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건 입장에서 타락귀가 뮤탈에 비해 더 나은건 사실입니다

솔직한 말로 그냥 지금 상태에서 타락귀랑 뮤탈이랑 바꾸기만 해도 캐리건 입장에서는 이득입니다.

 

문제는 타락귀를 그냥 가져오기에는 다른 뮤탈이나, 포식귀 등의 성능이 너무 좋고,

악성점막의 버프를 못 받는데다가

자원을 너무 많이 먹어서 안 좋아보일뿐입니다.

 

 

자가라 입장에서는 로공 토스 같은 지상광역 병력에 대응 수단이 생기는 것만으로도 이득은 되나...

인구수 2 라는 점이 좀 뼈아픈 감은 있습니다.

 

 

그러나 캐리건으로 오면 입장이 좀 많이 달라지는데...

 

타락귀가 나오면 기본적으로 무리군주, 감시군주의 몸빵역활을 해줍니다.

공대공병력에 감시군주가 썰리고, 은폐 밴시 등의 은폐 병력에 지상군이 당하는 상황에서 감시군주만 살아남아도 캐리건이 스카에 테란 등에 고전할 일이 매우 줄어듭니다.

 

공대공 관련  어떤걸 비교해도 뮤탈보다는 타락귀가 나은데다가

짧은 사거리에 나가서 몸빵하는 뮤탈과 달리 타락귀는 히드라랑 같읕 사거리라서

히드라의 호위를 받으면서 교전도 가능합니다.

 

또한 무리군주를 사용함으로써 공생충 지상 어그로와 몸빵만 가능해져도 교전시 안정성은 훨씬 나아집니다.

그리고 광란 + 타락의 조합이면 무시무시한 폭딜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캐리건이 고전하는 예언자, 훼방선도 기본방어력 높고, 지상병력에 관심없는 타락귀가 더 낫습니다.

거기에 훼방선은 공대공 병력이 있으면 수호기 모드에 안 들어갑니다.

 

로공은 어차피 지상 어그로 끌어줄 수 있는 무리군주로 갑충탄 등을 빼먹는 플레이가 뮤탈에 비해 몇배는 더 훨씬 효율적이고요.

그 외에 어떤 지상병력도 뮤탈로 들이박는거보다 지상어그로 끌면서 빼먹는게 훨씬 유리합니다

 

 

읽기 귀찮은 분을 위한 결론 정리

 

① 타락귀 ↔ 뮤탈 그대로 스왑만 해도 캐리건은 지금보다 훨 이득

② 자가라는 인성비로 미묘. 로공 짤라 먹기 정도는 되니 손해는 아님.

③ 그러나 단순히 바꾼다고 모든 문제가 해결되거나 하지는 않음. 특히 자가라쪽은 바꾸나 마나 큰 변화 없음.

④ 저 또한 그냥 바꾸는거보다는 관련 버프(타락귀는 범위공격이나 타락 자동시전 등 / 자가라는 뮤탈 가격/인구수 조절 등)를 받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는 생각함

레더서도 뮤링링이나 뮤락귀는 써도
뮤탈+무군은 쓰는사람없는거봐도 뭐...

맞아요 뮤탈 대신 타락귀 오면 이득은 이득인데 그냥 그래요
자가라도 뮤탈받는다해도 너무 무쓸모고요

뮤탈을 쓰는 사람도 있다는거..;;

케리건 뮤탈이 비전투회복, 6번 튕기기, 중주뎀 100%업글을 가지고 있어서 타락귀가 더 좋을거라는 의견은 회의적이네요. 딜로 먹고 사는 협동전에서 dps가 그리 높지 않은 타락귀로 소모전을 펼치는게 과연 좋을까 싶어요. 이 업글들을 그대로 타락귀가 가져가면서 온다면 괜찮겠지만요. 래더의 뮤탈과 타락귀로는 비교대상도 아니죠. 애초에 저 업글들이 없으니까요

현재 타락귀 자체는 스펙이 애매하므로 글쓴이가 말한 것처럼 해결책은 아니라고 봅니다. 자가라한테도 케리건에게도 계륵.

ㄴ 딜량만이 전부가 아니라는건 아마 게임 해보셨으면 아시리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병력 앞에서 싸우는 뮤탈과 달리 타락귀는 히드라의 엄호아래 교전이 가능해서 소모가 훨씬 적을테다가 감시군주의 보존과 훼방선 예언자 정도만 잘라먹어도 제 역활은 한다고 생각합니다

ㄴ 교전 후 전투지속력이 다르죠. 비전투 회복도 무시못합니다. 타락귀도 어차피 협동전 공중공세량 수준이면 소모가 적지 않아요. 케리건 엄호유닛은 케리건이죠. 뮤탈을 쓴다해도 몸빵은 케리건이 우선이 되죠.

