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군주를 마개조하는 것도 방법인거 같습니다

무리군주는 대지상 폭격유닛으로 설계 되었습니다.

하지만 케리건에게는 지상유닛을 상대할 수단은 이미 충분합니다.

울트라와 저글링, 히드라의 조합이 지상군 상대로 막강하고 기동력도 매위 뛰어납니다.

(울트라에는 부활에다가 잠복돌진이 달려있어서 상성유닛 상대로도 제법 잘 싸웁니다)

거점방어에는 가시지옥을 이용할 수 있고 적 대공이 부실한 조합 상대로는 뮤탈도 쓸 수 있습니다.

케리건도 지상전에 강한 영웅입니다.

 

 

결국 무리군주의 대지상능력이 어떻게 상향되더라도 무리군주의 쓰임새는 제한될수밖에 없습니다.

현재는 지뢰청소부같은 돌연변이에서 지뢰제거할때 쓰이는 정도죠.

그래서 저는 무리군주를 강력한 공대공이 가능한 유닛으로 마개조했으면 합니다.

장거리에서 공중유닛을 요격하는걸 주역할로 삼고 지상 폭격은 보조적인 역할로 두면 될거같습니다.

공중유닛에게 공생충을 소형갈귀처럼 쏴서 공격하는 형식이면 좋을거 같습니다.

너무 다재다능한거 아니냐고 물을수도 있지만 무리군주는 가스를 250 먹는 고급 유닛이고 그만큼 강력할 자격이 있습니다.

 

 

뭐 무리군주의 대지상 능력을 강화하고 뮤탈을 공대공 전문 유닛으로 마개조해서 스카이저그를 구현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이쪽이 개편하기 더 쉽기도 합니다.

전 망령이 무빙샷 유닛으로 마개조된거 보고 케빈동이 단순히 스펙만 올릴줄 아는게 아니라는걸 느꼈습니다.

랜유돕 무리군주 같이요?

그냥 무리군주말고 포식귀를 주면 좋겟다는 생각도.

공성전차가 대공가능하게 해달라는 소리네여

그래도 뭔가 캐리건 대공을 보완할 방책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긴 합죠.

흥미로운 생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