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못해서 그런건가요? 오히려 제가 겜알못인가요?

과거의 사원에서 제가 보라준이고 동맹이 6렙 아바투르였습니다. (참고로 전 승천 만렙이고요)

 

적공세는 바이킹 스카이였고요. 

 

시작하자마자 전 탈주하지 않고 곧바로 동맹 해처리에 시증을 넣어줬고 그림자 파수대로 동맹의 멀티를 먼저 깨주고 제 멀티에 설치해놨던 암흑 수정탑으로 동맹의 멀티 돌을 다 깨자마자 그림자 파수대를 소환해 재빠르게 깼습니다. 제가 항상 동맹의 멀티부터 깨주는 습관이 되서요. 특히 알라라크나 제라툴, 보라준할떼. 

 

그런데 여러분들도 다 아시다시피 보라준은 초반에 굉장히 취약하지 않습니까? 아무리 잘하는 분들도 초반에 보라준이 얼마나 취약하지 부정하진 않습니다. 물론 아바투르도 초반에 강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독성 둥지라는 초반 운영의 단추라는게 있습니다. 그런데 적이 스카이인데도 계속 바퀴만 뽑고 군단 여왕은 그냥 하나만 뽑고 있더라구요. 제가 그분 같았으면 스카이가 확인된 후 독성 둥지 옆에 포자 촉수 2-3개를 밖고 군단 여왕 1-2마리를 뽑아서 초반만 그렇게 버틸 것인데... 그분은 바퀴만 계속 뽑더라구요. 그래서 결국엔 바이킹, 밴시, 혼종 네메시스한테 다 작살나고 첫 공허 분쇄자가 뜨고 겜이 그렇게 터졌습니다. 

 

그런데 이분은 제가 잘 못해서 그렇게 된거라고 비난했는데... 아니, 보라준이 초반에 아바투르보다 훨씬 더 취약하다는 걸 모르신것 같은데. 여러분들의 의견엔 제가 잘 못해서 그렇게 된건가요? 제가 보라준으로서 뭐가 부족했던가요? ㅠㅠㅠ

겜알못 만났다 생각하세여

ㄴ 그리고 자기 멀티를 먼저 깨줬으면 ㄳ합니다라고 한마디라도 해줬으면 덜 삐졌을것 같습니다. ㅠㅠ

과민반응 하시는 것 같네요.

애초에 스카이테란이었다면 바퀴를 뽑는게 이상하진 않습니다. 지상병력을 보면 바이킹은 내려오고 그걸 바퀴로 처리할 수 있기 때문인데, 오히려 저 경우 포자촉수를 박으면 착륙한 바이킹한테 얻어맞느라 샌드백만 됐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밴시가 온다고 하더라도 군단여왕이 나와있었다고 했으니 약하더라도 밴시 하나쯤은 처리할 수 있는 화력이었을테고, 파렙이라 마힘조차 없었다는걸 고려하면 나름의 노력이었다고 봐도 무방할겁니다.

오히려 급했다면 보라준쪽에서 추적자로 밴시를 맡아주는게 맞지 않았을까 싶네요. 자세한건 리플을 봐야 알겠네요.

처음 내용으로 봐서는 상대가 초보일지 모른다는 생각이 먼저 드네요
랩도 낮고 바이킹을 본다고해서 공세가 스카이인지 이런거 모를수도있으니
챗창으로 설명을 좀해주셧으면 어느정도 따라줬을텐데.. 라는 말을 하려고했는데
비난을 했다고하니 ㅋㅋㅋ 그사람 인성은 개 빙시네요 뭐이런 ㅋ
보라준은 초중반까지 대공이 매우 취약해요 혼자서 스카이 공세를 막으신다면
애초에 테크를 추적자로 타야되는데 체력도 낮고 관리 조금만 못하면 괜한 가스낭비죠
그 가스가 후반에 공허라던지 암기나 이런 효율 좋은 유닛을 모으려면 많이 아깝죠
여기 글에는 없지만 분명 패널스킬 지원도 해주셧을거같은데 기분이 많이 상하셧을거같네요
ㅋㅋㅋ 그냥 똥밟은 셈 치세요
부족하신건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시증지원에 멀티깨주시는 거까지 완전 천사죠
제가할땐 이런분이 왜 없는지.. ㅠ

어차피 스카이테란도 밴시 첫 등장엔 한 두기밖에 안나옴.
위에분 말대로 여왕 두 기정도면 수혈+패널회복으로 충분히 버티고, 그 이후 공세는 브루탈이 뜨기때문에 무조건 막을 수 있음. 차후엔 스카이라면 아바투르도 스카이테크 타는게 유리할텐데 그러면 필연적으로 남는게 광물. -> 포촉 사원주변 여럿 깔아두면 혹여나 네메시스 공세라 할지라도 사원 개돌하는것도 커버 가능하고, 유닛을 스카이에 빡세게 투자한다면 약해진 지상혼종 커버를 위해서 가촉 박아두는것도 센스라면 센스.
스카이에 빡세게 투자 안했다해도 살모사 서너기 + 범위업 포식귀 몇마리 풀스택 되는순간 어려울 건 없어지는지라 문제 없는데 동맹 아바투르가 미숙했던 것 같음.
글쓴이 분도 이번 경험으로 동맹 저렙 사령관 만나면 플레이에 미숙할 거에 대비해서 추적자 한두기라도 뽑아주시면 좋을 듯 싶음. 아니라면 최적화를 빡세게 해서 공허를 빠르게 뽑으시던지

