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한 개편안은 모두 의미없는 일이 됬습니다

밸런스라는건 상대적입니다 케빈동이 디자이너 자리에 앉기전

 

그러니까 데썸 시절에는 일반임무나 돌변을 클리어하는데 지장이 없었느냐면

 

전혀 문제 없었습니다 사실 상향은 커녕 이상한 하향을 먹었던 피닉스로도

 

돌변을 깨는데는 별 문제 없었죠 적어도 이번주 인상깊은 우두머리를

 

공방에서 비추천 사령관으로 깨는 난이도랑 보면 비교하는거 자체가 넌센스 수준입니다

 

 

초기 케빈동의 개편안에 유저들이 환호를 했던건 난이도 밸런스가 아니라

 

사실 사령관들의 성능 편차 때문에 특히 피닉스나 스완같은 하위권 사령관들이

 

강한 사령관들에 의해 플레이상 소외된다는거였습니다

 

처음에는 이런 피닉스나 한호너같은 사령관들이 상향을 받으면서 균형이 맞춰지나 했는데

 

성능에 문제가 없던 사령관들마저 비주류 유닛의 보완이 아닌 성능의 상향을 받아버리면서

 

결국 상대적인 격차는 줄기는 커녕 늘어나 버렸죠

 

거기에 일반 아주어려움모드의 난이도는 손대지 않다 보니 파워인플레가 발생해서

 

협동전의 협동은 온데간데 없이 사실상 매칭된 둘이 솔플하며 누가 킬을 쓸어담나의 경쟁으로

 

변질된지 오래입니다

 

 

제가 기대했던 모습은 데썸 시기의 협동전 난이도에서 사령관별 잘 안쓰이는 비주류 유닛이

 

개선되어 좀 더 폭넓고 재미있는 조합의 즐거운 게임을 바랬는데

 

지금 현실은 컨텐츠 파괴적 사령관인 제라툴의 테서렉트 투영앞에 다른 사령관들의

 

주류 비주류를 가리지 않고 예능으로 만들어 버리게 이르렀죠

 

스투코프와 데하카를 제외한 나머지 사령관들이 개편 패치를 받았지만 결국 이 모든게

 

제라툴 테서렉트포 하나만 못하다는겁니다

 

 

결국 케빈동이 한 일은 밸런스 패치가 아닌 유저들의 피드백도 모조리 묵살한채

 

행동에 대한 결과를 생각안하고 즉흥적으로 상향을 하여 일반난이도 모드의 생태계를

 

완전히 박살냈으며 나아가 최상위 사령관의 파워밸런스에 맞춰 주간 돌연변이를 

 

만들어 내면서 상대적으로 파워가 약한 사령관은 더 클리어 하기 힘들게 되었습니다

 

 

이제 케빈동에게 기대하는 개편안은 없습니다 밸런스 고려없이 지식도 철학도 없는

 

상향이 있어봐야 이미 협동전에 협동이 사라지게 된지 오래니 말입니다

 

앞으로 신사령관을 낼지도 불투명하지만 타이커스와 제라툴로 이어지는 밸런스 파괴를 보면

 

그 다음 사령관이 어떻게 나올지 얼마나 협동전을 파묻은 관에 더 많은 못질을 해댈지

 

상상하고 싶지도 않네요

 

이번 돌변 하나때문에 밸런스가 무너졌단건 살짝 앞으로 나간것 같은데요 돌변들이 이번주처럼 나오는 것도 아니고 단지 버그성 짙은 돌변 하나가 밸런스의 척도가 될 순 없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밸런스는 다수의 유저들이 모여있는 일반임무 기준으로 봐야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밸런스가 안맞는건 동의합니다만 굳이 이번일 때문이라고는 볼 수 없는것같아요

이건 뭐 만력제도 아니고... 능력이 있으면 뭐합니까 일을 안하고 말도 없는데
하다못해 만력제는 장거정의 위선에 타락했다는 실드라도 있지 케빈동 이놈은 뭣 때문에 태업중인지 영문을 모르겠네요.

이번 돌변 하나 때문에 밸런스가 무너진게 아니라 밸런스는 이미 진작에 파워인플레 폭발하면서
무너진지 오래되었구요 그 중 돌연변이쪽 계통에서도 죽음의 요람 불운의 수레바퀴나 진보의 대가
그대와 영원히등 버그 수정없이 내놓거나 사령관 별 최소한의 형평성 조차 고려 안했던 문제가
이번 인상깊은 우두머리에서 정점을 찍었다는 얘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