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추가된 유즈맵 협동전 사령관 모드에 대해 - 프로토스 사령관편

테란 사령관이 고르게 괜찮았고 뭘 해도 중간 이상은 간다고 본다면...토스 사령관의 경우...

 

A~S급 둘 , B급 1 , shit class 1

 

Shit class는 진짜 그냥 사령관 구조 자체가 초반에도 그닥이고 중후반도 답이 없어서 매긴 것 입니다. 그리고 그 주인공은...크흠...

 

 

크...크흠...협전을 하는 유저시라면 설마? 하겠지만...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일단 쭉 하나씩 봅시다.

 

 

1. 아르타니스 - 1티어가 약하나 2~3티어 지상군의 강력함으로 중반을 커버. 부실한 대공

 

A~S급 2명 , B급 1명이라고 했는데 그중 B급이 이녀석입니다. 보호막 과충전(아군 유닛 적용 x)을 240초마다 쓸 수 있어서 나름 적 신전앞에서 각을 보고 잘 쓰면 단박에 끝낼수 있는 포텐이 있고 지상군은 단단하고 화력도 강력합니다. 하지만 왜 b급이냐면..

 

일단 초반 힘싸움에서 무언가를 해줘야될 아이어 광전사의 핵심인 소용돌이 업그레이드가 '2티어' 라는 점 때문에 테크에 목을 매야 합니다. 그렇다고 소용돌이가 사기냐? 그것도 아닌게 수호보호막이 없으니...아이어 광전사도 순살치킨이 되기 일쑤이므로...

 

여기에 적이 '영웅' 참전 사령관이다...?(노바 / 알라라크 / 자가라 / 케리건)이 영웅 캐릭터의 장갑 속성은 '생체/영웅' 인데 생체 속성 추뎀을 주는건 오로지 집정관인지라 영웅 하나에 아르타니스 1티어 유닛들이 버둥버둥 댑니다.

 

용기병이 딱히 일반 dps가 좋은게 아니니...용기병 서넛이 자가라 아무리 쳐도 자가라 체젠 따라가기도 벅차하는거 보면 가관...그러다가 자가라가 툭하고 쏜 맹독 굴리기에 순삭.

 

그런고로 빠른 집정관 확보가 우선이지만 집정관 역시 티어가 2티어고 , 가격이 360원이라 쉽게 만들수가 없습니다. 광전사와 용기병으로 영웅 캐릭 하나를 잡아야 되는데 상대방 사령관의 배이상에 달하는 가격을 들이 부어야 이길정도.

 

물론 아르타니스가 1티어 유닛들이 어중간하다고 하지만 , 2~3티어 유닛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고위기사 / 고위집정관은 그래도 뽑은 가격의 값어치는 톡톡히 해주는 편이고 , 스톰이 중첩 안된다고는 쳐도 이런류의 게임이 그렇듯 컴퓨터가 스톰쓰면 알아서 다 이쁘게 맞아주기에...

 

불멸자 역시 보호막 + 100 연구는 건재하고 단단한데다 가격도 250원급으로 타당한 수준에 중추뎀이 어디가지는 않고 , 3티어의 리버는 그야말로 아르타니스의 꽃입니다.

 

일단 집정관 불멸자 광전사 등으로 버티면서 바로 리버를 띄우게 되면 적어도 타 사령관과 지상전 힘싸움에서 꿀리지는 않습니다. 리버 역시 장탄수 업글과 방사 피해 반경 연구는 여전해서...

 

그런고로 아싸리 동맹이 카락스라면 초반 방어를 부탁하고 배를 얼른째서 티어를 휘리릭 올린 후 이런 고급 유닛을 얹은후에 나머지를 가는것도 엄청 좋은 전법입니다. 아니 , 오히려 이쪽이 더 마음 편합니다...1티어 유닛들 넘나 구린것.

