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치주기가 늦는데 버그가 한가득이면 욕먹는게 맞다고 봅니다

어떤 게임이든간에 완성도가 낮은데 패치주기가 느리고 패치할때마다 버그가 폭발하면 까이는게 맞다고 봅니다.

지금까지 케빈동이 옹호받았던 이유는 밸런스를 그래도 잘 맞춘다였는데 스완때 살짝 삐걱이더니 케리건에서 방점을 찍어버렸죠.

케리건 뮤탈리스크는 필요이상으로 상향되어서 밸런스를 붕괴시켰습니다.

요즘보면 협동전에 인력이 많이 빠진건지도 모르겠네요.

제 생각에 케빈동은 좋은 협동전 플레이어고 괜찮은 밸런서지만 프로그래머로서는 능력이 많이 떨어집니다.

밸런스 디자이너가 프로그래머의 일종입니다.
밸런스를 수정하려면 각종 코드를 건드려야 하거든요.

태클은 아닌데 케빈 동은 밸런스 디자이너지 프로그래머는 아닌걸로 아는데 아닌가요??

밸런스 디자이너가 프로그래머의 일종입니다.
밸런스를 수정하려면 각종 코드를 건드려야 하거든요.

그래요? 그냥 사령관 능력의 수치라던가 그런거만 건드는게 아니었나요?ㅋ

정식 프로그래머가 아닌 이해도 높은 플레이어로서 초빙된 것인데, 밸런스 제안만 하고 코딩은 다른 프로그래머가 하지 않을까요?

불쌍한 케빈..

IT업계에서 일하다보면 이말이 틀린걸 알게됩니다. 각종 요건들 정의하고 설계까지 하는 사람이라고 해도 프로그래밍은 안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 애초에 케빈동처럼 게임 이해도를 보고 뽑힌 인원이 프로그래밍이 가능하다? 가능성이 너무 낮네요. 애초에 프로그래밍 페이즈는 굳이 실력자가 아니라도 얼마든지 가능하기도 하니 상위 페이즈가 가능한 고급 인력을 이쪽에 낭비할 필요성은 어지간해선 없죠. 거의 본적도 없고

덧붙이자면 이업계 관리자쯤 되면 실제로 코드 손댈일 거의 없습니다. 각종 회의 참석해서 진척 보고, 팀원 근태 관리, 그를 위한 각종 문서 작업들, 거기다가 개인 업무까지 생각하면 코드 손댈 시간은 없을 확률이 상당히 높죠. 게임 디자이너 자체가 애초에 프로그래밍 실력이 아니라 각 사령관 유닛 및 능력 설계가 주 업무이니 프로그래밍 못한다고 불가능한 일도 아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