원래 못하는 사람도 있는법임.. 렙6이잖슴

애초에 동맹에게 기대지 않고 플레이하는 습관을 들이시는게 좋아요. 기대를 하니 실망을 하는 법이죠. 상대가 아무것도 모르는 협린이 일수도 있고, 그럴 때 겜 터지게 되는 실력이라면 본인이 좀 더 노력해서 실력을 키워야지 하는 생각으로 연습을 더 하시면 재미도 있으실 거에요.

레벨6에게 기대하면...

님이 못하시는거 맞아용 렙6에게 기대하시는게 무리임 보라준이 약하다고 초반에 약하다고 하는이유가 커닥체제가거나 공포가거나 등등 갈때 초반유닛 한개도없이 쨀려고 해서 아무것도 안뽑아서 약하다는건데 그거 갈때까지 추적자 몇기만 뽑아도 초반은 그냥 넘어갑니당 사실 안뽑아도 테크빠르게 올리고 파수대로 초반꺼 막아내고 넘어가는방법도 있습니다.

그리고 6레벨 유저인 걸 생각해 볼 때, 다른 사령관등에 대해 전혀 모르는 ㄹ협린이들도 많습니다. 보라준이 초반에 대공에 취약한지 어쩐지 전혀 모를 수도 있고요. (동맹이 모든 것을 알고 있으리란 기대를 하면 안되죠. 특히나 6렙이라면.)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해 본다면 승천 만렙이나 되어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가 그냥 겜 터지니 어이가 없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래서 승천이면서 겁나 못한다~라고 한것은 아니었을지... 상대방 입장에서도 생각해 보고 이해하려는 자세가 좋을 것 같아요. 리플레이를 좀 봐야 알 것 같아요.

아바투르 해처리에 시증...안넣어주셔도 되요 ㅋㅋ. 가끔 뉴비쩔할때 제 아바투르 해처리에 시증주던데 얼른 가져가라고 합니다.

왜냐면 어차피 아바투르는 1레벨 패시브로 애벌레가 매우 빠르게 나오기 때문이죠. 아싸리 시증을 줄거면 업그레이드 / 연구 시설에 주는게 그 아바투르 입장에선 나을겁니다. 마스터렙 없는 아바투르니 연구나 업글이 빠르진 않으니까요.

그리고 글쓴이분도 너무 주입받은대로 암적선에 미련 가지지 마시고 추적자라는 유용한 유닛을 쓰시는게 좋다고 봅니다.

이 유닛 , 저번 상향으로 인해 존재감은 미미하더라도 상당히 좋은 유닛으로 변모했거든요...업글 다하면 보호막 회복에 은폐까지 되니 공격력 15퍼증가 패시브까지 받아서 생존성 + 순간딜 모두 아쉬울게 없어지는 유닛이 되었거든요.

음...대강 1줄정도의 공3업 추적자가 점멸해서 네메시스 일점사하면 한방에 죽일정도니...말 다했죠. 대강 중추뎀이 점멸 은폐 받으면 26이던가 그랬던걸로 기억하는데 용기병류 보다 딜 밀집도면에서 효율적인 추적자가 저정도 데미지가 나오는거니...

오히려 저렇게 된 덕분에 보라준으로 복수자 돌변붙은 적 대공 조질때 괜히 어중간한 물량의 공허포격기나 숫자가 적고 블랙홀 없으면 딜링 1도 못내는 해적선에 비하면 매우 좋은 선택지죠.

충분히 초반에 얼른 황혼의회에서 추적자 업글 다 돌려주고 4~5관문에서 추적자 꾸준하게 생산 , 추적자 같은 애들 위주면 가스가 생각외로 잘 남게됩니다. 관문을 추가로 왕창 늘려주는게 아닌이상...

그러면 그 가스로 우주관문 타고 해적선을 천천히 준비하면 되는거죠. 어차피 바이킹 스카이 테란이었으면 지상 해봐야 마린 몇개 , 혼종일텐데 이정도는 그냥 백인대장 소수가 붙어서 탱킹 + 스턴할동안 추적자가 다 갈아마십니다.

백인대장도 그림자 돌진시 보호막 100을 추가로 얻어서 은근 진짜 안죽어요. 백인추정관으로 200채우고 가스 허벌나게 남길래 교전할때마다 백인대장 버릴려고 맘먹고 있는데도 잘 안줄어들더군요...