 

고위기사 / 고위 집정관의 스톰은 말씀드렸듯 , 플라즈마 업글을 해도 '중첩 불가' 입니다. 워낙 데저트의 특성상 쓰는대로 다 맞아주는데 거기서 중첩까지 되면...밸런스는 안드로메다로 날아갈테니 이해는 됩니다...ㅠ. 여튼 자가라 상대로는 집정관의 확보가 필수겠지요...주력이 맹독인데다 자가라 본체도 생체고...

 

불사조의 경우에는 카락스의 신기루에 비하면 너무나 비루합니다...아르타니스를 b급으로 책정한 이유도 부실한 대공능력도 포함해서인데 그걸 뒷받침하는 유닛중 하나죠.

 

이중 중력자 광선은 어차피 지상 화력이 강력한 아르타니스 입장에선 딱히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고...무엇보다 대공을 보고 불사조를 뽑는 케이스가 많을터인데 , 카락스의 신기루에 비하면 생존력을 보장받을게 하나도 없으므로...

 

일단 소수로는 구데기인 폭함을 다수 쌓기전에 싼 가격으로 대공 능력을 거쳐가는 정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폭풍함의 경우에는 아르타니스 쓰레기 대공의 결정체중 하나인데 , 가격도 엄청 비싸고 최종 티어인 주제에 분해의 틱뎀은 정말 과학선이 피식 웃고갈 만큼의 얼척없는 화력이며 딜링 역시 소수로는 진짜 좋지 않아서 답답하기만 합니다.

 

1:1에서 제가 노바 , 상대방이 아르타니스 였는데 , 빠른 리버와 보조 용기병으로 출발하셨다가 습격 해방선을 띄우자마자 헐레벌떡 폭풍함을 가길래 골리앗 소수로 카운터 , 그러자 용기병과 불사조로 대응하셨는데도 신전 포탑을 낀 상태로도 해방선을 끊어내는게 엄청 버거워 하시더군요.

 

계속 해방선에 질질 끌려다니다가 게임이 터졌습니다. 리버가 3~4개나 됐고 , 용기병도 6채는 되서 적어도 제 지상군을 털어먹을 수준은 되는정도였는데도 암담하더군요. 용기병은 해방선에 순살치킨이 되고 , 폭풍함은 분해를 해방선에 갈겨도 밤까가 힐드론을 쓰니 데미지가 전혀 들어가질 않았습니다. 

 

여튼 지상을 완전 확 잡지 않으면 대공 능력은 영 좋지 않더군요. 폭함 다수를 쌓을때까지 버틸수 있으면 모르겠지만...그게 쉽진 않으니...

 

 

2. 보라준 - 이 게임에서 최고의 구데기. 2티어로써 힘싸움을 해줘야 되는 암흑기사의 나사빠진 부분 , 최종 유닛인 공허포격기의 화력 부실로 최약.

 

 

아르타니스와 마찬가지로 240초 쿨타임의 스킬 '블랙홀' 을 보유하고 있지만 블랙홀의 지속시간은 매우 짧은편입니다. 어찌보면 당연하겠지만요...이런 진격전에서 교전 한번 시작하면 거진 잘 한군데로 모이는데 그렇게 되면 한 웨이브를 한꺼번에 먹어버릴수 있게되니...

 

여튼 블랙홀의 스킬 자체는 충분히 조커이고 문제 없습니다. 하지만 유닛들의 성능은?

 

....아래의 스크린샷을 보시겠습니다.

 

 

적 보라준의 유닛들. 여기에 최종 방어 건물답게 화력은 작살나는신전까지 낀 상태.

 

 

신전 포탑을 끼고 싸웠음에도 불구하고 당장 현상유지는 고사하고 신전이 털려버릴 수준입니다. 물론 턴이 한턴씩 밀려서 저사람의 빌드는 저를 겨냥한게 아닙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 강력한 신전 포탑을 꼈으면 저렇게까지 병력을 남기는게 저 13분이라는 타이밍에는 꽤 무리수가 따르는데 말이죠 ㅠㅠ...

