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연변이에서 피닉스

패치 후 피닉스는 일반 아주어려움에서 가장 강력한 사령관 중 한명입니다.

애는 저렙때도 세고 마렙이 낮아도 셉니다.

다만 돌연변이에서는 이야기가 조금 다릅니다.

 

 

피닉스는 힘싸움이 강력한 사령관이지만 힘싸움을 강요받는 사령관입니다.

때문에 힘싸움을 방해하는 돌연변이에 약한편입니다.

대표적인 예가 압도적인 힘으로, 치명적인 끌림, 상호파괴보장, 자폭, 불꽃놀이, 흑사병입니다.

피닉스가 위에 나온 돌연변이를 만나면 어떤 식으로든 병력에 타격이 생깁니다.

공허균열같은 돌연변이를 상대할때도 깊숙한 곳에 있는 균열을 파괴하기가 어렵습니다.

 

 

때문에 피닉스는 피닉스의 결점을 보완해줄 수 있는 동맹 사령관이 정말 중요합니다.

피닉스가 가지고 있지 않은 회복 기능, 손실없이 적을 처리할 수 있는 패널스킬을 동맹에게 지원받는겁니다.

 

 

피닉스가 돌연변이에서 가지는 메리트는 크게 세가지입니다.

 

1. 초반의 강력함

2. 강력한 힘싸움

3. 가변배치되는 피닉스로 동맹 지원

 

피닉스는 극초반, 초반 모두 강력하기 때문에 동맹에게 시간을 벌어줄 수 있습니다.

피닉스는 본인의 힘싸움이 강력할 뿐만 아니라 보호장을 깔아주면 동맹의 힘싸움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피닉스를 어디에서든 소환할 수 있다는 것은 빈집털이 방지, 동맹 지원에 큰 도움이 됩니다.

 

 

피닉스는 정직한 사령관이라 돌연변이에서는 약한 부분이 분명 있습니다.

그래도 정직하기 때문에 치명적인 카운터를 맞는 경우가 적고 실수를 해도 복구하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피닉스는 프로토스 사령관 중에서 소모전 능력이 가장 뛰어난 사령관입니다)

동맹사령관을 적당히 잘 만난다면 피닉스로 모든 돌연변이를 깰 수 있습니다.

여러모로 아르타니스와 비슷한 점이 많죠. 소모전 좀 잘 하는 아르타니스.
피닉스와 알타의 차이점을 뽑자면 알타는 피닉스보다 동맹을 서포트해 줄수 있는 요소(수보, 보호막 과충전)가 많고 태양 포격이라는 강력한 궁극기가 있다는 것이고, 반면 피닉스는 칼달리스 용사와 영웅의 존재로 초반이 매우 안정적이라는 것이죠.
그래서 피닉스는 아르타니스와 돌연변이에서의 강약을 많이 공유합니다. 흑사병이나 치명적 끌림에 약하다는 것. 대신 힘싸움이 좋다 보니 복수자에도 강하고, 탐지기 확보가 용이해서 아무도 모르게에서도 큰 활약을 할 수 있다는 건 돌변에서의 장점이라 말할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