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취기가 100원인건 납득이 갑니다

애초에 스타2 오면서 1보다 가스가 고급자원이 되었고 가스통 하나 더짓는다는 느낌으로 100원 투자는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문제는 마특 덕에 10원으로 뽑아서 가스의 소중함을 잊고산듯

채취기 한개의 효율은 스완에게 일꾼 반개 동맹에게 일꾼 반개입니다.
가스통 한개 효율이 안나온다는 이야기죠.
따라서 채취기의 합리적인 가격은 50원입니다.

그리고 요즘 마특을 채취기에 올인하는건 바보짓입니다.
천공기와 패널이 빨리 열리면서 생기는 이득이 한두개가 아닌데.

베스핀 채취기의 효율은 다른사령관과 차별화된 스완의 특성이기도하고 100원짜리가 10원짜리가 되서 초반부터 빠르게 달아줄수있는 이득등 여러가지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올인하는게 바보짓이라는건 별로 납득하기 어려운발언이네요. 단순히 채취기의 효과가 일꾼한개의 효과라고 할수가없는게 지게로봇과 마찬가지로 일꾼과는 별계로 자원을 채취하기때문에 서로 간섭을 받지않습니다 그래서 일꾼한개몫이 아니라 추가 가스멀티를 먹으면서 시작하는것과 같은효과를 발휘하기떄문에 이건 절때 일꾼한개따위로 비교할수있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천공기와 패널이 빨리열리는효과와 그냥 가스통 빨리붙여서 자원먹고 적당히 알아서 열린걸 최적화시켜서 쓰는거랑 스타일의 차이가 날뿐 둘다 쓰는데 아무런문제가 없기떄문에 취향따라 가는거지 절때 바보짓이 아니죠.

스완 마힘 3은 취향도 취향이지만 임무에 따른 상황을 탑니다.

이번 돌변의 경우를 봐도, 과거의 사원 임무 특성상 패널을 빨리 해금한다고 미리 정리할 구역이 있는 것도 아니고, 중반부의 가장 위협적인 10분, 12분 30초 공세에 각각 집중 광선과 파동포를 동원해서 막는다는 가정을 할 때 천공기 마힘을 전혀 투자하지 않아도 패널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채취기 마힘을 최대로 투자해서 자원적 이득을 보는 쪽이 더 효율적이죠.

채취기 마힘에 대해, 이런 말이 있더군요.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내가 주력으로 빠른 탱케이드를 가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탱케이드 가려면 천공기 빨리 가동보단 가스채취기 빨리 달기가 더 나은것같다. 사실 안 찍어도 전쟁로봇 덕에 초반 천공기의 부재가 그렇게 크게 다가오지도 않고 탱크 뽑고 헤클 뽑고 무기고 가고 기계자동회복 업글 돌려주려면 가스가 많이 들어간다.'
여전히 스완에게도 초반 가스는 고프고, 초반을 전쟁로봇으로 떼우는 것도 여전히 나쁘지 않은 모양입니다.

천공기가 단순히 패널만 빠르게 열리게 해주는게 아니라 천공기에 들어가는 자원을 줄여줍니다.
이게 초반 채취기가 조금 늦게 올라가는 디메리트를 어느정도 상쇄해줍니다.
천공기 마힘에 올인하지 않는 이유는 어짜피 무기고를 지어야 천공기 업그레이드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무작위아어 돌릴때 패널이 늦게 열릴 경우 손해보는 맵이 한두개가 아닙니다.

이거 마특 3 문제는 이제 해결된 문제 아니였나요 ㅠㅠ...? 뭐가 어떻든 이제 유저들 성향에 따라 투자하면 된다고 예전에 결론 나왔는데요. 돌연변이라면 어디에 투자를 해야할지 명확히 제시가 될테지만, 무작위 아어라면 그냥 개인취향에 따라 배분하면 된다...라고요. 냉정하게 말해서, 예전과는 다르게, 두 특성이 다 쓸모있으니까 딱히 강제적으로 어느 한쪽에 몰아야한다라는 강박감은 없어도 됩니다... 분명한건 작년과는 다르게 이제 마힘3의 투자의 다양성이 많아졌다는건 여러사람들과 게임하면서 느끼는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싼 가격에 채취기 다는게 단순히 천공기 가격 말고도 여러 군데에서 자원 이득을 주니 채취기 가격 찍는다고 손해볼 일은 전혀 없다고 봅니다.
포탑 잘 활용하면 일반 아어야 굳이 빨리 안열려도 게임 못할 일이야 없을테고, 돌연변이야 어차피 상황보면서 본인이 알아서 찍는거니 상관없고
패널이 늦게 열려서 손해 본다기엔 집중광선 파동포 빨리 못써서 못 넘어갈 상황이 나오는 맵이 있긴 한가요? 동맹이 손놓고 있는 상태에서 혼자서 보목까지 완벽하게 클리어하려는 상황이 아닌 이상에야 패치 전에도 돌파 불가능한 상황까지는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만
패널 빨리 열리는게 물론 좋기야 하겠습니다만, 빠르고 싼 채취기로 인해 얻는 자원적 이득을 무시할 수는 없죠. 빠르게 가스가 올라가니 그만큼 SCV 빼서 미네랄을 더 캐던지 가스 축적이 가능해지니 이득을 보면 보지, 손해볼 일은 절대 없죠.

eagleOwl//마렙이 아예 없어도 일반아어에서 게임 못할 일은 없습니다.
플레이가 답답해지나 그렇지 않냐의 차이가 있는거 뿐이죠.
집중광선 파동포를 빨리써서 병력 손실없이 넘어갈 상황은 굉장히 자주 나옵니다.
모이기 전엔 취약한 메카닉 병력을 가진 스완은 더욱더 그렇습니다.
바보짓이라는건 제가 말을 심하게 한거긴한데 스완이 채취기에 포인트를 올인하면 나눠찍었을 때보다 동맹의존도가 훨씬 올라갑니다.

코너링 // 병력 손실 "없이" 못 넘어갈 상황이야 당연히 자주 나오겠죠. 영웅 없는 사령관 치고 중후반 넘어가는거 아닌 이상에야 패널 없이 공세고 주목표고 무손실로 처리하기는 당연히 힘듭니다.
다만 그렇다고 어지간해서 게임 터질 일이야 없지요. 회수 가능한 포탑 잘 활용해주면 손실도 상당 부분 줄이는 게 가능해지고, 그런 플레이를 할줄만 안다면 채취기 마힘으로 전체적인 자원 채취율을 높이는 플레이도 전혀 나쁘지 않습니다. 패치 전만 해도 최대한 빠르게 패널만 열어준다면 반드시 패널이 필요한 타이밍에 패널을 못쓰는 상황까지는 어지간해선 나오지 않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오히려 채취기만 찍던 이전 상황보다야 천공기 마힘이 상향받고 선택의 여지가 생긴 지금의 상황이 전체적으로도 상향임에는 틀림없죠.
또한 빠른 채취기는 동맹에게도 빠른 가스를 제공하기에 동맹의존도가 높아진다 한들 그만큼 동맹이 힘을 받으니 반드시 안좋다고만 보기 힘든 부분이지요. 어디까지나 본인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부분이지, 채취기 마힘이 천공기보다 떨어진다고는 전혀 생각하기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