 

일단 백인대장과 추적자는 협동전과 동일한 그림자 돌진 , 스턴 , 점멸 , 점멸시 보호막 회복을 가지고 있어서 딱히 문제될건 없습니다. 어차피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주력은 얘가 아니니까요.

 

문제는...네 , 암흑기사 입니다. 보라준의 유닛들중 가장 사기를 꼽으라면 이녀석을 들 수 있을텐데 여기서는 왜? 하실겁니다...그림자 격노도 있고 , 점멸도 있고 , 감옥도 있고...있을건 다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ai. 플레이어가 하듯 , 점멸을 연구해도 앞점멸을 해서 그림자 격노를 쓰는게 아닌지라 앞라인 탱커등에 그림자 격노를 쓰기 마련인데...거진 앞라인에 다 격노를 써버리면 주력 딜러로써 할수 있는게 오로지 그 평타 뿐인지라 원거리 딜러들을 잡기엔 역부족입니다. 

 

여기에 점멸까지 연구를 하면 암흑기사가 '앞으로' 점멸을 쓰는게 아니라 '뒤로' 점멸을 씁니다. 약간 설계 미스인거 같은데 뒤로 점멸을 하면 적 주력 라인에 다시 한참 걸어와서 싸워야 되기에 그동안 열심히 얻어맞고 죽게 되는겁니다. 오히려 점멸 연구를 안하는게 나은 거죠.

 

그림자 격노를 써서 적 앞라인을 잡고 남은 격노 횟수를 뒷 주력 라인에 넣을수가 있어야 되는데 딱히 범위가 협동전의 격노에 비해 더 넓은것도 아니니 앞라인에 발동을 시작하면 앞라인만 잡고 끝나게 되는겁니다. 

 

물론 , 해적선을 넣어서 분열망을 쓰면 암흑기사의 생존성을 올려주고 분열망의 연구가 2티어에서도 가능하기에 되겠지 싶으나 암흑기사가 스킬을 너무 앞에 빼버리면 아무리 분열망을 받는다고 한들 적의 주 병력을 잡기엔 화력 부족으로 이어집니다. 격노 빠지면 결국 연약한 물몸 근접 유닛인거 말곤 변할게 없으니까요.

 

그런 암흑기사가 무려 200원이나 하니 초반이 약해서 중반부터 뭔가 물량빨로라도 승부를 내야되는 암흑기사의 물량 확보는 생각외로 많이 어렵습니다. 차라리 격노 범위라도 좀 늘려서 한번 쓰면 5번 다 들어가게 하던가...

 

결국 원거리 지상 딜러라곤 1티어 딜 구데기 점멸 추적자 말곤 없는데 , 혹시나 해서 해적선 + 소수 암흑기사 + 추적자 다수로 가보았으나 당장 빌드를 꺼내들었을땐 뭔가 점멸로 인해 쌓인다 싶었지만 뒷심이 없더군요. 추적자는 추적자일 뿐이었습니다. 뒷턴에게 넘겨줘도 힘을 못내주더군요.

 

추적자 외에 2티어 지상 딜러가 무언가를 더 해줘야 되는 상황인데 암흑기사의 이 나사빠진 성능으로 인해 , 초반도 백인 / 추적자 밖에 없는 보라준인지라 약한 수준인데 더해 중반도 약하고 이렇다 보니 워낙 아군이 잘해주지 않으면 말리기가 쉬워서 후반 가기도 어려운데다 후반 가봤자 딱히 강하지도 않습니다.

 

암흑집정관은 마인드 컨트롤을 해봤자 결국 일정시간 지나면 다시 상대에게 되돌아 가는 유닛인지라 결국 화력으로 적을 잡아야 되서 암흑집정관에 더해 상대방의 고급딜러를 커트할 보조 유닛들을 섞어가야 되었습니다. 

