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버그 때문에 답답하지만 케빈 동을 지지하는 이유

버그 문제에 있어서 "케빈 동"만 걸고 넘어지는 것은 불공평 하다고 생각함 전임들도 이 문제는 피해가지 못함. 이렇게 버그가 논란이 되는 이유는 아마도 케빈 동에 대한 기대치가 높기 때문이라고 판단합니다. 근본적으로 따지자면 전임들도 그렇고 그 동안 스2 개발팀의 인력 부족이 좋은 핑계가 된다고 생각하지만 빨리 빨리 처결했으면 이런 사태가 일어나지 않았을 듯

 

잡소리? 치우고 본론으로 가자면 지지하는 이유는

 

1. 군인으로 비유하자면 병사 출신 간부(직접 게임도 해봤기 때문에 이해도와 문제점 파악 하는 능력이 있음)

2. 지난 개선안이 개개인으로 따지면 호불호가 갈리지만 그래도 만족함(특히 피닉스 개떡상)

3. 북미포럼 한정이지만 유저들의 말을 들으려고 노력한 흔적(이 부분은 호불호가 갈릴것이라 생각함)

 

케빈동에 대한 기대치가 높기 때문에 케빈동이 유독 까이는게 아니라
실제 버그문제에 있어 케빈동이 만드는 문제의 심각성이나 해결에 걸리는 시간등이 더 심각하기
때문입니다

버그해결에 굼뜬거 자체는 전임들을 비롯한 블리자드의 특성수준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정도인데
문제는 케빈동의 경우 전임들과 비교하여 더 적극적으로 협동전의 여러가지 부분을 건드리는
의욕적인 부분이 역설적으로 더 잦은 버그를 발생시키고 더 큰 문제는 그 문제를 꼭 차기 개편안에
몰아버리는 기행을 저지른단 말이죠

패치 문제는 뭐랄까 우리가 블쟈 직원이 아니라서 왈가왈부 하는 것은 그렇고 케빈 동도 이거 패치 해야한다고 보고는 했겠죠. 쉽게 말하면 상급부대에 보고서 재출하고 결제가 있어야 하드시 패치도 그렇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물론 사실은 모르겠지만요 ㅋ

데킴이나 데썸은 버그나 밸런스 패치할때 신사령관 신맵같은 특정 행사와 일정을 묶어버리는
행동을 하지 않고 별다른 언급없이 게임하고 있다보면 어느덧 정기패치를 통해 수정을 하거나
태양의 창 무한버그 그리핀공습 무한버그 맹독충 중복분열같은 경우 핫픽스 수준은 아니지만
월단위로 흘러갈만큼 버그를 방치하진 않았는데...
물론 상기의 버그와 자가라나 레이너등의 버그의 심각성이 동일한 수준은 아니지만
버그에 대한 인식이나 수습 노력은 미온적이었던 전임들을 넘어 해결 의지 존재자체에 의문을
느낄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