공중도 점멸시 추적자의 은폐로 뻥튀기되는 일반뎀 / 중추뎀으로 해방선이건 바이킹이건 갈아마실거구요. 여기에 후반이 다가오면 아싸리 암집 소수 준비해서 전순 뺏어버릴 대비 해도 되겠구요.

보라준의 백인대장 추적자가 물론 중후반 될수록 포텐셜이 암흑기사와 해적선에 비할바 아니기에 여전히 암적선만 바라보시는분들 많겠지만...

황혼의회 연구되자마자 얼른 황혼의회에 시증몰아 연구마치면서 관문을 미리 여러동 만들어 백인추적자로 시작하면 연구 다 마친 암흑기사 3마리 막 나올 타이밍에 추적자나 백인대장은 1줄도 훨씬 넘깁니다.

점멸로 인한 딜집중도 , 좋은 기동성으로 인해 당장 딜적인 부분만 용기병에게 꿀리는 유닛이지만 상향으로 인해 은폐 딜뻥이 가능해져 솔직히 용기병에 비해 대공처리 능력 딱히 후달리지 않는다고 봅니다.

백인대장도 좀비가 되어버렸고 이 유닛들로 1~2줄 채우면서 고테크를 준비하면 보라준도 아군 바짓가랑이 붙잡고 그럴 필요가 1도 없다고 봅니다. 워낙 이 유닛들 가격이 싸서 죽어도 부담이 없어 , 그냥 공업만 눌러줘도 충분할 정도.

금방 모이고 + 순간 화력부분은 아쉬울지언정 쌓이는 속도나 안정성은 엄청 좋은데다 이후 고테크 유닛 준비하는데도 상당히 마음이 편해집니다.

너무 해왔던대로 해적선 이전엔 힘드니까 아군한테 어느정도 의존해야지. 이럴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적어도 화력이 솔직히 좋다고는 못하는 퀸과 포촉을 요구하시는거보면 나는 맘놓고 고테크 유닛 준비할테니 너만 초반에 쥐어짜내고 고생해라...인건데...

그걸 주장하시려면 님도 광자포나 추적자를 왜 안뽑았느냐...고 되물어볼 수 있겠네요...만일 그 아바투르분이 이 글을 봤다면요...

이해력 부족으로 못하는게 맞습니다. 안그래도 애벌레 빨리나오는데 아바투르 해처리에 시증 걸어줘봤자 돈 못벌어서 뽑지도 못해요.
윗분들 말씀대로 오히려 역으로 글쓴이도 아군 사령관 이해도가 부족한거 같아요.

제가 말하고 싶은건 결론적으로 보라준이 더 잘할 수 있는 방법이 대놓고 있었음에도 너무 해왔던대로만 하려고 하니 아직 여물지 못한 뉴비분에게만 짐을 씌운점이 있다는겁니다.

더욱이 글쓴이분이 해볼거 다해본 마렙 1천이라니 더더욱 그렇죠. 오히려 아바투르가 초반에 진흙탕에서 구를게 아니라 님이 먼저 고테크 욕심 버리고 짜내서 게임 넘겨줘야죠.

그렇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게임이 터졌을 정도면...(백인추정관으로 애지간하면 일반 아어에서 절대 질일이 없지만...)글 쓰신걸 이해할 수 있지만...씌워진 프레임대로 '나는 초반이 약한 보라준이야!' 하고 그냥 뉴비에게 다 짬을 시켜버린거니 납득이 잘 안되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보라준 안함

조합은 뭘 썼는데요? 윗분 말대로 급한대로 추적자 꺼내쓸수도 있고 아주어려움에서 과거의 사원이면 첫 4암흑기사 나오기 전 타이밍, 공허 분쇄자 깨고 위아래 바위 깨지는 타이밍 그때 살짝 어려운거 승천 만렙짬되는 보라준이 못막는게 더 이상하다고 생각하는데.

나는 무조건 암흑기사 해적선갈거야, 나는 무조건 암흑기사 공허포격기 기반으로 조합 갖출거야 하고 확장기지 안착될 때까지 배째다가 터진거같은데 그럼 님도 별로 할 말 없습니다. 아니면 레벨 허투루 먹었거나.

ㄴ 첫 공세 막기위해 첫 4암흑 기사로 막고 그 다음 동맹 멀티에 미리 설치해 놨던 암흑 수정탑으로 소환해서 재빠르게 멀티 돌깨준 다음 제 멀티에 설치 해놨던 암흑 수정탑으로 소환해서 제 멀티를 깨주고, 그담에 블랙홀 에너지를 사용하다가 못막았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추적자+암기+예언자 조합으로 가려고 했는데 하도 보라준할떼 초반을 동맹에게만 의존하는 습관이 되버려서 그렇게 된것 같네요. 아무튼 이걸 대비해서라도 초반에 추적자를 쓰는 습관을 드리겠습니다.

ㄴ 결론적으로 제가 보라준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했던 점도 있었을것 같네요. 하도 나무위키 글들을 읽다보니 "보라준은 무조건 초반에 취약하므로 동맹에 의존해야 된다"라는 인식에 쳐박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