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너의 궤사에 대해서

레이너의 궤사는 지게가 1개 떨어지게 조정된 이후로는 래더 테란의 궤사와 다를게 없습니다.

협동전 사령관만의 특별한 이점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죠.

오히려 무기고 업만 하면 게임 시작부터 존재하는 캠페인 궤사보다 못합니다.

 

돌연변이에서 레이너는 초반을 동맹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유는 간단합니다.

궤사늘리고 생산 인프라 갖추고 업그레이드 건물 올리는게 만만찮은 일이거든요.

(손만 많이 가는게 아니라 돈도 많이 듭니다)

해병은 벙커나 의무관의 지원을 받거나 숫자가 쌓이고 업그레이드가 되어야 위력적인 유닛입니다.

 

레이너를 가장 위력적으로 쓸 수 있는 방법이 바이오닉과 메카닉을 섞어서 운용하는건데 이건 인프라 요구사항이 더 많습니다.

일반아어에선 바카닉을 운용하기 위한 시간을 패널만으로 벌 수 있는데 빡센 돌변에서는 그럴 여유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레이너의 성능 향상을 위해서는 궤도사령부를 캠페인처럼 바꿔야 한다고 봅니다.

레이너의 모든 사령부가 기본적으로 궤도사령부가 되는거죠.

너무 세다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무료 인구수를 가진 사령관이 넘쳐나는 현 시점에서 캠페인 궤사와 똑같아진다고 사기가 될거같진않습니다.

 

그리고 의무관의 가격을 50/25/1 으로 낮추었으면 합니다.

힐만하는 유닛치고는 비싼 감이 있거든요.

이런 변화가 일어나면 레이너를 굉장히 유연하게 굴릴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의무관은 지금도 충분히 좋은 유닛입니다.

협동전 의무관은 치료효율 자체가 50/25/1 시절보다도 좋아졌으며, 메카닉 치료도 가능해졌고, 레벨업 특성으로 사거리가 길어져서 화력 집중에 방해되는 요소도 적고, 마렙 특성으로 두기 치료도 가능합니다.
메카닉을 가는 경우라면 마렙 특성 자체가 필요도가 바이오닉에 비해서 낮아지고 바이오닉 할때처럼 의무관 숫자가 필요하지도 않으며, 인구수의 경우 후반 미네랄 건설로봇을 버리는게 가능한 레이너라면 200병력에 문제될 일이 없습니다.

니카라가 저평가받는 이유는 초반에 딜을 해주면서 유지력도 어느정도 챙기는게 가능한 방울뱀, 시리우스같은 영웅도 존재하기에 손만 조금 되면 굳이 니카라를 가봐야 메리트가 적기 때문인데, 의무관은 애초에 저평가받지도 않았기 때문에 딱히 예를 드실 필요는 없을듯 합니다.

궤사같은 경우는 레이너의 비직관적인 플레이 스타일 때문에라도 편의성 측면을 높여줬으면 싶은 바램은 있긴 합니다. 요구조건을 병영으로 해서 550원에 궤사를 그냥 짓게만 해줘도 어느정도 편해지지 않을까 싶네요.

의무관은 지금도 충분히 좋은 유닛입니다.

고철노예//저는 그렇게 생각안하는게 요즘 사령관과 돌변의 군비경쟁이 워낙에 치열해서요.
에너지가 가득찬 상태로 생산되지도 않는 힐만 하는 유닛이 가스 50에 인구수 2를 먹습니다.
광역힐이 메리트긴 해도 스텟먼이 등장한 지금 그렇게 인상적이지도 않죠.

가장 높은 HPS를 가진 니카라(에너지도 없는 공짜힐입니다)도 저평가 되는 마당에 현 레이너의 의무관이 레이너의 한계를 극복할만큼 좋다는 느낌이 안듭니다.

바이오닉 레이너가 딱히 가스에 허덕이는 것도 아니고, 의무관이 인구수 2를 먹어도 레이너가 보급품 해금에 고통받지도 않을 뿐더러 어느정도 병력을 갈면서 낙하기 마힘을 받는 바이오닉 병력에겐 큰 문제가 안됩니다. 추가 치료 마힘을 주면 딱히 에너지가 부족하지도 않구요.

스텟먼의 힐장판이 상당한 효율을 보여주지만(마힘 최대 투자 기준으로 동맹에게 주는 HPS가 의무관의 67% 정도), 공격받을 경우 위성이 바로 파괴되어 치료가 불가능해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레이너는 위성 설치에 제약이 있는 스텟먼과 달리 분대단위로 특정 거점에 바로 부대를 투입할 수 있고 치료시 25%의 피해감소도 생각보다 굉장히 좋은 효과입니다.

