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투르 매칭이 잘 안되나봐요;;

개인적으로는 아바투르 많이 해서 그런진 몰라도 가끔 다른거 해도 잘 만나는데

모르시는 분들이 좀 있나보네요.

 

오늘 데하카 4판 만나긴 했는데..

 

친절은 하신데..  뭔가 쓸데없이 친절하셔서 ㅋㅋㅋㅋㅋㅋㅋ

 

독둥 깔았는데 애들이 밟고 터지는거 보니 데하카가 독둥 앞에 굴파고 와서

"제가 막을께요 패널 아끼셔야죠"

 

음.. 친절은 친절인데......  

그 데하카님 잘은 하셔서 6괴수 폐지만 주웠더니 겜이 끝나있던 ㅋㅋㅋㅋㅋㅋ

 

아바할때 독둥 방해 안받을려고 시작하자마자 멀티 먹으라 하고 일꾼보다 바퀴 먼저 뽑아서 달리긴 하는데

데하카는 아무리 발악해도 그게 안되네요 ㅋㅋㅋㅋ 도와주시면야 좋지만

 

시작할 때 보낸 일꾼으로 포자 촉수를 만들어서 독둥 유인을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바퀴 소굴이 완성되자마자 포자 촉수를 지을 수 있고(래더는 진화장), 마스터 힘으로 건설 시간이 단축되며, 바퀴를 생산하고 해당 지역까지 이동시키는 시간까지 감안하면 이 쪽이 더 빠르게 파밍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ㄴ 문제는 그거 감인해도 데하카가 더빨리 파밍시작해요
작정하고 독둥파밍 방해할려면 얼마든지 가능한게 데하카하고 한호너
이둘은 뭔짓을해도 아바투르가 먼저 작업을 시작할수없습니다

아바투르 픽했는데 데하카 나오면 나가는게 답

ㄴ 이론상으로는 최강의 시너지 조합인데 언제나 현실과 이상은 괴리가 있다는...

이론상으로는 최강의 시너지 조합이라고 하긴 하는데, 데하카와 아바투르 둘다 뭔가를 섭취함으로 강력한 병력을 만드는 사령관이라 이 둘이 나아가는 길이 같습니다.

데하카, 아바투르 둘다 적을 죽이면서 적이 떨어뜨리는 특수물질을 먹고 강해지는건데,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는 점이죠. 근데 데하카가 선천적으로 아바투르보다 더 빨리 물질수집을 시작하니, 그만큼 독성둥지로 죽일 적은 감소하고, 일반적으로 나오는 생체물질을 그저 섭취해서 최종진화물을 만들어야하죠. 그렇다고 아바투르한테 몰빵해도 그만큼 데하카가 못큰다는 거니까 그것도 그것대로 데하카쪽의 운영도 힘들어지고...

ㄴ 독둥으로 잡는게 반드시 데하카가 빠르게 크지 못한다는 걸 의미하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토르나 변형체, 울트라같이 큰 유닛들은 오히려 데하카 혼자 섭취로 잡으면 섭취쿨 때문에 성장속도가 더 늦어져서 독둥으로 잡는 게 더 빠릅니다. 그리고 아바투르와는 다르게 데하카는 누가 어떤 방식으로 잡든 주는 정수의 양은 똑같고요. 결과적으로 데하카가 아바투르의 독성 둥지를 이용하여 정수 파밍을 하는 건 윈윈입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데하카를 할 때 동맹으로 아바투르를 만나면 섭취를 찍지 않고 도약과 회복을 먼저 찍습니다. 섭취로 적 잡아먹는 게 동맹 파밍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