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을 너무 비관적으로 보시는것 같아요

물론 아바투르의 운영핵심유닛인 최종진화물이 너프된건 성능이 op이건 아니건 쨋든 반갑지는 않지만 그래도 너무 비관적으로 볼필요는 없는것 같아요.

 

생체 딜 효율이 기존대비 75%로 죽어서 타격이 분명 있지만 하향된 괴수로 초반 오브젝트를 못민다거나 방어를 못한다거나 운영을 못한다거나 할정도는 아닐거라 심각한 칼질정도로 볼건없어요. 예상 효율이 단순 dps계산이라 공속에서 발생하는 실질적 효율도 따져보긴 해야겠지만 단순 계산상으로 저정도 수치는 충분히 커버 가능하다고 봐요. 공허분쇄처럼 굉장히 빠른 시간 내에 클리어 하는 그런게 아니고서야 독둥파밍을 유인하거나 초반공세나 초반임무목표를 미는 플레이 자체는 여전히 유효해요. 공분 스피드런은... 너무 플레이시간이 짧아서 타격이 크긴 할것 같기는 해요. 이건 아쉽긴합니다.

 

여튼 추가로 독둥 칼질도 마찬가지로 너프는 너픈대 독성둥지 파밍량이 기존대비 약 6%밖에 안줄었어요. 100생체 모을때 94모이는 수준인거고 극복 불가능한것도 아니에요. 그리고 저런식으로 너프가 됬어도 실질적으론 극초반 브루탈 한두마리 이후부턴 6괴수 갖출때까지 시간을 생각해보면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빠를거에요.

 

왜냐하면 협동전 모든 유닛을 전부 독둥으로 제거하는게 아니니까요.

 

혹시 여러분은 아바투르를 할때 몹 단 한마리도 빼놓지 않고 전부다 독성둥지로 파밍하시나요? 일정 괴수가 모이면 공세로 오는몹 제외하고 푸시하는것도 포함해서 파밍하는데 그건 독둥으로 처리가 안돼는 몹들이고 기본 생체물질이 25%가 상향됬으니 그런식으로 죽인 몹에서 생체물질이 25% 떨어지니까 결국 상쇄되거나 오히려 파밍량이 더 느는거죠. 파밍량이 는다는건 괴수 외에 100물질 병력이 갖춰지는 시간이 빨라진다는 것 아닐까요. 

 

동맹 사령관이 제거하는 병력에서도 물질이 떨어지는데 그것도 독둥 적용 안되는거잖아요. 그렇다고 한다면 초반파워는 감소하더라도 운영자체에 큰 손실이 없는 이상 중반 이후의 파워는 오히려 더 상향먹었다고 볼수도 있지 않을까요.

 

저는 갠적으로 아쉬운게 군단숙주를 안건드렸다는거에요. 식충 사거리나 식충 이동속도 정도만 수정해줬더라면 좋았을텐데 말이에요. 좀 아쉽긴한데 해외에서도 말이 나오고 있다고 하고 아직 다음 개편안까지 시간이 있으니 한번 느긋하게 기다려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아요.

 

긍정왕 ㅇㅅㅇb

이게 올바른 자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