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더할분은 래더하시는게 좋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논의될 것은

 

래더는 게임을 즐기는 요소 중 하나이고

 

상당 유저들이 고인물이 되어도 래더를 하지 않겠다주의입니다

 

 

어차피 협전은 가볍게 입문하고 래더로 고인물들이 넘어가면 현 현전은

적절한 컨텐츠 상태입니다

 

 

그러나 스2  인구의 2/3이 협전을 하고 래더는 말 그대로 하는 사람만 하게 되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2/3이 라이트인구여서 많다고 쳐도

 

적어도 몇십프로는 래더로 넘어가야하지 않았을까요?

 

 

래더가 뭔가 유저층을 받아들이는데 시스템적으로 문제가 있으니 손보던가

아니면 그 협전 고인물을 위한 안주시스템을 만들던가

 

 

둘 중 하나입니다

 

 

뭐. 어차피 지금 컨텐츠 방치 중인걸 보니

블자의 대답은 그냥 협전 제발 그만하고 래더해주세요

 

이 답으로 보입니다.

공감합니다.
이미 돌변과 사지정, 그리고 승천 1000렙 시스템만해도
고인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용했다고 블쟈가 판단한거같습니다.
지금 개발인력도 거의없기 때문에 블쟈입장에선 협전 컨텐츠를
신사령관 개발에 비중을 두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작금의 상황(다음 개편안 방치와 밸런스붕괴)은 이미 방치한거나 마찬가지라 협전을 지속적으로 추가해라 자체가 넌센스라고 생각합니다.

공감합니다.
이미 돌변과 사지정, 그리고 승천 1000렙 시스템만해도
고인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용했다고 블쟈가 판단한거같습니다.
지금 개발인력도 거의없기 때문에 블쟈입장에선 협전 컨텐츠를
신사령관 개발에 비중을 두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작금의 상황(다음 개편안 방치와 밸런스붕괴)은 이미 방치한거나 마찬가지라 협전을 지속적으로 추가해라 자체가 넌센스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역시 유저분들의 난이도 상향과 밸런스 부분을
이해못하는건 아니지만 블쟈가 받아들였으면 진작에 패치하고 그랬겠지만 현실은 시궁창일정도로 블쟈가 소통을 안하는데
안타깝지만 어쩔수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아이러니하지만 신사령관 개발(1명나올때마다 1달~2달이면 소모)과
이제 겨우 개편안을 받은 협전에 비해
래더에선 1년에 1번 꾸준히 대격변패치와 커뮤니티에 있는 의견들을 반영해서 현 래더에 대한 상황들을 코멘트해주는거까지의 성의를 생각하면 답이 딱나오죠.
블쟈가 스2인구의 3분의2가 협전하는걸 모르진않을텐데
왜 더적은 인구가하는 래더패치에 더 성의를 보일까요??

프리슨어필님 마지막문단이 우리들에게 말하는 블쟈의답이라고 봅니다.
협전에 너무 매달리지말고 래더와서 해라! 라고요.

그리고 최근에 옆동네에서 그나마 정성으로 쓴 어느 유저의 글들이 있는데 제가 하고싶었던 말들이 여기에 다 담아있다고봅니다.(옆동네 개념글중에서 젤볼만한 개념글이라고봅니다. 한번쯤 우리가 생각해본걸겁니다.
아랫글입니다.

작년까지는 사령관들마다 개성이 있고 장점이 있으면 하나씩 나사빠진 단점도 각각 있었다

이 부분을 안 쓰는 유닛들까지 다양하게 쓸 수 있게 하자는 취지로 개편안이 진행되는데
의도는 괜찮았고 실제 안 쓰던 유닛도 대부분 쓸만해졌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사령관들이 평균적으로 더 강력해졌고 안 그래도 쉽게 깨던 아어가 더 쉽게 깨지게 되었다

그러면서 더 높은 난이도를 요구하는 유저들이 생겼다

이번주 돌변정도가 정예난이도 정도라고 본다
짜증을 유발하는 돌변 요소 없이 순수하게 병력만 강력 해졌으니까 말이다

각자 1인분을 하지 못하면 깨기 어려운 정도다
이것 보다 약하면 일반 아어랑 별 차이가 없이 공세가 녹아버릴테니 무의미하다

그런데 이번 돌변에 라이트 유저들의 전적을 보면 수십판을 해도 못깨는 유저들도 많다

여기서 문제가 생긴다 정예 난이도가 새로 생기게 되면
안 그래도 유저가 한정된 게임에 매칭이 아어와 정예로 나뉘게 된다

매칭이 안 잡히면 아어와 정예를 섞어서 매칭해줄 수도 있지만 그럼 아어만 있는 것과 별 차이가 없다
굳이 개발할 필요가 없어지는거다

정예로만 깨서 경험치 보너스를 5000~10000정도 더 받게 된다면?

