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투르 패치는

전반적인 성능의 상향/하향보다는 적절한 형태로 조정한다는 느낌이 드네요.

 

 

- 공생체 쿨타임 뺏고 절대량 증가

 

- 생체물질 독둥 보너스 칼질하고 기본 획득량 증가

 

 

공생체 쉴드는 제가 정확히 기억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시간제한이 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쉴드 다 안 까여도 시간 지나면 자동으로 소멸되는 식으로요.

 

쿨타임이 짧은 상황이라면 약한 적들을 연속적으로 상대하는데 유용합니다.

대부분의 시간 동안 쉴드가 켜져 있으니까요.

 

하지만 쿨타임 감소가 없어지면 초반에 체력소모 없이 그런 식으로 무쌍을 찍는건

조금 힘들어질 겁니다.

 

대신 대규모 교전 때 격돌지점에서 순간적으로 폭딜을 받아내면서 

진입각을 뽑는 방향으로는 조금 좋아질 수 있겠죠.

(200에서 400으로 증가하는게 얼마나 효과있을진 모르겠지만...)

 

 

 

공생체 딜은 별 차이는 없지만 연사가 딸려서 다수의 공중 유닛한테는 약해질 것 같습니다.

(지상은 브루탈 평타 쓸어담기면 그만)

예전엔 3브루탈이면 살변갈에서 공생충만으로 갈귀를 싹 격추했지만, 

패치후엔 거괴가 몸으로 받아내거나 포식귀가 강요되겠군요.

 

물론 방어력 효과를 보면 한방한방이 묵직한게 좋을진 모르겠지만

원래 기본딜이 20이라 떡장갑 수준이 아님 큰 의미는 없어보입니다.

 

최종진화물은 전반적으로 다소 약해졌다고 봅니다.

 

 

 

생체물질은 장기적으로 보면 획득량이 늘어날 것 같습니다.

획득량을 보면 그냥 때려잡는 것과 독둥으로 때려잡는게 1 : 2 정도 되어야 예전과 동일합니다.

특정 임무 + 특정 공세 같은 일부 예외를 빼면 독둥으로 이렇게까지 잡지는 않죠.

 

 초반에 약간 힘이 빠질 수는 있지만 큰 차이가 날 것 같진 않습니다.(15/16)

차이가 난다 쳐도 독둥으로 공세처리하는 능력 자체는 변함없구요.

 

그리고 x하카 같은 애들이 초반에 독둥킬을 방해해도 타격이 반 가까이 줄은 것도 좋구요.

(으악! 안돼!!! 급의 리액션은 이제 볼 일이 적을듯...)

 

 

 

 

바퀴는 전용업 비용을 더 할인해도 될 법한데 그건 많이 아쉽고,

상향된 탱킹능력은...브루탈로 위태롭다는 전제가 깔려야 의미있는데

브루탈이 잠깐 자리를 비웠다 쳐도 과연 그 단백질 보충ㅈ....가 아니라 

생체물질을 잔뜩 쳐먹은 근육괴수들한테 

탱킹이 얼마나 절실할지는 잘 모르겠네요.

 

 

 

궤멸충은 잘 쓰진 않지만, 

조금 많이 과장해서 신이 내린 동체시력을 가진 게 아닌 이상 

움직이는 애들한테 즉발식도 아닌 담배빵을 찍기엔 좀 힘들고,

교착 상태를 만들 정도로 체력이 좋은 녀석들한테 80짜리 데미지가 클 것 같진 않습니다.

그래도 좀 더 쓸만해진다는건 틀림없겠죠.

쿨타임 줄어든 만큼 그냥 많이 갈기면 되니까요.

(다만 효과범위를 늘려줬음 좋을 뻔했습니다.)

 

 

 

총평 : "꼭 그렇게 패치하고 싶다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