금 뽑아낸 정수를 살펴보더니 다시 데몬슬레이어를 쳐다봤다. 미처 방어조취를 취하지 못한 데몬슬레이어는 점차 죽어가고 있었다. 키네시스는 마비되있던 메르세데스에게 데몬슬레이어를 거칠게 던져버렸다. "키네시스라니, 누가 알았겠는가" 데몬슬레이어는 중얼거렸다. 적지 않은 타격이 있었지만 메르세데스는 바닥에 엎어진 상태에서 봉인된 모험가에게 다가가는 키네시르를 노려봤다. "우리가 널...막을 것이다"
"누구도 국뽕을 막을 순 없다"
키네시스는 단번에 봉인을 깨트려버렸다. 그리곤 모험가에게 손을 내밀었다. 비정상적으로 봉인이 깨져버린 탓에 모험가는 그대로 검은 마법사의 정수와 융합되고 말았다. 그리고 미소를 띄며 기다렸다는 듯 키네시스와 의기투합 할 때 그 행동처럼 손을 잡았다.
"나는 봉인을 경험한 적이 없네, 키네시스. 난 오늘 검은마법사의 용기에 대해 말해보고자 하네". "미친소리"
/
현재 메이플 세계관에는 키네시스 추가 이후로 대한민국 즉 현실세계도 포함된 상태라 합니다.
(스타크래프트2+디아블로+메이플스토리)
올리고 나니 왜이렇게 오글거리는 것 같지...?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