많은 유저들이 정예로 몰리겠지만 예상보다 터지는 게임들이 많이 생기고 라이트 유저들은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아시아 서버로 생각해봐도 이 정도인데 북미 유럽 기준으로 생각해보면 스투 개발진에서 정예 난이도는 내지 않겠다고한 이유가 다 있을 것이다

협동전 자체가 래더와 차별화 된 보다 캐주얼한 컨텐츠라는 점

블쟈가 여러 게임을 돌려보며 얻은 학습효과죠.

'고인물의 요구에 부응하는 패치는 결코 게임의 수명을 늘려주지 않는다'

이 게임이 소수의 코어 유저에게 엄청난 현질을 유도하는 시스템이라면
게임의 수명을 단축시키더라도 코어유저를 위한 컨텐츠를 강화하는게 나쁘지 않죠.
허나 협동전은 기본적으로 패키지 기반이라 인당 단가가 매우 낮은 컨텐츠입니다. 이 컨텐츠의 코어유저를 좀 더 잡아두느니
라이트유저를 이탈하지 않게 하는게 더 이득이란 말이죠.

그래서 협동전의 주 타겟층은 마렙 90~200정도의 유저가 됩니다.
약간의 편차가 있겠지만 마렙90을 찍는데 플레이시간 기준 130~150시간정도가 걸리는데
이건 스카이림, 위쳐등 AAA급 게임의 완전클리어 플레이시간과 비슷합니다. 1000시간, 2000시간 이런 초하드 유저는 극소수고
한 게임에 100~200시간 이하를 투자하는 게이머들이 대다수란 말이죠.

제 생각에는 말씀하시는 것의
선후관계가 바뀐것 같습니다.
고인물이 많아지고 있으니 고인물 컨텐츠를 주어야 한다
맞는 말입니다만
협동전의 고인물이 많이 생길수 있었던 기반이
라이트유저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쉬운 난이도'였다는 거죠.

지금 조금 더 높은 난이도와 보상을 가진 컨텐츠를 추가한다?
당장 소수의 고인물들에게 환호는 받을지라도
지치고 치여서 떠나는 유저들이 훨씬 많을겁니다.

이 사이트에만 봐도
당장 현재페이지에 나온 이야기가
'혼자 다 해먹는 사령관'이야기입니다.

뭐 그것도 자유라면 자유죠.
근데 좋아하는 사령관의 성능이나 실력이 안되서 그냥 손만빨고 있어야하는 유저가 그런 경우를 만났을때 기분좋게 재게임 할수 있을까요?
사이트같은데서 불평하는 유저도 극소수이고
대부분은 그냥 짜증나니 게임 접습니다.

협동전은 던파처럼 하드유저들을 잡아야 하는 게임이 아니라
주말에 두세판 하는 라이트유저를 잡아야 하는 게임이고
개인방송등 자신의 컨텐츠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시대에
하드유저들을 위한 좀 더 난이도 높은 컨텐츠 도입은 적절하지 않은 듯 합니다.

흡연소년/너무나 옳은 말씀을 해주고 계시네요.
음료수한잔을 하면서 가볍게 2~3판하는게 협동전의 본질이었지만 하루종일 계속하다보면 질리게되고
그러다보니 더강한 더자극적인 컨텐츠를 원하게되는건 당연한 수순아닐까요?
협동전이 그동안 흥할수있었던 캐주얼함이라는걸 많은분들이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네요.

뉴비들이 고인물컨텐츠를 하다 지쳐 떠난다?
그건 입문단계서나 있는 일이고요

고인물들을 위한 컨텐츠는 따로 만들면 되는겁니다.
애초에 경쟁요소가 없는 이상 고인물컨텐츠로 유저간에 차별이 생길
일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