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령관 패치 체험 후 소감

그냥 유닛들 위주로만 적습니다. 새로 개편된 마힘들은 거진 안바꾸고 해서...

노바 

 

화기갑 - 체력이 550...도약 업글 찍고 달려들어도 잘 안죽게 되었습니다. 방어드론 하나만 걸어줘도 정말정말정말 안죽더군요...다만 고작 그거가지고 됐다! 이제 채용 경쟁력이 충분해! 라고 하기엔...인구수 먹는데...

 

밴시 - 우려가 많았지만 일단 몹이 좀 뭉쳐있는데다가 시전하더군요. 15초마다 75뎀을 준다는건 꽤 강력하긴 합니다. 그래도 여전히 노바가 광역딜이 아쉬운것도 아니고 그렇다보니 해방선대신 첫 밴시픽했는데 후회가 쓰나미처럼 밀려오던...

 

불곰 - 자기 가속 탄약 데미지 늘려준덕분에 딜이 좀 올라오긴 했지만 그래도 가스를 먹는다는 점 때문에 그 가스로 여전히 해방 밤까 가는게 더 효율적이라고 판단되었습니다.

 

 

노바의 안쓰이는 유닛들을 패치해주었지만 그렇다고 이제껏 해온 해방 밤까...그리고 기갑병은 돌격모드 노바와 레일건 포탑등등을 몰아내기엔 뭐...그닥 경쟁력은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저 유닛들은 손이 별로 안가도 되는 유닛들인데 저 유닛들 위주로 꾸려도 한 미션하는데는 큰 지장 없었고 해방 밤까 고인물 플레이의 포텐셜까진 아니더라도 무난무난하게 강력하더군요. 

 

그래서 노바가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분들이 저 유닛들 위주로 꾸리면 좋지 않을까 봅니다. 15초마다 75광역뎀을 갈기는데 우려한바와는 다르게 그래도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좀 뭉쳐있는데다가 쏘게끔 해놨으니 저 유닛들로 구성해서 어택땅 찍어도 괜찮으리라 봅니다.

 

 

케리건 

 

뮤탈 - 딜이 엄마가 없어졌습니다. 무슨 교란기를 1:1로 붙여준줄 알았습니다. 아니 딜이...이게 무슨...가스가 후달리게 되는데 저글링을 적극적으로 섞으면 방깍도 요긴하게 쓰이고 저글링의 어그로로 뮤탈을 생존시키는 것도 쉬워지니 반드시 미네랄 남는데로 저글링으로 돌려주는게 좋다고 봅니다. 

 

물론 부대지정 어려워 하시는 분들은 살짝 비추드려요. 생존성은 여전하거든요... 적 공세 보면서 정하시는게 좋겠습니다.

 

무리군주 - 꽤 쓸만해졌지만 드는 가스에 비하면...소수 섞어주면 뮤탈 호위에는 꽤 좋더군요. 뮤탈에 비해 드는 가스 대비 딜링은 딱히 이렇다할 정도의 포텐은 보여주질 못했습니다. 

 

한줄 정도 섞어봤는데 공생충 길막이 정말 오집니다...저글링과 함께 뮤탈호위로 좀 섞어주면 ㄹㅇ 효과가 좋습니다. 오랜만에 저그 근접 업글을 빠르게 찍어보게 되었네요 저글링과 무리군주 덕분에...

 

적이 토르를 대동한 메카닉 테란이어도 무군 한줄 이상 넘어가면 저글링과 함께 들이대도 됩니다. 해볼만 하더군요. 기갑병만 제거하자마자 저글링과 무군의 공생충이 아주그냥...기갑병만 녹으면 최후반 메카닉 공세도 순식간에 사라지던...

 

오메가망 - 오메가망의 디텍화! wow... 그동안 밴시에게 안쓰럽게 끙끙대던 케리건은 없어졌습니다. 아군에게 디텍 지원해주는것도 좋고 굳이 오버로드 데리고 다니지 않아도 됩니다.

 

그냥 스카이 빌드여도 감시군주 관리 귀찮으신분들은 오메가망 두개 정도만 만들어놔도 교전할때 어차피 몸빵용 저글링을 바로 투입해야되니 평소엔 귀찮으니까 뮤탈 무리군주만 데리고 다니다가 오메가망을 꺼냄으로써 디텍 확보 + 저글링 즉석 충원의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감군 속업 안하자니 스카이 유닛들과 발 맞추기 어렵고 , 그렇다고 속업하자니 살짝 관리가 고달프고...그냥 스카이 빌드도 오메가망 쓰면 좀 더 편합니다. 가스가 더 들 뿐이지...

 

 

 

 

자가라

 

한번 마힘을 그 개편된 광란에 찍어봤는데 바퀴 마힘과 충분히 경쟁력이 차고 넘칩니다. 애들 달려드는게 미칩니다...변형체나 타락귀는 딱히 뭐...쓸 이유를 못느껴서 패스하고 '부패 주둥이' 를 함 써봤습니다.

 

갓패주둥이가 되었더군요. 카락스와 스툽 뺨치는 최고의 방어 사령관중 하나가 될법한 기세입니다. 

 

부패주둥이를 한번 시전 시키면 계~~~~속 그 지정한 위치만 쏘게 되는데 , 언덕 입구에 혹은 적 리젠 자리에 한번 지어놓고 적절하게 떨구기만 시켜놓으면 다시는 그 지점을 쳐다볼 필요가 없습니다. 화력이야 말할거 없이 미쳐돌아가고...

 

더욱이 저글 맹독 위주로 플레이하면 가스가 상당부분 남게되는데 부패주둥이가 가스를 잘 잡아먹기에 자원 조율하기도 딱입니다. 다만 점막이 문제인데 이건 어쩔수없이 퀸 뽑아서 늘리던지 오버로드 데리고 다니면서 점막 뿌리기로 하던지...하는식으로 채울수밖엔 없겠네요.

 

정말 광부대피 같은 맵도 그냥 밀어놓고 부패주둥이와 병력들 위주로 꾸리면 고생 그닥 안해도 될 듯 싶습니다. 만일 동맹이 스완이라면...? OMG...말그대로 카락 스툽에 비견될만한 우주방어가 가능하겠네요. 

 

초반에 자가라가 스완의 취약한 초반을 무난하게 넘길수 있게 해주니 좋고 , 스완이 가스를 달아주면 미친 가스량을 갓패주둥이로 그냥...도배하면...어우야...도배 후 한번 찍어놓기만 해도 무한 공격을 해대니 ㄹㅇ 아몬에게 있어서는 지옥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딴거보다 부패주둥이가 많이 궁금하네요. 실제로 써보고픈 ㅋㅋ

최대 수혜자 케리건 히히

스완이랑 같이 하면
멀리서 오는건 주둥이로 치고, 빨피 된건 스완 포탑들이 앞에서 잡으면 될거 같네요 ㅋㅋ

부패주둥이 쿨타임길지않나요..

ㄴ 부패주둥이 쿨감업글도 있고, 부패주둥이 깔던 사람들이라면 한번에 5~10개씩은 깔고 쓰니까요.

ㄴ 네 부패주둥이는 어차피 다수 지어놓는걸로 재미보는거라...링링으로 미네랄 왕창쓰고 가스가 남으면 이 부패주둥이가 가스를 많이 잡아먹으니 링링으로 민곳에 다수 박아버리면 괜찮더라구요.

뭐 사원맵 같은데서 싹 밀고 오버로드로 점막 투하후 거기에 다량의 부패주둥이를 깔면 됩니다.그리고 적절하게 쏘기 지정해놓으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