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패치목록을 보고 생각나는 의문점

멩구 - 창공의 분뇨는 왜 제외되었는가?

 

제라툴 - 텔브루스 저게 최선인가?

 

아무리 생각해도 저 둘은 좀 쓰레긴데...

창공의 분노가 그렇게까지 완전 쓰레기라서 도저히 못써먹겠다 수준은 아니긴 함. 다만 이번에 야마토 시전시간 반토막 난거 때문에 간접적 효과는 있을거 같긴하네여

창공의 분노는 방금 북미에서 인부 및 부대원 마힘 실험할때 클래식 테란걸려서 대파포 빌드 체제 상태로 한번 뽑아봤는데 제대로 4~5열차 나오는 타이밍 전순 야마토에 피좀 보고 바로 식겁해서 패널 후다닥 쓰고 탱료선 준비했습니다.

여전히 탱료선은 대파포나 오염된 강타로 시야 확보하고 부대원 전방으로 어택땅 해준뒤 무빙만 쳐주면 여전히 야마토 사거리 바깥에서 농락이 가능해 훨씬 안전하게 처리 되더군요.

진짜 한번 패치된 야마토를 보게 되시면 생각 확 바뀌실겁니다. 이건 생각 이상으로 엄청 빠르게 쏩니다. 거진 선딜 준비없이 바로 갈기는 수준입니다.

그리고 애시당초 창공의 분노는 그 유닛 본연의 '역활' 이 참 애매해서 문제입니다. 대공 수단도 이미 차고 넘치는데 스플래시도 없다보니 뭐 뚜렷한 대공을 해주는것도 아니고...탱료선 , 토르 감시모드 , 우박폭풍 부대원 , 자랑의 야마토 등...다른 경쟁 수단에 비해 메리트가 있는것도 아니죠.

생존기 자체는 있다고 하지만 그거 하나 믿고 지상용으로 쓰기도 좀 애매합니다. 당장 순수 지상만 보면 이지스가 더 튼튼하고 매우 잘해주죠.

아무리 인기 없는 유닛이라도 특정 돌변 , 특정 상황 , 특정 공세때는 역활 부여를 받고 쓰일 수 있게끔 되어야 되는데 창공의 분노는 그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다는게 문제입니다.

당연히 이 유닛만큼은 제대로 된 개선을 통해 본인의 포지션을 잡아줘야 된다고 봅니다. 당장 이 유닛은 없어도 딱히 맹스크 입장에선 별 문제 없을 정도니까요.

창공의 분노는 포지션이 애매하죠. 다중 공격이 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속도만 조낸 빠를뿐 ㅋㅋㅋ 창공의 분노 뽑을바에 부대원 RPG주는게 훨씬 이득이죠. 밀집 화력도 좋아서 대공 그냥 ㅋㅋㅋ

처음엔 거대추뎀이 쎄다는걸 강조했는데 대공이야 멩스크가 강하니 말할것도 없고 지상전도 3성불곰이나 망치가 더 강하니 쓸 이유가 없어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