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령관도 사람마다 쓰기편하고 쓰기어려운게 있나요?

프로토스 위주사령관 하는데요 카락스는 너무 어렵고 저랑 안맞아서 레벨3까지하다 아르타니스랑 보라준을 만렙찍고

 

마스터하고있는데 아르타니스하다 보라준하니 유닛들도 강한거같고 유닛 하나하나가 맘에들고 강하다보니 보라준

 

하다 만렙찍고나니 딱히 강한거같지도 않다 초반에 너무 취약한모습까지 보여주는거 같아 다시 아르타니스하니 너무

 

편하더라고요 관문 로공 우관 전부다 차원타고 수정탑위치가 어디든 바로바로 소환에다 한방은 아르타니스가 강한거

 

같구요 초반도 보라준만큼 취약한거 같아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둘중하나 제대로 파고들어해볼까하는데 어느쪽이 

 

보통 더 선호하고 두 사령관의 장단점이 정확히 궁금하네요?

컴퓨터를 20살 넘어서 사용하기 시작해서 그런지 저는 키보드 자판을 못 외워서 마우스만으로 게임 하는데요.

키보드나 단축키 안 쓰고 하기에는 타이커스가 제일 좋더군요.

다른 사령관은 기술 쓸라면 해당 유닛을 먼저 찿아서 클릭하고 기술아이콘 눌러야 하는데, 타이커스는 왼쪽 하단의 아이콘 누르면 모든 유닛의 기술아이콘이 전부 나와서 바로 클릭할 수 있어요.

편의성에서 타이커스가 다른 사령관에 비해 매우 압도적이예요.

https://www.playxp.com/sc2/co_op/view.php?article_id=5635517&page=101#!12

아르타니스
장점: 저비용 저티어 고스펙의 용기병, 상대적으로 넓은 유닛 선택의 폭, 전장에 즉시 병력을 충원할 수 있음, 보호막 과충전과 수호 보호막을 통해 손실을 줄이고 병력을 모으고 유지하기 좋음
단점: 광전사와 용기병을 제외한 유닛들의 기동성이 다소 부족, 이동기의 부재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는 병력을 나누거나 보급품 일부를 비워서 추가 병력을 소환할 여지를 마련할 필요가 있음

보라준
장점: 은폐 유닛과 블랙홀/시간 정지로 대표되는 방해 효과를 활용하여 일방적인 공격이 가능, 암흑 수정탑의 소환 스킬을 활용한 높은 기동성
단점: 상대적으로 높은 최적화 난이도(고테크 병력이 주가되기에 공세에 맞춰서 필요한 병력과 업그레이드를 제시간에 맞춰야 하기 때문), 추적자의 약간 부족한 화력과 모이기 전까지 활용이 애매한 해적선 때문에 발생하는 초반 대공의 불안정, 대규모 교전에 있어서 패널 스킬의 의존도가 높으며 그로인한 맵 이해도가 요구됨

보라준은 어느정도 숙련도가 붙기 전까진 난해할 수 있는 사령관입니다. 저렴한 용기병 쭉찍으면서 수보 믿고 스노우볼을 굴릴수 있는 아르타니스에 비하면 어렵죠.

보라준 운영 팁을 몇가지 드리자면,
공세를 확인한 순간 (보통 그림자 파수대 타이밍, 원한다면 탐사정 정찰로 더 빨리 확인 가능) 공세에 맞춰 생산할 유닛을 바로 계획하고 실행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상 공세 중심이라면 사령관 핵심 유닛인 암흑 기사를 중심으로 모아주면 되고, 공세에 등장하는 공중 유닛의 비율에 따라 대공을 추적자로 할지 해적선으로 할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암흑 기사는 그림자 격노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블랙홀로 모아두고 일방적으로 베어버릴 수 있는 공세와는 달리, (시간 정지에 의존하지 않고) 적진을 공격해들어가는 상황에선 암흑 기사들의 그림자 격노를 사용하고 뒷점멸로 빠지는 것을 반복하여 방어선을 갉아먹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아르타니스는 정통파 프로토스 처럼 수호 보호막 믿고 우직하게 병력 굴려서 스노우볼 만드는 사령관이라 초반에도 어느정도 양질의 병력을 뽑아낼 수 있다는 장점.
대신에 중장갑 킬러조합 만나면 초반에 박살나버릴 수 있음. 메카닉이나 로공 토스. 근데 이건 불사조로 커버 가능

보라준은 최소 그림자 격노 업글 끝나는 시기까지는 너무 약함. 대신 그격 자동시전 끄고 방어선 갉아먹거나 돌변 같은 데에서 마지막에 시간을 끌 필요가 있을 때, 특정 적이 너무 강력할 때 쓰시면 됨.

다루기 쉽고 세면 하기 편해서 좋고(제라툴, 아르타니스, 자가라 등)
다루기 어려워도 웬만큼 강하면 할만하고 (레이너, 스텟먼 등)
다루기 쉬워도 노답이면 하기 싫죠(스투코프)

똥손이라서 타워카락스랑 타이커스만 합니다.

묵직하고 튼튼한 한방 + 합법적 맵핵 가능 + 성우

그래서 아바투르 자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