1. 우선 생산 가격부터 비교하자면 타락귀는 150/100, 뮤탈은 100/100입니다. 가스를 주로 소비하는 공중 유닛의 특성상 광물은 실질적인 양산에 영향을 거의 미치지 않기에 생산 효율은 비슷합니다.

2. 타락귀는 딜링이 약합니다. 기본 14에 거대 유닛에게 20의 피해를 주는데, 뮤탈이 기본 9에 관련 연구를 끝내면 중장갑 유닛에게 18의 피해를 주는 것과 비교하여 범용성이 오히려 떨어지죠. 위협적인 중장갑 공중 유닛 상대로 딜이 뮤탈보다 밀리니까요. 공속도 뮤탈에 비해 느리구요.

3. 케리건 뮤탈의 경우 기본 생명력이 부실하여(120) 광역기 2방 맞으면 단체로 폭사하는 큰 단점이 있지만, 일단 살아남으면 금방 최대 생명력으로 회복됩니다. 광역기에 취약하다는 단점은 구속의 파동을 적절하게 활용하여 마법 유닛을 깡그리 날려버리거나, 유저 컨트롤로 상당부분 극복이 가능하죠.(애초에 케리건 뮤탈은 무상성 유닛이라기보다 카운터를 맞지 않는 상황에서의 조커픽에 가깝습니다.)
반면 타락귀는 줄어든 체력을 회복시킬 수단이 여왕의 수혈밖에 없습니다. 래더에서처럼 빡세게 펌핑하고 온 맵에 점막 종양을 넓힐 필요가 적은 협동전 특성상 F2에도 안잡히는 다수의 여왕을 따로 관리하며 운용하는 사람은 드물죠.

4. 구속의 파동과 뮤탈의 시너지를 무락귀로 따라가기 벅찹니다. 구속의 파동으로 적을 기절시킨 10초 동안 빠르게 달라붙어 지상과 공중 양쪽에 폭딜을 넣어주는 역할은 뮤탈이 훨씬 잘 수행해줍니다. 그리고 무리 군주의 추가 보급품 점유와 변태 비용을 고려하면 무락귀 조합을 구성하는 것이 뮤탈 모으기에 비해 훨씬 부담이 되기도 하구요.

ㄴ 뮤탈은 그 회복 받기도 전에 녹아버리는게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히드라로 바이킹 스카이를 상대할 때, 감시 군주는 따로 부대지정해서 살짝 뒷무빙해주면 됩니다. 굳이 타락귀가 없어도 적절하게 거리 조절만 해주면 바이킹에 터질 일이 크게 줄어들죠.

내구력 자체만 보면 타락귀가 뮤탈보다 월등히 높지만, 공세에서 중장갑 추가뎀을 가진 공중유닛이 무더기로 오는 협동전 특징상 타락귀의 탱킹은 딱히 빛을 보긴 힘들긴 합니다.

허술//타락귀라고 안 녹을까 싶네요. 첫 전투는 성공적으로 끝냈다 치더라도 2~3번째 전투에서는 피 빠진 상태로 싸우는게 사실인데 뮤탈과 다를게 없어지죠.

컨만 적절하게 해주면 뮤탈 안녹습니다. 특히 거점 돌파형 임무에서 적진에 있는 마법 유닛들은 케리건이 도약 몇 번으로 들어가서 구파 써주면 싹 녹아내립니다. 공세에 살모사가 오는 살변강 상대로는 뮤탈이 아닌 다른 조합을 가면 그만이구요.

교체보다 서로 상향부터 하는게 더 중요
케빈동도 그걸 생각하고 있을 듯

ㄴ 그렇게 말하시는건 다른 유닛도 적용이시라는건 아시죠? 땡골 탱케이드 다 컨만 잘 하면 좋습니다

또한 저는 글 어디에서도 타락귀 단독 운영을 전제로 한적이 없으며 생존성에 대해서도 히드라와 협공하기 좋아 생존성이 높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거기에 타락 + 광란의 효과도 낮지 않다고 봅니다

또한 글에도 언급했지만 그냥 바꾸기만해도 캐리건 측에는 이익이지만 버프가 있는게 더 바람직하리라도 언급했습니다

= 레더처럼 타락귀를 무리군주로 변태해야함 = 가스 이빠이

마법을 피하고(추미, 기폭) 동일하게 컨을 한다는 가정하에 뮤탈이 타락귀보단 나으니깐요. 추가적인 타락귀 버프 없이 그냥 바꾸기만 하면 케리건이 손해입니다.

그냥 케리건이나 자가라나 원시뮤탈 주는걸로 ㄱㄱ
이미 이곳은 유닛밸런스 개판인데 그에비해 기존유닛들은 협동전 초기 스펙들이라 망령급 리메이크 하는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