 

혹시 마인드 컨트롤도 꼬셔서 마인드 컨트롤 지속 시간 지나면 아예 꼬신 유닛을 삭제시켜주면 모를까 , 적한테 다시 돌려주는지라 내 상대때 유닛을 꼬셔서 뒷턴에 적 고급 유닛을 돌려주니 그거 하나 때문에 뒷턴 아군이 더 고생하는 그림이 자주 나왔습니다.

 

그냥 혼돈보고 쓰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3티어가 되어야 마인드 컨트롤을 연구할수 있지만 그 티어 값어치는 못했습니다. 3티어에 함께 있는 풀마나 업글만 보고 하게 되더군요.

 

남은건...공허포격기인데 , 암흑기사에 이어서 이녀석도 구데기입니다. 어제 동맹 보라준이 시작부터 대놓고 배틀을 가는 레이너를 보고 공허포격기를 줄창 가기 시작했습니다. 

 

헌데 캠페인 공허포격기라 분광정렬이 없어 화력이 영....한~참 동안 딜을 해야되는데 데저트는 그렇게 기다려줄 정도로 넉넉한 게임이 아닌데다 공허포격기류가 그렇듯 소수로는 별로 효과도 없는지라...오히려 딜링도 파멸자가 더 강력하더군요. 

(공허 공3업 데미지 13, 파멸자 공업 노필요 기본 공3업 데미지 16) 

 

파멸자야 350 , 공허포격기는 270원으로 공허가 좀 더 싼데다 파멸자는 5분마다 1개씩 충전 생산가능한지라 물론 차이가 있지만...그걸 감안해도 소수 뽑았을때의 활약도 전자가 훨씬 더 잘해주니...뭔가 순간화력을 제공해야 되겠지만 암흑기사건 공허포격기건 순간 화력이 전부 애매합니다...

 

예언자는 정지장 수호물 관련 연구가 가능하여 물론 상황이 좋다면 얼마든지 잘 써먹을 수 있지만 와드를 설치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한세월이라 이미 다 잡고 가거나 혹은 지상군 다 박살나서 예언자가 깔다 죽는 상황도 흔히 일어납니다.

 

결국 보라준 유닛중에 믿을만한건 해적선...이라고 봅니다. 다만 분열망 ai가 굉장히 좋지 않아 , 깐곳에 또 까는 경우가 흔하므로 해적선을 배치할때에는 분산배치하시는걸 권장드립니다. 혹은 유닛 리젠될때마다 자동시전 꺼놓고 수동으로 시전해주시는것도 좋습니다.

 

해적선을 베이스로 어떻게든 버틴다면야 해볼수는 있을것 같은데 그렇게 가기까지가 너무나 어렵고 , 초중후반 강한 타이밍이 전혀 없는데다 카락스처럼 포탑으로 버틸수도 없어서 정말 이 아케이드 맵에서 최악의 약캐라고 평가됩니다.

 

못믿겠다! 하시는 분들은 한번 직접 해보시는걸 권장드립니다. 그리고 느껴보세요. 암흑기사의 그 애~매한 화력을...물론 공허 감옥을 유닛에게 수동 시전하는것도 가능합니다. 

 

공허 감옥이 자동 시전 켜진 상태라면 건물한테만 씁니다. 쩝...그렇다고 유닛배치하면서 해적선 분열망 컨하기도 바쁜데 공허감옥까지 수동시전하려면...데저트에서 컨을 얼마나 해야되는거야...

 

 

3. 카락스 - 초반을 포탑으로 버티고 왕귀를 하는 사령관 , 3:3에서 한명쯤 있다면 안심하고 테크를 쨀 수 있는... 초반이 약한 사령관들에게 있어서 그야말로 차원장인은 '갓'

 

카락스는 협동전 본게임과 동일하게 포탑을 중간 포탑 옆에 설치하여 딜이 매우 좋은 중간 포탑이 딜을 할 수 있게 거리를 두면서 주변 카락스의 광자포로 딜을 받아주는 식으로 버티면서 티어를 최대한 얼른 올립니다. 

