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사태와 지금 제라툴 사태의 차이점

피닉스 때는 딱 피닉스만 할 의욕을 망쳐놨다면

 

현 제라툴은 그냥 게임 할 의욕 전체를 붕괴시켜 버립니다

 

피닉스는 자신이 고르지 않는걸로 회피가 가능하다면

 

제라툴은 상대방이 골라도 답이없고 자신이 골라도 허무하고 그렇네요

 

초창기 보라준 그리고 재평가 된 스투코프와 만능형 데하카...

 

이런 역대 협동전을 재패했던 사령관의 시절을 빠짐없이 겪어봤는데

 

제라툴은 과거 겪었던 사령관에서는 느껴보지 못한 박탈감이 너무 큽니다

 

솔직히 누군 멀티 확장할려고 2번째 사령불을 짓는 동안 제라툴은

 

조라야 불러서 돌깨는건 기본이요 인근의 적 거점 하나는 부숴놓고 시작하죠

 

이게 불과 2분 좀 넘어서 생기는 일입니다

 

게임시작하고 3분도 안됬는데... 내 멀티는 완성도 안됬는데 맵에서 자신이

 

공격할 목표하나가 거짓말 같이 증발해버리니 얼마나 어이가 없는 일인지...

 

내용 첫부분에도 썼든 피닉스는 내가 좀 더 잘하면 또는 내가 좀 잘 받쳐주면

 

서로 협동을 해가면서 게임이 가능한데 제라툴은 협동이란게 없습니다

 

아군에게 줄 시너지도 거의 드물고... 왜 협동전 컨텐츠에서 협동이 없는

 

사령관을 만드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다른 게임 제작사면 지금 사태는

 

출시 1주일도 안되서 긴급 핫픽스감이에요 

FrostLife//전설군단 선쿨없이 자원만으로 바로 소환가능할거면
대체 스완의 ARES투하는 왜 선쿨 없애지 않는지 이해가 안되더군요
아니 선쿨을 없애지 않는다면 1분이라도 좀 줄여주던지...
스택형 아이디어와 더불어 분명 게시판에서 피드백이 수없이 갔을텐데
최종 개편안 점검 과정까지 제거하면서 케빈동의 초안대로 패치할거면
애초에 피드백을 왜 받는다고 선언한건지 모르겠습니다

정상적인 게임사라면 전설군단 선쿨등으로 어느정도 제한을 둬야 하는데 말이죠...
(약간 수정하려 삭제한동안 답글달아주셨네요.)

보라준도 그파대 초기쿨 없을때 씹op 취급 받았다가 4분 선쿨 패치되고나서 좀 수그러들었는데....케빈 동은 과거 사례에서 배운게 없는건지 참

여태 개편안을 통틀어 해당 사령관들의 상향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경우들에 대해
가장 추측하기 쉽고 납득이 갈 이유가 이정도로 파격상향을 하면 밸런스가 무너진다 였습니다
그런데 제라툴 출시가 되면서 이 모든 추측과 납득 할 이유들이 몽땅 부정당한거죠
이젠 불곰이나 공성전차가 공중공격 된다고 해도 젤나가 집행관 사례 때문에 농담으로 치부할게
아니어 버렸습니다 케탈 사태로 밸런스가 뒤집어 진게 불과 반년도 안됬는데
이제는 아예 유닛차원이 아닌 사령관차원으로 밸런스를 망쳐버렸으니 대체 이 수습을 어찌할지...
사고는 개발자가 내고 피해는 유저들이 전부 당하고 있습니다
개편안은 지금 문제때문에 완전히 묻혀버렸구요 고칠게 얼마나 많이 남았는데
거기에 일을 더 터뜨리니 마치 브레이크 고장난 기관차를 보는것 같습니다
이미 파워인플레 대폭발로 인하여 난이도 상향요구는 빗발치고 제라툴의 극단적인 혜택을 보면서
다른 사령관들에게도 이와 동등한 혜택을 요구할텐데
이미 케빈동 혼자 감당하기엔 너무 멀리 나가버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