갠적으로 생각하는 스완의 심각한 문제점 몇개만 뽑아봄

1. 적폐선 기동력

 

제일 심각. 케리건은 이번 개편으로 오메가에 탐지기가 달려서 은폐 탐지에 대한 부담이 줄었는데

스완은 그딴거 없음

저런 패치를 해줄거면 적폐선은 힐, 방어막 셔틀로, 헤라클레스에 탐지기를 달아줘서

역할을 확실히 나누는 것이 좋음

적폐선은 탐지 효율만 놓고 봤을때 전 사령관 통틀어 제일 쓰레기임

 

 

2. 보급고 문제

 

누누히 말하지만 협동 건설이 아무리 날고 기어봐야 레이너 보급고, 노바 풀인구를 절대 따라갈 수 없음

안그래도 밥버러지 메카닉을 굴리는 스완 특성상 보급고 막히는건 정해진 운명이고 

일일이 하나씩 지어야 하는 보급고 특성상 매우 비효율적임

그리고 스완은 가스는 빵빵할지언정 미네랄도 엄청 퍼먹는 사령관이라 초반부터 보급고를 널널하게 지을 수 없음

차라리 보급고 건설 시간을 좀 줄여주거나 궤도 보급고 투입 후 추가 보급고 투하 스킬만 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

아니면 마힘을 개편해서 보급고 효율을 증가시키는 방법도 고려해볼만 함

 

 

3. 너무 단조롭고 부족한 조합, 유닛들간 시너지 부족

 

일단 스완 자체는 쎈데 노잼임

어차피 최고 효율 뽑는건 헤클 탱크 골럇 적폐 이 네개 조합이고 제일 강력하기도 함

최근엔 비주류 유닛들이 상향먹어서 토르 스타트가 꽤 인기이기도 한데

정작 사이클론은 오브젝트 대상 DPS 가 반토막이 나서 예전에 비해 기용 가치가 떨어짐

가격은 싸졌는데 성능이 너프먹어서 다시 제자리 예능임

망령은 무빙샷 데미지는 쎄졌어도 손이 무진장 바쁜데다 망령 특유의 쓰레기 같은 생존력은

버프된게 단 하나도 없어서 혼파 뜨는 공세면 접는게 정신 건강에 이로움

지금 쓰이는 조합이라 해봐야 헤탱골선, 땡골, 땡토르, 땡망령, 싸클염차 정도가 있는데

모두 아어에서는 무난한 플레이가 가능한 조합이지만 정작 돌변에서 꺼낼 수 있는건

헤탱골선과 한두가지 조합 빼곤 봉인이라는게 문제

그리고 조합을 보면 알겠지만 땡~~ 조합이 상당히 많음

유닛의 조합도 재미의 한 요소 중 하난데 유독 스완만 땡~~ 조합이 많음

왜냐면 헤탱골선을 제외한 다른 유닛들은 서로간에 시너지가 별로 없어서 그런거임

1. 과학선 이속은 사실 스완 운영하면서 느끼긴 하는데, 소폭 상승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이속이 지금 2니까 2.3정도? (제일 심각한 건 개인적으로 예연자입니다. 스완은 그래도 따라오기라도 하지, 예연자는... 컨트롤 안하면 그대로 엄청 빠르게 돌진해서 자살해버려서...)

2. 보급고 문제는 아마 메카닉 유닛 특성상 인구수가 낮은 유닛이 없기 떄문이죠. 메카닉 유닛들은 테란 티어 위치상 중~상위 생산 티어에 위치해 있으니까요. 보급고 건설 20% 감소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3. 일반 아어에서는 여러가지 조합을 해도 좋다라고 했으니 넘어가는데, 돌변은... 돌연변이원에 따라 워낙 운영 스타일이 바뀌는 지라... 카락스도 병력 운영한다고 하면 거의 불멸자, 우주모함 빌드정도 (어쩌다가 저그 안만나면 교화 플레이. 하지만 이건 공세 도박이라서 제외) 하는 데, 역시 방어형 사령관들의 고난이긴 합니다.

과학선의 기동력이 낮다는건 인정합니다만 은폐감지가 제일 쓰레기라는데는 동의안합니다.
관리 세심하게 안해주면 펑펑터져나가는 예언자가 있거든요.
2번은 확실히 초반최적화에 방해가 됩니다.
초기보급고 마힘 추가해주면 해결될 문제입니다.
그래도 1,2번은 개선이 필요한 문제점이 맞습니다.
그런데 3번은 동의를 못하겠네요.

토르는 절대로 땡으로 쓰는 유닛이 아닙니다.
초반에 소수를 뽑아서 안정성을 더하고 대공범위 데미지의 효과를 누리기 위해 뽑는 유닛이죠.
(골리앗은 단일대상 미사일 공격이라 딜로스가 생기는데 이걸 토르가 보완해줍니다)
토르는 4~6기만 뽑아서 운용해주면 토르가 없는 조합보다는 확실히 유용합니다.
화염기갑병은 저글링 공세 저그(스카이저그, 살변갈링링)나 불멸자 위주 토스 상대로 유용합니다.
스완의 유닛들은 불멸자에게 약한데 화염기갑병은 불멸자 상대로 탱킹을 정말 잘합니다.
방어막만 걸어줘도 딜 다 흡수할 수 있습니다.
사이클론은 핵심부품이나 승천의 사슬같은 맵에서 초중반에 적정수를 운용하다가 골리앗을 조합에 추가해주면 유용합니다.
사이클론의 초반 안정성과 기동력면에서 골리앗과 탱크를 뛰어넘기 때문입니다.

