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툴은 너프할 것이 많습니다. 다만,

텔브루스랑 정지 광선만은 버프했으면 합니다.

 

텔브루스는 지속 시간 안 끝났는데도 실종해있고 정지 광선은 스완 집중 광선, 피닉스 정지장 극 하위호환수준입니다.

 

제라툴을 너프하더라도 이 둘만은 예외적으로 버프를 했으면 좋겠네요.

보라준 백인대장처럼 텔브루스 광전사들한테도 돌진때마다 10초간 방어막 100을 추가로 주면 밥값 엄청 잘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세르다스네도 깡딜 좀 올려줬으면 하네요. 어차피 후반 왕귀형이라기엔 후반 공세 수준 봐도 좀 애매한 성능이라 차라리 화력이랑 사거리가 우수한 조라야 쓰게 되는데... 물량을 더 달라기에도 애매하니 걍 깡딜을 올려서 정면힘싸움에서 딜탱으로 기여도 할 수 있는 방향이 적절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실 태서랙트 초석을 너프하기보다는, 원래도 초석은 광역이랑 CC 긴 사거리가 강했던거지 공격력이 낮고 체력도 약한데다 은근히 쿨이 긴 것도 감안해야 하니 초석을 굳이 선택하지 않더라도 태서랙트 초석을 광물 300/가스300 정도를 들여서 지을 수 있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초석을 선택하지 않는 경우에도 초석이 필요할때 더 지으면 되고, 초석을 선택했더라도 자원을 들여 초석을 더 지을 수 있으면 나쁘지 않으니까요. 태서랙트 초석으로 팀원의 수비라인을 보강한다던지 하는 식으로 제라툴의 가스를 소모하고 팀원을 지원할 수단으로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당연히 초석 건축을 열어주는 대신 초석 선택시 나오는 공짜초석 쿨이 조금 더 길어지도록 너프해도 괜찮음. 제라툴이 수비형 사령관이 아닌데도 수비력이 지나치게 세다는 지적이 나왔으니, 그정도는 해줘야죠.

사실 굳이 태서랙트 초석을 언급한 이유도, 공허 억압수정은 매우 강력하지만 초석을 못 쓴다는 약점 하나로 버려지기 일쑤고(초석이 워낙 범용성에서 우월하므로), 정지광선은 아예 초석 열린 뒤부터는 그냥 쓰레기니까 정지광선의 상향은 당연한거고 초석을 선택하지 않아도 손해를 덜 보는 확실한 장치가 더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초석의 쿨을 건드리지 말고 행렬을 너프하는 식으로 건드려도 괜찮을 듯 싶네요. 사실 초석-행렬 콤보가 워낙 강력한 것도 행렬이 쓰이는 원인인데, 초석을 선택하지 않아도 약점이 보완된다면 행렬은 여전히 계속 독점적으로 쓰일거니까, 태서랙트 행렬의 투영 쿨타임 감소 효과를 삭제하고 그림자 방어막의 기본 내구력을 100에서 150으로 살짝 더 올려주는 식으로만 가도 지속시간/행렬/공허점멸 밸런스가 좀 맞을 것 같습니다.

정지광선이 뭔 스킬이더라...하도 안써서 잊어먹을 지경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