님은 레이너의 한계를 너무 쉽게 정하시는 것 같습니다. 제가 레이너를 잘 다루지는 못하지만 그렇다고 레이너를 안좋은 사령관이라고 평가하지는 않습니다. 고수가 잡은 레이너는 변성이나 압힘이 섞인 돌변조차 동맹의 개입이 일절없는 솔플로 클리어합니다. 운영 난이도 감소를 위한 자동 궤사 완성에는 공감할 수 있지만(다만 초반 자원력의 지나친 차이를 방지하기 위해 최소 병영은 요구 필요), 의무관에 문제가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고철노예//의무관이 인구수 2를 먹기 때문엘 레이너 200의 힘이 감소합니다.
게다가 의무관이 바이오닉에만 쓰이는 것도 아니고 업그레이드에 투자해야하는 초반에는 가스 50이 적지않은 부담이죠.
바카닉할때는 의무관에 들어가는 가스가 적지 않은 부담이 됩니다.
의무관 치료마힘은 효율은 좋지만 메카닉 공속 마힘이 기회비용입니다.

하기야 저도 의무관보다는 궤도사령부 쪽이 핵심이라고 봅니다.
영웅이 없고 공짜인구수나 자동정제소가 없는 레이너는 그를 보완할만한 운영상의 이점이 필요하다고 보거든요.
(래더 스펙의 궤도사령부와 궤도보급고로는 모자란 감이 있습니다)

저도 불타는 군단 정도의 돌변은 레이너로 무난히 깨고 변성 + 굳건한 의지 +감화도 레이너로 깨보긴했습니다.
바이오닉 카운터 돌변에서 레이너의 돌파구는 메카닉이라고 생각하는데 메카닉 레이너는 초반에 동맹 의존도가 굉장히 컸습니다.
레이너의 딜레마가 중반이 윤택하려면 초반을 째야한다는거라고 봅니다.
(일반 아어나 쉬운 돌변에서는 패널로 이 기간을 넘기기가 수월합니다)

궤사 바로 적용+건설비용 광물500+초기궤사 에너지0
이정도면 괜찮은 거 같은데

광물 500이고 초기에너지 0이면 기존 궤사가 오히려 더 낫죠.
가격은 사령부와 동일하게 하고 시작궤사 에너지만 0이어야 합니다.

현 궤사가 광물 550인데 그냥 500에 바로 궤사를 건설하는게 이득 아닌가요? 바위맵에서 멀티가 다소 늦어진다는 점은 너프이긴 합니다만...

초기에너지가 바로주어져서 지게를 떨구는게 정말로 큽니다.

초기 에너지가 없어도 첫지게가 기존보다 더 빠르긴 합니다만 생각해보니 자가라나 제라툴같이 최적화가 정신나간 수준으로 빠른 사령관도 있는데 초기 에너지도 있어도 나쁘진 않겠군요. 아무튼 초기 에너지가 있든 없든 광물 500짜리 궤도 사령부를 바로 건설하는게 지금보단 낫다고 봅니다.

아 초기 에너지0의 의미는 시작하자마자 주어지는 본진의 궤사에 한정해서 입니다. 따로 건설한 궤사는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게 당연하죠.

협동전 의무관은 치료효율 자체가 50/25/1 시절보다도 좋아졌으며, 메카닉 치료도 가능해졌고, 레벨업 특성으로 사거리가 길어져서 화력 집중에 방해되는 요소도 적고, 마렙 특성으로 두기 치료도 가능합니다.
메카닉을 가는 경우라면 마렙 특성 자체가 필요도가 바이오닉에 비해서 낮아지고 바이오닉 할때처럼 의무관 숫자가 필요하지도 않으며, 인구수의 경우 후반 미네랄 건설로봇을 버리는게 가능한 레이너라면 200병력에 문제될 일이 없습니다.

니카라가 저평가받는 이유는 초반에 딜을 해주면서 유지력도 어느정도 챙기는게 가능한 방울뱀, 시리우스같은 영웅도 존재하기에 손만 조금 되면 굳이 니카라를 가봐야 메리트가 적기 때문인데, 의무관은 애초에 저평가받지도 않았기 때문에 딱히 예를 드실 필요는 없을듯 합니다.

궤사같은 경우는 레이너의 비직관적인 플레이 스타일 때문에라도 편의성 측면을 높여줬으면 싶은 바램은 있긴 합니다. 요구조건을 병영으로 해서 550원에 궤사를 그냥 짓게만 해줘도 어느정도 편해지지 않을까 싶네요.

레이너 무료캐 따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