 

왜냐하면 1,2티어 유닛인 파수병과 동력기로 타 사령관과 힘싸움을 하는건 절대 불가능이기 때문입니다. 보라준의 백인 / 추적자 , 아르타니스의 광전사 / 용기병도 동자원에서 타 사령관과 힘싸움이 후달려 테크 의존도가 높은데 카락스는 이게 더 심합니다.

 

다행히 2티어에서 포탑 공속 25퍼 업글을 50원으로 할 수 있고 , 3티어에서 포탑 사거리 2증가 연구까지 가능하며 2티어때는 초석까지 추가로 설치할 수 있어서 초반 파괴왕 자가라가 완전 이 악물고 가스를 가지 않고 유닛을 짜내지 않는 이상 3:3에선 카락스의 포탑라인을 어지간하면 넘을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버티면서 3티어를 올린 뒤 해야될건 , 앞턴 남는 유닛을 보고 거신을 먼저가야될지 말살자(이 아케이드에선 카락스는 불멸자 대신 말살자를 줍니다)를 먼저 올려야 될지 얼른 정해야됩니다.

 

이렇게 거신이나 멸자류를 한둘 올렸다면 그 다음 해야될 것은 , 파수병 추가 생산과 더불어 파수병의 부활 업그레이드 입니다. 파수병의 어그로가 완전 장난 아닌것이 , 적군이 파수병을 죽이고 불멸자나 거신을 치고 있더라도 파수병이 살아나면 치던것을 멈추고 다시 파수병에게 달려갑니다.

 

이런식으로 고급 딜러를 한둘 올려놓고 파수병을 보강하면서 이 고급딜러가 최대한 딜 타임을 오래 가질수 있게 해야 됩니다. 그러면서 서서히 가성비가 개쩌는 거신 말살자를 늘려주는것이 카락스의 기본 운영 방식이라고 봅니다.

 

말살자는 그림자포를 보유하면서도 타 사령관의 불멸자류보다(알타 알라라크는 불멸자류 250)크게 안비싼 270원에 뽑을 수 있고 , 거신의 경우 200원과 150원으로 화염광선 , 열광선 사거리 업글만 해주면 350원에 굉장히 가성비 효율 엄청 쩌는 후방 딜러를 양산할 수 있습니다.

 

화염광선의 효율이 장난아닌데 , 정말 거신이 조금이나마 더 오래 딜할수록 적군의 1,2티어 유닛들 녹는 속도가 달라집니다. 그런고로 거신 불멸자류는 소수 추가되었다면 얼른 파수병을 늘려주고 상황을 보면서 맞춰가는것이 좋습니다.

 

대공 역시 나쁘지는 않은데 , 적이 기계라면 동력기를 추가해 유닛이 리젠되면 시간 광선 자동시전을 꺼주고 교화만 사용할 수 있게 해주시면 되고 , 턴이 밀려서 값산 기계유닛한테 교화를 쓸거같으면 교화도 자동시전 끄고 수동으로 쓰시는것도 방법입니다.

 

저그상대라면 신기루가 정말 갓갓한데 , 저그의 갈귀 상대로도 위상장갑 때문에 갈귀가 위상장갑 발동하면 아무것도 모르고 달려가기에 신기루가 프리딜을 넣는 정도입니다. 자가라가 타락귀를 앞세운후 그 뒤에 갈귀를 넣지 않는이상은 그냥 신기루 만으로도 자가라의 공중을 압살할수 있을 정도입니다.

 

이러면서 캐려 물량을 쌓게되면 아바투르가 아닌이상 공중전 역시 카락스를 쉽사리 잡을만한 사령관은 많지 않습니다. 물론 아바투르 상대로는 할게없지만...

 

캐려 역시 수리 비행정으로 꾸준 수리를 해주는데 효율이 상당해서 상황만 안정되었다면 바로 한개정도는 넣어주고 수리 비행정 연구를 해줌으로써 수리 셔틀로 써먹어도 충분합니다. 물론 나중되서 신기루만으로 대공 싸움이 어려울경우 캐려 본인의 화력이 요구되겠죠... 말살자 하나만으로 비비는건 무리니...쿨이 너무 길어서.

