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다음주에 올려고 했는데...

친구가 베틀넷앱 채팅창으로 데하카 버프안 꼭 좀 보라고 강조하길래 한번 봤는데요,

 

(사실 바쁜 일정 때문에 다음 패치 적용되면 플레이하고 플엑에 와서 같이 토론했으면 좋겠다고 말까지 남겼는데...  이런, 벌써 어겼네염 ^^;;)

 

데하카 기본 유닛들이나 비주류 유닛들 상향은 예측한 거였고, 제가 유심히 본건 원시 뮤탈과 데하카 자체를 어떤 식으로 조정하는지 궁금했었는데, 

 

뮤탈... 저렇게 조정한거 괜찮을까요? 부활시간은 일체 안건드리면 뮤탈사기 그대로일테고, 딴거 아무리 상향해봤자 1회 무적은 워낙 대박인거라서요. 그것도 달랑 1분만 지나면 다시 준비완료이니까 사실 반영구 무적.

데미지 너프가 어떨진 모르겠지만 뮤탈 쓴다고 하면 대부분 뭉텅이로 쓰기 때문에 데미지 너프가 쎄게 다가올지는 두고 봐야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거 별 효과 없을 것 같습니다. 비관적으로 본다고 할까요.) 

 

데하카 섭치도 약간 조정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게도 그건 패치내용에 없네요. 사이오닉 섭치, 솔직히 쓰는 사람도 사기라고 생각하는데...

 

그리고 데하카 소환수들이 공방업을 적용받는다고 하는데 그럼 지금의 공격력이 노업 또는 3/3업으로 들어간다는 건데, 사실 소환수 공격력이 소환수 열리는 시간에 비해 워낙 공격력이 강해서 지금의 공격력은 3/3업으로 들어가도 사실 데하카 플레이하는데 전혀 지장없을 듯 합니다. 그래도 초반에 데하카만 가지고 쌩으로 적 본진 돌격하는 시간을 늦추는 건 가능할 듯 합니다. 데하카 자체에 태클을 안걸었으니, 이렇게라도 조절을 해야;;... 

 

...좋으면서 뭔가 아쉬운? 그런 패치내용이었습니다. 아무튼, 이제 패치 적용만 남았으니 하루빨리 개편된 사령관을 쓰고 싶네요. 

 

 

 

 

뮤탈 데미지 너프는 별로 의미없죠. 오히려 그 반대급부로 상향받은 다른 유닛들 생각하면 압도적 이득입니다. 소수일때나 지상딜이 부족해 , 지상을 남기거나 할 수 있겠지만 이것도 뮤탈을 양산하면서 그저 남는 미네랄 제깍제깍 라바사우르스로 돌려주면 그만입니다.

경장갑 잔챙이들이야 데하카 본체선에서 싸그리 순식간에 브레스에 커트가 될텐데 , 그러면 양산형 유닛 주제에 중추뎀이 무려 10이나 증가하고 사거리도 연구시 8로 준수한 라바사우르스인데 금방 마무리가 되겠죠.

어차피 뮤탈을 양산하기 시작하면 미네랄이 널널하게 남을텐데 그 미네랄로 주욱 찍을 수 있는 유닛에게 중추뎀 + 10...뮤탈 지상뎀이 만일 여기서 더 너프먹어도 라바사우르스의 중추뎀이 버프된 거면 이득입니다.

더욱이 공중 추뎀이 버프먹었는데 이러면 오히려 원래 목적인 대공 능력 자체는 더 뻥튀기 된것인지라 아이고 감사합니다 소리밖엔 안나오죠.

패치안 나오기 전에도 뮤탈만으로도 지상 처리 아쉬우면 대지상 폭격기 수호군주를 섞던지 미네랄을 적절하게 벌레나 사우르스로 돌려주어 해결했으니까요.

한편으로는 티라노조르 상향마저 반가운데 , 방어력 오오라 버프덕에 뮤탈과의 시너지가 상당했었지만 피 수급 수단이 데하카의 힐 오오라로는 부족해 유지력 부분에서 아쉬웠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피흡 붙어주면서 해결이 되었네요. 지금보다 티어 0.5~1계단 상승할 정도로 좋은 점들만 다 받았다고 생각됩니다.

아쉬운건 , 여전히 아무도 모르게 돌변을 아군느님에게 전적으로 탐지를 의존해야 넘길 수 있다는건데 , 원시벌레의 요구테크를 감시자로 내려주었으면 하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