돌연변이의 경우 포탑과 전차에 집중을 해야 하고 헤라클레스를 빨리 뽑아서 시야확보에 써야 합니다,
돌연변이에서 스완을 픽했다는거 자체가 강력한 방어선이 필요하다는 뜻이거든요.
돌연변이에서는 초반엔 골리앗도 뽑으면 안됩니다.

스완의 유닛들은 무기고업그레이드를 공유하기 때문에 고유업그레이드만 해주면 얼마든지 조합할 수 있습니다.
고유 업그레이드의 가격이 비싸지도 않아요 대부분 100/100입니다.
때문에 조합자유도가 높고 골리앗이라는 올라운더 유닛이 있죠.
골리앗탱크도 좋지만 골리앗토르, 골리앗사클 전부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일반아어의 공격미션에서는 오히려 골리앗토르, 골리앗사클이 더 편한 경우가 많습니다.
탱케이드 할 컨트롤로 방어막을 꾸준히 걸어줄 수 있거든요.

보급고 문제는 걍 지어놓고 대기가 안되는게 제일문제임
고급유닛이라 문제다? 그러면 프로토스들은 죄다 인구수문제로 터져나가야했음
차이가 뭐냐
밥집 쭉찍이 되냐 안되냐 간단한 문제임

일꾼생산속도 빨라진걸 건설속도가 못따라가서 첫번째 보급고는 심각한 문제가 맞는데
지속적으로 막힌다 라고 하면 플토(기본유닛부터 인구수 2로시작) 도 막혀야 하는 문제

쓰까드빱//스완 보급고문제는 초반 최적화를 불편하게 하는게 가장 큰 문제라고 봅니다.
제가 피닉스가 가진 초기보급고를 스완에게도 도입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유죠.
그리고 채취기 기본가격을 25원이나 50원으로 내리면 된다고 봅니다.

코너링님 글보니 대부분이 추가컨이 필요하네요. 협동전이라는 라이트 컨텐츠에 스완같이 컨을 많이 해줘야 쓸만한 사령관이 있으니 유저들 불만이 많은것 같아요.
그리고 보라준이 스완보다 오히려 불편함이 덜한것 같은데요. 스완은 당장 디텍터 없으면 병력피해가 심한데 보라준은 주력병력이 은폐라서 좀 빼주면 피해가 적어요. 과학선에 비해서 예언자가 가격도 싸고 속도 빠른게 단점이기도 하지만 빨리 합류가 되니까 장점도 되구요. 공격때는 시간정지 쓰면 다 보이니까 몇마리만 저격하고 싹 쓸어버리면 되죠.

키기//전 보라준은 기본적인 장점은 그대로라고 봅니다.
너무 명확한 약점들이 있어서 문제인거죠.

님말대로 높은 난이도가 스완 저평가의 원인입니다.
덤으로 메카닉 사령관의 특성상 약한 타이밍이 필연적으로 있습니다,
그런데 그 타이밍만 버티면 됩니다.
패치 전보다는 그 타이밍을 버티는게 배이상 쉬워졌고요.

저평가가 아니라 실제로 불편하고 쓰기 힘드니 안좋은게 맞죠. 보라준도 카운터 돌변 말고 대부분의 돌변에서 스완보다 낫다고 보는데요. 돌변깰려고 이런저런 컨트롤을 추가로 요구하는게 많은 스완에 비해서 암기 해적선이면 왠만한 돌변은 다 깨니까요.

코너링/ 마렙 뭐쓰시나요? 지난글 못보신거 같아서 여기다가 적어요. 좀해보게요

전 집중광선 7/아레스23 주고 불멸하고 구조물은 미션에 따라 조정합니다.
천공기는 10~15, 채취기는 15~20 찍습니다.

스완이 엄청 타게 설계돼있긴함
보통 탱케이드 하면서 골리앗정도면 몰라도 사클 망령같은건 같이 쓰기 힘듬
사클 망령도 유닛 설계가 락온하고 거리유지하면서 컨하거나 망령역시 무빙컨을 해줘야해서
화기갑같이 던져놓는 애들 아닌이상 유닛 섞기가 힘듦
탱케이드 하면서 망령 사클 같이 쓸 수 있는데요? 되는사람도 있겠지
근데 유닛 컨만하나 생산건물 돌리고 보급고 뚫고 업글 누르는것도 같이 해줘야하는데
그리고 대다수에 맞춰줘야 하는거지 되는사람 소수를 기준으로 흘러가선 안됨.
특히 협동전같은 라이트 유저를 겨냥한 컨텐츠에선 더욱

와쏘씨//다른 유닛은 몰라도 망령은 과학선 소수 섞어서 땡으로 컨트롤해야 한다고 봅니다.
(탱크를 본진 방어를 위해 박아둘수는 있습니다)
망령 컨트롤 하면서 다른 유닛 컨트롤 못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