않이 웨 타이커스

아니 어째서 왜때문에 타이커스죠...

 

타이커스가 싫은건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고인보단 살아있는 넘들 먼저 내주길 원했는데... 토시는 왜 찬밥대우죠?

자날때 나왔고 군심때 등짝함 비추고 공유랑 노비작땐 토시가 먹는 테라진만 나옴ㅋㅋㅋ

타이커스도 뭐 불한당이니 전투기 필요없고 지상전 선호한다면서 알라라크 처럼 공중 컷당한 사령관으로 나오려나ㅋㅋㅋㅋㅋ

 

데썸이 타이커스 빨아대고 밑작업 하고 나가서 케빈동이 데썸의 흔적을 이어받은걸까...

 

사실 자날때 구도만 봐도 특공대 돌아가는 구조가 공대장 레이너를 중심으로 호너, 타이커스, 토시 세 인물이 삼파전을 이루고 있었는데 재밌는 건 레이너는 세 사람의 특징 모두를 혼자서도 갖고 있었다는 거죠.

호너: 강직한 정의관과 현실주의적 사고를 동시에 품은 FM군인(정의관 자체는 강했지만 현실주의자라 차날 초기 특공대가 열악했을 당시만 해도 군단에 대한 적극적인 저항활동을 주장하는 레이너 의견에 반대하며 상대적으로 만만한 자치령 터는 데 주력하자고 주장한 것.)

타이커스: 다혈질의 유쾌한 불한당(호너는 타이커스를 범죄자라고 경멸하지만 레이너도 한때 타이커스와 함께 도적질한 적 있었고 무법자 성향이 강한 편.)

토시: 음험한 복수귀(자치령에 대한 복수심의 깊이가 레이너 못지 않게 깊음. 그래서 레이너는 뒤에 자신과 토시같은 부류들은 할 수 없지만 호너는 해낼 수 있는 일이 있다고 격려한 적 있음)

뭐 세 사람은 서로 사이가 지독하게 나쁘지만 나름대로 레이너를 향한 의리가 있고, 그래서 필요할 때 호흡도 어찌어찌 잘 맞췄으니 고인 사령관들 중 타이커스가 푸쉬를 받는 건 이해합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 토시보다 빨리 나오는 건 좀... 일단 나올 때 유닛 덱하고 특성 구성을 보고 판별해야겠지만요.

사실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자체가 테란보단 프로토스가 주인공 팩션에 가깝기 때문에(최종보스인 아몬을 중심으로 보면 대체로 그러함) 타이커스 못지 않게 제라툴도 취급이 중요하다고는 생각합니다.

상호대사 추가됬다고 100% 사령관으로 나온다고는 장담못합니다.

ㄴ 이것 뿐만 아니라 4.1 (아니면 4.2) 패치 떄 추가된 데이터마이닝을 보면 commander tychus level 1~15라는 항목이 추가가 된 것을 봐서 사령관으로 나올 의향은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