 

초반은 극히 빈약해 포탑을 끼고 버텨야되지만 포탑들의 배치만 적절하게 하면 무난하게 넘길수 있고 그 이후에는 적절하게 고급 테크 유닛을 올리면서 파수병을 보강하며 2~3티어 유닛의 효율 좋음을 앞장세워 , 왕의 귀환이 무엇인지 보여줄 수 있습니다.

 

다만 1:1에선 좀 자가라가 상대면 굉장히 빡세더군요. 포탑이고 나발이고 기본적으로 자가라가 초반 화력이 장난아닌데 , 여기에 맹독충이 건물 추뎀이라 굉장히 밀리기가 쉽습니다. 좀 더 빠르게 파수병을 섞던지 하는식으로 버티지만 정말 쉽지 않더군요...

 

티어를 타야되는데 타이밍 잡는게 평소보다 어렵습니다. 되도록이면 3:3에서 쓰시는걸 권장드립니다. 3:3에서라면 충분히 S급은 되고도 남을 좋은 녀석입니다.

 

가장 아쉬운건 카락스의 상대가 아바투르일 경우...뭐 할수있는게 없습니다. 결국 지상군을 가더라도 종래에는 대공을 가야될텐데 우주모함으로 포식귀를 상대할수는 없는것이고 , 신기루를 열심히 가야겠지만 신기루도 포식귀의 그 높은 맷집과 스플래시 공격...당해낼수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지상을 잡고 지대공으로 처리하자니 카락스에게 있는 지대공은? 동력기...말살자의 그림자포가 쿨이 32초지만 32초 정도면 이미 작살날쪽은 작살이 나기에 두번이상 사용하는게 굉장히 어렵습니다. 된다 한들 그것만으로는 포식귀를 처치하기도 어렵고 꼭 포식귀에게만 쓴다는 보장도 없죠...

 

그냥 이건 구조상의 문제인듯 싶습니다. 아바투르가 공중유닛 좀 띄우고 카락스랑 적당히 지상군 맞싸움 될 정도로 맞춰가면서 수호군주 배를 째면 카락스 입장에선 멍~ 해질수밖에...

 

4. 알라라크 - 중반이 살짝 부실하지만 3티어 이후에는 주옥같은 업그레이드가 한가득이라 1티어 유닛마저 날라다니는 갓갓 사령관.

 

알라라크는 초반에는 알라라크 본인을 200원 주고 참전시킬수 있어서 힘싸움이 나쁘지 않으며 , 여기에 2티어 업그레이드 후 알라라크 근접 공격시 스턴 연구를 해주면 , 정말 적의 1,2티어 유닛들을 일방적으로 바보로 만들며 두들겨팰 수 있습니다.

 

이러면서 얼른 3티어를 건너가주는게 좋은데 , 주력들의 핵심 업그레이드가 죄다 3티어에 몰려 있기 때문입니다. 선봉대와 분노수호자의 연구부터 시작해서 승천자의 압도적인 힘 같은 연구부터 학살자의 위상장갑 연구까지 모두 3티어에서 가능합니다.

 

일단 광신자는 오로지 승천자의 도시락일 뿐이며 , 알라라크가 체력이 없다고 흡수 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니 초반부터 굳이 이녀석을 갈 필요가 없으며 차라리 가겠다면 학살자쪽을 권장드립니다.

 

학살자는 알라라크의 숨겨진 사기 유닛중 하나인데 , 일단 어떻게든 3티어만 얼른가서 위상장갑만 연구하면 신기루 뺨치는 괴랄한 탱킹능력을 자랑합니다. 수리광선은 없더라도 위상장갑으로 무적이 되는데 더불어 점멸을 통해 뒤로 후퇴하면서 뒤에서 오는 아군 후속병력과 합류하기 좋기에 밀릴때 준비 잘해두었다가 쾅 터트리면 역전의 한수가 될 수 있습니다.

