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리건 입장에서 뮤탈은 오피가 아닙니다.

이번 케리건 패치의 핵심은 오메가망 디텍터화 입니다. 

기존 오메가망 + 목동저그의 유일한 단점은, 테란 바이킹 밴시 공세를 상대해야 될 때였습니다. 그 이유는 1) 감시군주가 없으면 히드라나 케리건이 녹아내리는데, 바이킹이 감시군주를 아주 잘 잡아대서 유지하는 것도 힘들었고, 2) 감시군주가 오메가망의 기동성을 따라올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고로, 오메가망이 디텍터가 된 지금, 케리건은 기존 목동조합으로도 완벽합니다. 뮤탈은 그저 선택하면 더 편할때도 있고 덜 효율적일 때도 있는 선택지일 뿐입니다. 케리건은 기존에도 잘 하는 사람이 잡으면 동맹이 할게 없게 만들 수 있는 사령관이었습니다.

 

마스터레벨 1부터 90까지와 승천레벨 300 정도 가량을 케리건만 플레이한 제가 주관적으로 표로 정리해보았습니다.

결론만 말하자면, 케리건은 굳이 뮤탈 안써도 셉니다. 뮤탈을 쓰면 케리건에 대한 숙련도 낮은 사람도 쉽게 적을 밀어버릴 수 있어서 오버밸런스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추신1) 평균 걸리는 시간은 저랑 다르게 플레이해서 더 빠르거나 느리게 플레이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서 적었습니다.

추신2) 뮤탈 한마리 생성하는 자원으로 히드라 두마리 정도가 나오는 것을 감안 하고 보셔야 합니다.

 

"뮤탈을 쓰면 케리건에 대한 숙련도 낮은 사람도 쉽게 적을 밀어버릴 수 있어서 오버밸런스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이게 핵심 아닌가요.
발로 해도 2인분 하게되는 협동전은 별로 재미가 없죠.

뮤탈이 상향 돼서 확실하게 좋은 점은, 차가운 공허 깨기가 쉬워졌다는 부분입니다. 케리건 업데이트 전에 뮤탈로 깰 때는 화력이 좀 모자라서 보너스 목표는 포기했는데, 업데이트 후로는 보목 둘 다 먹고 어렵지 않게 깼습니다. (동맹 카락스 분이 잘 해주신 것도 있구요.)

동의함. 목동저그 밴시때문에 감군이 좀 뼈아팠는데 엄청난 상향입다 이것도

"뮤탈을 쓰면 케리건에 대한 숙련도 낮은 사람도 쉽게 적을 밀어버릴 수 있어서 오버밸런스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이게 핵심 아닌가요.
발로 해도 2인분 하게되는 협동전은 별로 재미가 없죠.

정리를 깔끔하게 잘하셨네요. 목동의 장점은 오브젝트 킬능력과 오메가망을 이용한 빠른 대처능력. 뮤탈은 공세 제거와 푸쉬능력이네요.

오메가망의 사기성은 동맹과 공유되니까 별 말이 없는거죠.

ㅇㄱㄹㅇ 케리건은 애초에 뮤탈 없이도 동맹 입도뻥끗 못하게 쓸어버릴수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