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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09-30 20:23:01 KST | 조회 | 3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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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들이 대중의 기호에 맞춰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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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소설은 언제나 대중의 요구에 부응해왔다
정확히는 대중의 요구에 부응한 소설들이 주목받았다
그런데 사실 아닐 수도 있다
발자크가 나귀 가죽을 쓰던 때만 해도 유럽은 과학적 방법론에 대한 낙관적인 여론들로 가득 차있지 않았던가
근데 다시 생각해 보면 소설을 향유하는 당시의 주류 계층의 보편적인 의견에 대해 고려할 필요가 있다
특히 한국에서는 (주류)문학계가 '현실' 에 천착하려는 움직임이 강하다 베스트셀러도 리얼리즘 소설이어야만 한다
그리고 한국에서 리얼리즘 계통 영화들(주로 리얼리즘 소설들을 각본으로 각색한다)이 강한 수요를 이루는 걸 보면 전반적으로 한국인들은 아직 이쪽에서 벗어날 생각이 없는 듯 하다
그런데 요즘은 포스트 모더니즘이 대세다
그에 힘입은 판타지 소설등이 새로운 장르로써 발명되었는데 그럼 이제 소설은 현실에서 멀어지나
근데 그럼 대중의 니즈에서 멀어지는 거다
근데 사람들은 서양 판타지/SF 블록버스터도 엄청 좋아한다
뭐야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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