 

교란기는 라인이 밀리고 있을경우 기왕 만들바에 2티어를 올려서 은폐업을 해놓고 만들어놓는걸 추천드리는데 , 적이 초반에 은폐 탐지 대비가 안되어있는 상태에서 교란기가 나오면 딱히 디텍이 없으므로 강제로 아군 뒷턴에 넘어갑니다.

 

이게 하나면 모르겠지만 하나건 둘이건 늘어나면 교란빔의 효과로 인해 '어? 이걸 역전?' 하는 그림도 드문드문 나올 정도입니다. 은근 티도 엄청 안나서 상대방이 알아차리기도 어렵습니다.

 

승천자의 경우에는 압도적인 힘을 연구해봐야 일단 스폰되면 0스택 상태로 나오는데 게임 특성상 스택해봐야 1스택밖에 못합니다. 그래서 광역 딜링을 보고 뽑기엔 굉장히 약하고 , 정신폭발을 얼른 연구해서 정폭으로 적의 고급 딜러를 얼른 커트하는데 의의가 있습니다. 

 

일단 압도적인 힘 연구만 마쳤다면 배틀 , 캐려 등과 같이 매우 피통이 높은 녀석들이 아니라 탱크 타락귀 리버등의 이런 2~3티어 딜러 유닛들을 원샷에 바로바로 날려버릴수 있어서 적이 유닛을 쌓아 역으로 치고 나오는걸 꽤 방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선봉대는 알라라크의 광역 딜링을 담당하는데 , 이런류의 데저트 특성상 딱히 적이 무빙을 치지 않아 그대로 다 맞아줍니다. 탱킹능력은 역시나 없는 수준인데 , 학살자와 섞어쓰면 학살자가 몸빵하는동안 광역딜링을 꾸준히 집어넣습니다.

 

그리고 스투코프 아포칼리스크의 유일한 카운터입니다. 분노수호자는 아포칼이 돌진 시전하자마자 미사일날리면 그거 한방에 사망하고 , 승천자는 아포칼에게 정신폭발을 쓰지 않습니다. 중추뎀 연구를 얼른하고 숫자를 쌓으면 아포칼의 체력이 1천을 넘는다 한들 금방 녹입니다. 

 

분노수호자는 알라라크의 스택용 유닛인데 , 당장 딜을 보고 뽑자니 단일 딜은 승천자에게 밀리며 광역딜은 말할것도 없이 갓봉대에게 댈수조차 없습니다. 

 

일단 승천자도 지속적인 단일 딜링을 제공하기엔 무리가 따르니 어느정도 라인이 완성되면 분노수호자를 넣어주시면 나름대로 사거리도 길어서 안정적으로 딜을 넣고 , 교란기의 사거리 증가와 합쳐지면 뒷턴에 킵되기도 용이합니다.

 

파멸자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5회 충전된 상태로 제공되며 5분마다 하나씩 충전되어 숫자를 늘릴 수 있습니다. 당장 소수로는 공허포격기류가 그렇듯 화력이 별로지만 4~5마리가 넘어가면 광역 공대공 딜링이 훌륭하며 갈귀 뮤탈등을 녹이는데 훌륭한 효과를 발휘합니다. 당장 딜을 보고 쓸거라면 타 지상군 유닛을 쓰는게 더 효율적이기에 상황을 보면서 선택해주는게 좋습니다.

 

 

탈다림 모선은 협동전 본게임에선 체력과 보호막이 1천으로 알고있는데 약간 너프되었지만 여전히 맷집 하나는 장난이 아닌 유닛이며 특히나 분노수호자를 지켜줄때 필수적인 유닛이 됩니다.

 

적이 확실하게 대공 카운터를 갖춰놓지 않는한 , 탈다림 모선이 쉽게 뒷턴에 킵이 될 정도로 튼튼하고 열광선을 굉장히 빨리써서 딜링역시 훌륭한편입니다. 물론 가격이 1천이지만요...돈값은 충분히 하는유닛 입니다.

