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딘의 최대 문제는 이겁니다

지상딜은 거의 평타로 수류탄을 쏘는 듯한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문제는 대공이죠. 자날 캠페인의 그 약해빠진 대공 능력을 그대로 고증해서 갖고오는 바람에 오히려 타커보다도 대공 능력이 더 퇴화가 된 느낌입니다. 심지어 지상보다 공중 무기가 우선순위가 더 높아서 거신이나 오브젝트를 칠때도 그 강력한 포가 아니라 자잘한 미사일들이 날아가는 모습을 보면 답답하기 그지없습니다.

 

때문에 일단 오딘의 지상 무기를 공중보다 우선순위를 더 높게 하는 변경은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더불어 빨간색 버튼 업글이 연발 포격 능력을 대체시키지 않고, 연발 포격을 일정 시간마다 지속적으로 쓸 수 있게 하고 천벌포처럼 공중 피격도 가능하게 만든다면 선딜 10분에 걸맞은 협동전 최강의 파괴 병기가 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대신에 기본 쿨타임을 더 늘린다거나 오딘의 기본 스펙을 하향시키는 등의 너프는 반드시 수반되어야 하겠지요.

오딘을 진짜 그대로 갖고오다니...

빨간 버튼의 돌파력이 너무나도 막강해서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핵 맞고도 살아남는 유닛은 거의 없으니까요. 이후엔 의료선으로 실어날라 최전방 고기방패로 써먹어도 되고, 정 답답하면 스스로 부숴서 타이커스를 빼내면 됩니다. 자율적 탑승 해제가 없는 것이 아쉬울 뿐.

적어도 공중 스플뎀 없던 캠페인 오딘보다는 낫죠

그냥 오딘은 핵쏜다음에 건물깨는용도..
스쿼드랑 같이다니면서 대오브젝트 화력이나 내게 이속이나 올려주면 만족할듯.
궁극장비 타커보다 대1인 딜 딸리는것도 문제긴한데

시리우스 투견처럼 재블린 미사일은 무기로 공격할 때 발동되는 능력인 증대나 아포칼리스크의 자동 시전 스킬같이 해줬으면 편하고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