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의 유닛들 중 추가상향이 필요한건 3개입니다

스완을 자주 다루는 입장에서 스완의 유닛들 중 추가상향이 필요한 유닛은 3개라고 봅니다.

과학선, 망령, 사이클론입니다.

 

1. 과학선

 

과학선에는 크게 2가지의 문제점이 있습니다.

 

1번째는 많이 지적되는 기동력입니다.

원체 이동속도가 느린데다가 순간이동을 할 수 없어서 헤라클레스의 기동력을 못 따라갑니다.

 

2번째는 방어막의 사용편의성입니다.

과학선의 방어막은 노바의 방어드론에 비해 이용하기가 너무 불편합니다.

수동시전에다가 쿨다운도 길고 마나소모도 적지 않습니다.

100원에 깔면 8개의 방어막을 자동으로 걸어주는 방어드론과 너무 비교됩니다.

 

 

2. 망령

 

망령은 가격도 적당하고 딜포텐셜도 충분합니다.

하지만 가뜩이나 컨트롤이 빡센 유닛인데 생존성도 낮습니다.

때문에 컨트롤 실수하면 큰 타격을 입는 유닛입니다.

저는 망령의 은폐장과 변위장에 하자가 있다고 봅니다.

망령의 은폐는 상시은폐가 아니라서 너무 불안정하고 변위장의 효과도 상시 적용되지 않습니다.

무빙컨 하느라 바빠죽겠는데 에너지 없는 망령 있는 망령 구분할 시간도 없구요.

협동전의 특성상 망령의 상시은폐가 OP가 될 가능성도 낮습니다.

 

 

3. 사이클론

 

사이클론은 역할자체가 애매합니다.

진지를 방어하는 유닛은 분명히 아니고 힛앤런 유닛이라고 보기도 애매하고 적진에 돌격하는 유닛이라고 보기에도 애매합니다.

평타딜이 약하고 스킬딜에 의존해야 하는 유닛인데 스킬이 너무 딜로스가 심하게 설계되어있습니다.

골리앗, 탱크, 토르를 두고 애를 쓸 이유가 별로 없어보입니다.

그나마 쓰임새라면 승천의 사슬에서 원시생물을 무빙샷하면서 잡거나 핵심부품에서 열차를 무빙샷하면서 잡는 정도?

저는 사이클론이 혼종같은 고체력 유닛, 건물, 오브젝트를 전문적으로 부시는 고화력 유닛으로 재설계되었으면 합니다.

협동전은 몰려오는 아몬의 공세를

최소피해로 빠르게 순삭하는게 핵심인데

사이클론, 그것도 래더가 아닌 원본 사이클론은
최초 설계부터가 적을 갉아먹으면서 교환비 이득을 보는 유닛이라

유닛 설계부터가 글러먹었음

대공, 대지모드를 전부 래더용처럼 재설계하고 사거리 증가 업글을 줘야
가성비보고 쓸까 말까를 고려할 수준밖에 안됨

은폐가 아니라 변위장 문제인 것 같습니다. 만약 50% 확률로 공격을 회피한다고 했으니 이야기는 180도 달라지겠죠. 영구은폐까지 바란다면 또 너프전 케탈 같이 무쌍 이룰까봐 걱정이고요, 차라리 회피 확률을 올려주는 쪽이 안정성이나 생존력에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귀찮은 컨트롤이지만, 확실한 보답이 있다면 거리낌없이 하겠죠.

스완 골수 유저로서 과학선 차원도약만 달아주면 불만 없겠음. 맨날 뒤쳐져서 뽈뽈뽈... ㅜㅜ

아지르//보라준은 주력유닛이 영구은폐달고 다니고 피닉스도 전병력 은폐가 가능하고 한호너 망령도 영구은페인데 스완 망령은 영구은폐된다고 해서 OP될건 없습니다.

아지르//다른거 다 제치고 스완 변위장은 은폐가 무조건 필요한데 스완 망령에는 에너지 소모를 줄이거나 에너지를 제공하는 업그레이드가 하나도 없습니다.

갓갓갓갓 대신 코브라를 줬으면 훨씬 나았을텐데 말이죠..

애초에 은폐는 의미없는게 협동전 특성상 은페유닛을쓰면 없는곳에서도 똑 튀어나오는게 아몬의 디텍터유닛입니다. 갠적으로는 그냥 회피를 없애버리고 사정거리를 늘려줘서 조금이라도 덜 맞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사클은 목표물 고정 한 타겟에 다수 지정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만 조금 바뀌어도 딜로스 훨씬 줄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