 

1:1 , 3:3 모두 S+ 급 사령관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약한 타이밍이라고 해봐야 중반부 뿐이고 , 3티어만 되면 1티어부터 3티어까지 유용한 업그레이드를 앞세워 고효율로 적을 몰아붙이는 사령관입니다.

 

 

 

 

이건 협동전보단 아케이드 게시판으로 옮기시는게 나을듯

아케이드 게시판에서는 협동전 유저가 아닌이상 보더라도 별로 공감도 안되고 신경도 안쓸거 같은지라 여기에 썻습니다...

진짜 유닛 있는거 그대로 살리면서 밸런스도 어느정도 잡아놔서 확실히 협전유저로써 팬심 자극도 되면서 놀랍더군요...팬심 자극된 분들은 한번쯤 해봤으면 하는 바램에 올렸습니다

근데 솔직히 이모드 걍 폭망인게
보라준 카락스 픽하고 걍 뻇기메타로 가면 노답이던데요
아무리 병력을 뽑아서 한타에서 이겨도 다음차례떄 암집 동력기 나와서 다뻇아가면 걍노답;
결국 뻇기대전 되는데 이거 걍 교화랑 마컨 없애야할듯

어느정도 밸런스 신경쓴건 보이는데 여전히 난관이 많아보임
그냥 당분간은 기본모드가 밸런스는 더 깔끔하니 기본모드 플레이를 권장함
협전 유닛이다보니 기본모드인 래더 유닛들과 또 다르게 상성 이해도를 따로 알아내야 하는데
따라서 입문 문턱이 좀 있다고봄. 그러다 보면 딱 고인물들이 판치기 좋은 상황 깔릴듯

저글링 // 보라준 카락스 뺏기 메타는...그냥 물량 공세로 찍어누르면 그만인지라 ...암집 마컨은 뺏은 제한시간 지나면 아군에게 돌아오고 , 카락스는 교화를 사용한 동력기가 죽으면 해당 유닛에 대한 교화가 해제됩니다.

동력기는 일단 파수병만 녹일수 있으면 삭제되는건 그야말로 순식간이라 파수병을 얼른 녹인다는 마인드로 갖추고 들이대면야 못할건 없고...암집이야 전투유닛이 아닌데다 보라준이 탱킹력 좋은 녀석도 아니고 어그로가 높아 죽이기는 쉬운편입니다.

암집에 너무 돈 많이 들여버리면 그냥 정면에서 값싼 유닛들 물량으로 힘으로 찍어눌러도 그만이고... 스틸 스킬들도 약간 구멍을 남겨둬서 밸붕이라는 느낌은 안들었습니다.

저런빌드는 일단 값싼 유닛들로 라인을 길게 잡으면 스틸 당하는것도 좀 더 늦게 늦출수 있고 그동안 그 스틸
유닛을 처치하면 되서 어느 데저트건 꽤나 힘빠지거든요...

//와쏘씨 - 그래도 아직 나온지 초반이라 이렇다할 중간 이상은 가는 정석 빌드도 그닥 나온것도 아니고 고인물의 형성도 그닥 없더라구요.

지금 한 20판 이상 30판 미만 정도 한거같은데 유저들 슥 보니 기본 베이스를 충실히 깔면서 하는 분들은 드물고 왕귀형 사령관이 아님에도 그냥 무조건 티어타고 공중만 간다던지 하는분들도 꽤 많았습니다.

아직 고인물 형성이 그닥 되지 않아서 시간만 어느정도 투자하고 사령관 하나 파서 감만 잡으면 충분히 무난하게 즐기실수 있을리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ㅠㅠ.

물론 이런류의 사람 vs 사람류의 게임에서 말씀하신 부분은 어쩔수가 없겠지만요...아직은 청정하다는 것에 위안을 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