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완 패치후 게임 후기

토르 정말 미쳤습니다.

오늘 게임할 때 전차를 아예 안썼습니다.(귀찮아서..) 토르 330mm 타격포가 정말 강력하더군요.

지상 공세는 어떤 공세라도 땡 토르만으로도 처리 가능할 정도입니다.

다만 공중 중장갑 유닛때문에 다른 유닛을 섞게 됬습니다.

재생성 회복량이 상향된 덕분에 과학선은 많이 뽑을 필요가 없었습니다.

토르가 피 480이나 되니 잘 죽지 않더군요. 과학선의 방어막은 물론 좋은 기술이지만 그 가스까지 다 병력에 박아도 될 정도입니다.

 

 

토르를 찍다보면 광물이 남게 되는데 적 공세가 완전 지상공세 위주면 그냥 토르+화기갑+과학선 소수를 했습니다.

화기갑은 어떤 상황에서든 소수라도 생산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전투할때마다 앞으로 빼는게 귀찮긴 하지만

야마토 어그로도 끌리고 불멸자한테 아무리 맞아도 안죽는 좀비급 탱커입니다.

경장갑이라 그런지 진짜 안죽더군요. 나중엔 인구수 토르나 과학선으로 바꾸려고 강제어택으로 줄였습니다(..)

 

 

마힘은 15/15 0/30 30/0 다 해봤는데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지만

전 천공기30을 밀기로 했습니다. 초반에 동맹 가스 2개에 채취기 달아주고 제껀 안달아놓으면 다행히 핑은 안날아오더군요

천공기가 2분 25초에 완성되는데, 코랄이나 공격맵이 아니면 군수공장을 미리 앞마당으로 띄워보내고

천공기 업글 찍고 바로

건설로봇 계속 뽑으면서 천공기로 바위 깨고 멀티먹어도 되더군요(일꾼 10마리 보내서 바로 협동건설)

 

무엇보다 집중광선과 파동포, ARES까지 여유있게 쓸 수 있어서 편했습니다.

 

망령은 데미지는 엄청쎈데 유지하기가 힘들었습니다.

돌변에서 오브젝트 저격용으로는 엄청 훌륭할 것 같네요

 

토르에 대해 다시 말씀드리자면 토르 4마리만 모이면 330mm 타격포 쓰면 모든 지상공세가 사라집니다.

화기갑은 적 과학선이 자꾸 방사능 걸어서 빡치긴 하는데 기어이 안죽고 계속 살아있습니다. 적 전차한테 맞아도 전혀 아프지 않습니다. 

 

 

토르의 이제 남은 유일한 약점은 중장갑 공중 유닛인데 골리앗, 망령, 사이클론..

망령까지 컨하기는 갠적으론 어려운 것 같고

골럇, 사이클론 둘다 토르보다 빨라서 계속 뒤로 가라고 컨해야하는 아쉬움이..

'초반에 동맹 가스 2개에 채취기 달아주고 제껀 안달아놓으면'
ㅋㅋㅋ 이거 중요하죠. 보통 자기 가스통에 달리는지만 확인하고 스완쪽 가스통은 확인 안하니깐..

사실 자기쪽에 다나 동맹쪽에 다나 채취기 갯수가 같으면 자기가 먹는 추가가스도 똑같은데 좀 조삼모사같습니다.(그래서 가스 안 캐고 있는데 가스 추가로 들어오는거 확인되면 신경 안씀 ㅇㅇ)

세이쿤_ // 앞으로 핑 찍으려는 놈들 있거든 그 방법 써먹어야겠음.

'초반에 동맹 가스2개에 채취기 달아주고 제껀 안달아놓으면 다행히 핑은 안 날아오더군요'

와, 이런 방법이... 한번 저도 써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