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케리건 하시는 분들 중 멀티 확장할 때

바위 먼저 안부수고 바위 옆에 부화장 짓고 그 상태에서 미네랄 좀 캐다가 어느순간에 바위부수고 부화장 하나 더 짓는

 분들 계시던데(멀티 2부화장) 이방식으로 확장 하는 게 효율이 있나요?

 

원체 특이한 확장 방법이길래.

채취 자원량에서 이득을 가져갑니다. 어짜피 부화장은 추후에도 늘려야 하며, 빠른 2부화장 플레이는 애벌레 충원이 빨라서 자원 최적화도 빠르죠. 케리건은 애벌레 충원에 혜택이 없어서 바위를 깨는데 저글링을 생산하는 만큼 일벌레가 안찍히는 단점을 메워주기도 합니다.

테란 사령관이 바위 바로 옆에 17사령부를 짓고 일꾼부터 늘린 이후 바위가 깨지면 사령부를 들어 위치를 옮기는 것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전 딱히 좋은 방법인 것 같진 않음
2부화장 2여왕이어도 충분하기도 하고 그 돈 300으로 빠르게 군락 올리는게 나을듯

꽤 좋은 빌드 맞습니다. 산란못 건설은 살짝 미뤄지지만 여왕 생산 없이 바로 번식지-군락으로 이어달릴 수 있어 테크가 그리 느리지 않으며, 여왕의 애벌레 펌핑이 시전 즉시 효과가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서 초반에는 2부화장의 애벌레 자연 발생이 더 뛰어납니다. 여기에 동화 오라 의존도가 줄어들고 자원력 우위로 인해 병력의 보유 타이밍이 확실히 빨라집니다.

개인적으로 빠른 못 저글링으로 해처리위치자체를 빠르게 잡는편이 더좋아보이는데.. 자원채취량자체는 비교해보는편이 확실할듯.

1부화장 체재로 4링을 뽑아 바위를 깨고 그 자리에 부화장을 지어도, 일벌레 최적화가 꽤 오래 걸립니다. 반면 바위 옆에 부화장을 짓고 시작하는 플레이는, 일벌레를 늘리는 속도도 빠를 뿐더러 6링을 뽑아도 될 정도로 애벌레에 여유가 있습니다. 해보면 자원 채취량은 확실하게 차이가 납니다.

대략적인 빌드 오더는 다음과 같습니다.
14일벌레 - 대군주 - 시작 14일벌레 중 하나로 300광물 모이면 확장 바위 옆에 부화장 건설- 16일벌레 - 1가스 - 가스 40 모이는 순간 산란못 건설 - 산란못 완성과 동시에 가스 100이 모여서 번식지 연구 - 본진 1가스 추가 - 6랩터 찍어서 바위 파괴 - 진화장 - 번식지 완성과 동시에 군락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