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전 게시판 beta
협동전 공략 beta
작성자 | antimonid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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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09-16 11:24:18 KST | 조회 | 2,052 |
제목 |
타이커스 비주류 무법자에 대해(스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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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커스 나오기 전에도 생각한 거지만,
아무리 조합이 많아봐야 결국에는 주류/비주류가 나눠져서 결국에는 소수 조합만 쓰게 되는 거 같습니다.
저는 타커 하면 늘 타이커스 - 넉스 - 방울뱀 - 시리우스 - 샘(가끔은 대포알 or 베가) 순으로 가는데요,
나머지 애들은 뭔가 하자가 있어 쓰기 참 뭐합니다.
1. 블레이즈
다들 이녀석의 문제점은 잘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저렙 타커가 쓸 무법자가 없어 어쩔 수 없이 뽑게 되는 녀석이죠.
공격범위도 메롱이고 저주받은 중장갑 탱커인것도 메롱입니다.
(물론 좀비맵 같은 일부 상황에선 괜찮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 저를 참을 수 없게 하는건 이놈의 스킬입니다.
사실 어떤 무법자든 스펙보다는 스킬 + 장비효과 보고 쓰는 거라서
저는 스킬만 쓸만하다면 스펙 나쁜 건 얼마든지 용서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하지만 세상에 협전에 무슨 스킬 조건이 "A + B 를 모두 명중시켜야 효과 발동" 이런식인가요?
(넉스랑 비교하면 참 눈물이 ㅠㅠ)
게다가,
A(기름 유출) : 원거리 범위 타겟
B(불계열 공격) : 근접(블레이즈)
이런 점도 참 마음에 안듭니다.
'충돌크기 크고, 이속이 느리고, 공속도 느리며, 공격범위가 좁은 녀석 가지고
기름 던진 애들한테 접근해서 불을 지르라' 는 이야기인데.......
원거리 타겟은 왜 만든건가요?
죽밤에서 좀비떼한테 기름 던졌는데 어디선가 변형체 여러마리가 달려들어 길막을 시전했고,
그걸 뚫고 가보니 기름이 이미 말라있는 헤프닝을 한번 겪은 후 기름은 무조건 근접한 다음에야 씁니다.
(특히 동맹분 병력에 낑겨있는 상황이면 스킬은 그냥 봉인.....)
한여름 땡볕에 달궈진 바닥에 묻은 휘발유도 블레이즈 기름보다는 더 느긋하게 마릅니다.
그런데 뚜벅이로 걸어가서 근접한 다음에 기름 뿌리고 평타로 점화하느니
다른 놈들 스킬을 쓰거나 하다못해 평타로 패는게 더 나아보이는건 기분탓인가요?
그리고 궁극장비가 뎀30 제한인데, 블레이즈는 자잘한 애들 상대하는 놈입니까 아님 떡대들 상대하는 놈입니까?
2. 대포알
적어도 블레이즈보단 탱커에 훨씬 특화되었다는 점은 마음에 듭니다.
(무장갑 + 부활, 그래봐야 대규모 교전에서는 이놈도 돌진 후 순삭당하기 쉽습니다)
근데 의료선 아케이드나 시리우스 포탑소환같은게 있는 상황에서 탱커가 정말 절실하진 않은듯 합니다.
그리고 협전 메타가 '얼마나 오래 잘 버티냐' 보다 '얼마나 빨리 적을 몰살시키냐' 쪽에 가까운 이상,
탱킹력이나 (그 느린 공속으로)때릴 때마다 dps가 조금씩 상승하는 버프는 그 가치가 의심스럽죠.
3. 레이나 니카라
방울뱀 뽑는 분들께는 단점을 굳이 설명할 필요는.......
이녀석의 장점을 뽑자면 회복능력이 너무 탁월해서 흑사병같은 돌변도 어느 정도는 견딜 거 같다는 점,
그리고 컨트롤이 정말 필요 없다는 점입니다.
방울뱀처럼 여러 명의 체력을 느리게 채우는 게 아니라
다친 유닛만 빠르게 치료하니 뒤로 뺄 필요도 줄어들고,
체력이 너무 빨리 차고 쉴드까지 걸어주니 의료선을 힐러로 쓸 일이 사라집니다.
방울뱀처럼 교전시마다 스킬 자주자주 눌러줄 필요도 없구요.
게임이 정말 편하고 심심해집니다.
그래서 저도 처음엔 니카라 쓰다가 결국은 방울뱀으로 갈아타게 되었구요.
4. 베가
사실상 대 스카이테란이 아니면 그닥 끌리진 않습니다.
유닛 스틸도 숫자와 시간의 한도가 있고, 메즈도 적이 약하면 별로니까요.
타이커스도 언젠가 맞이할 밸런스 패치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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