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전 게시판 beta
협동전 공략 b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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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04-13 08:07:06 KST | 조회 | 1,7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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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상향된 스완 마힘3에 대한 후기 및 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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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제가 지금 가장 관심있게 보는 부분이기도 한데, 이걸로 인해 만약 이 마힘에 30포인트 풀로 투자시 게임시간 6분 30초만에 천공기 3단계가 열리고, 비용은 275/275만으로 천공기 3단계 업글이 가능하게 만듭니다.
자원 500/500 들고, 게임시간 11분 30초에 천공기를 쉴새없이 돌리면 3단계가 열리는 현실과 비교하면 엄청난 체감이 될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저 시간과 비용을 보면 당장이라도 새로운 마힘에 찍을 기세입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걱정거리가 있습니다. "만약에 새로운 마힘에 찍는 거라면 베스핀 채취기 비용은 어떻게 하지?"라는 생각은 적어도 한번 쯤은 생각했을 겁니다. 베스핀 채취기 비용 감소가 찍을 떄랑 안 찍을 떄랑 너무나 차이가 나기 때문이죠. 원래 베스핀 채취기 비용이 광물 100이 든다는 것과 스완은 가스를 퍼마시기 때문에 빨리 가스를 당겨 먹을려는 생각이 지배적이죠.
하지만 이렇게된다면 굳이 베스핀 채취기에 강제적으로 투자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상향안은 전반적으로 봤을떄 비주류 유닛의 상향이기 때문에 고탱조합을 쓰는 사람은 지금과 바뀐게 없을 거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또한 이제 상향으로 과연 마힘3을 어떻게 할 것인가...둘다 굉장히 중요한데...라는 고심을 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가장 첫번쨰 이유는 화염기갑병입니다. 지금은 골리앗이나 공성전차를 제일 먼저 뽑아서 공세나 목표방어를 하는데, 문제는 이들은 가스를 초반에 체감상으로 엄청 마신다는 겁니다. 당연히 가스가 모자라게 되고, 베스핀 채취기를 빨리 꽂을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화염기갑병을 안뽑고 바로 가스유닛을 뽑는 데에서 유래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다짜고짜 초반부터 가스유닛을 대량생산하게 되니 사람들이 베스핀 채취기를 선호하게 되고, 이게 정형화되어 이제 베스핀 채취기에 꽂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거죠. 그래서 이번 새롭게 리워크된 천공기 마힘을 봐도 딱히 좋게 보이지 않게 생각하죠. 헤라클레스+공성장차 1줄+과학선 소수+소용돌이 포 연구+ 골리앗 소수.... 초반에 이렇게 가스를 마시니 당연히 가스가 부족할 수 밖에요...
하지만 초반에 화기갑으로 커버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일단 가스가 초반부터 굉장히 중요하지 않습니다. 화기갑은 광물만 먹는 유닛이기 떄문에 소비되는 건 광물 뿐, 가스는 채취되고 있는 한, 계속 축적되고 있겠죠. 또한 저희들이 탱크를 빨리 뽑는 이유가 기본 유닛은 기갑병이 워낙 잘 죽어서 잘 안뽑게 되는 건데요, 이번 패치로 화기갑의 체력은 282 가 될텐데, 체력 회복 전무하고, 그냥 체력이 235인 한의 화염기갑병도 잘 버티고 있어서 유저들간에도 "잘 버티네... 이정도면 뽑을 가치가 있지"라고 평가받았는데, 체력 20% 증가, 기본 방어력 +2 증가 연구, 과학선 기계 치료 및 방어막 + 상향된 재생성 강철물질까지? 질기게 버틸 겁니다. 적어도 지금처럼 쉽게 죽지는 않는다는 말입니다. 아마 화기갑 한줄이면 첫목표는 손쉽게 먹을 수 있을 겁니다.
이렇게 되면 화기갑은 비추천 유닛에서 준필수 유닛으로 상승하게 됩니다. 가스를 퍼 마시는 탱크를 뽑기보다 화기갑을 뽑아서 광물을 소비하고 쌓이는 가스로 죄다 인프라나 연구에 돌리는게 가능하게 되죠. 위의 건설로봇 생산시간 감소와 맞물려서 이렇게 되면 광물의 필요성이 중요하게 됩니다. 즉, 정제소를 빨리 가져간다는 선택지는 유효하지만, 채취기까지 빨리 가져갈 필요는 없다는 말이 되는거죠. 천천히 먹되, 우선적으론 광물을 모아서 화기갑과 건설로봇, 그리고 인프라 구축이 우선이 될것입니다.
두번째는 감소된 천공기의 업그레이드입니다. 위에 적었다시피 275/275 자원에 게임시간 6분 30초면 천공기 3단계 해금이 완료됩니다. 이는 크나큰 버프인데, 패널이 빨리 열리기 때문에 상황대처가 더욱 빨라졌다는 것입니다. 현재는, 제가 바위맵에서 스완을 본진, 멀티 일꾼 다 채우고, 인프라 구축까지 다하고 병력 뽑는 시간을 칼같이 한다고 해도 최소 게임시간 9분대입니다. 병력을 하나도 안뽑고 인프라 구축에만 모조리 올인했을떄 말이죠... 이정도로 지금 스완은 병력을 뽑으면 그만큼 안프라 구축과 자원 채취량이 늦어버리기 때문에 운영 난이도가 높고, 그렇다고 병력을 안뽑으면 동맹한테 초반을 전면부담하게 되는 폐를 끼치게 되니, 유저들, 심지어 숙련자분들도 별로 손이 가지 않는 사령관이 된거죠.
이번 상향도 비주류 유닛 상향이 대부분인지라, 골탱을 그래도 쓴다는 사람들한텐 별로 체감이 안되겠죠. 하지만 어느 조합을 간다고해도 천공기 연구는 필수적으로 다 하기 때문에 이쪽의 체감은 클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리워크된 천공기 생산시간, 연구비용, 연구시간 감소에 30포인트 투자할 시;
천공기가 완성될때까지 시간: 165초
천공기 2단계: 110/110 자원 필요, 완료시간 104.5초
천공기 3단계: 165/165 자원 필요, 완료시간 121초
천공기가 굉장히 빨리 열게 되는데요, 이는 사령관들의 패널 또는 영웅 소환시간이 대부분 4분이라는 걸 생각하면 확실히 빠릅니다. 그렇게 되면 업글도 눌러줘야하는데, 110/110은 거의 사이클론 한대값이나 비슷합니다. 2가스+2채취기만해도 110 가스는 그리 많이 걸리지 않습니다. 물론 무기고도 필요하니 들어가는 가스는 더 필요하겠지만, 요지는 이제 천공기에 가스를 퍼주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죠.
또한 화기갑으로 초반을 넘길떄, 비록 회가갑이 체력 282로 깡으로 공세에 버틸 수 있겠지만, 공중 유닛은 공격못한다는 흠이 있는데, 이를 천공기가 커버가능하다는 것이죠. 상황이 악화되면 패널을 쓰면 그만이고, 두 패널을 다 쓴 중반에는 골리앗이나 탱크가 나와있을 겁니다. 상황 대처가 빨라지고, 방어나 기지를 밀떄 화기갑만으로도 커버가 된다는 건 극가스소비자 스완에겐 반가운 소식입니다.
지금은 스완이 인프라 구축하는데도 너무 바쁜지라 병력이 나오는 타이밍이 게임 9분대라서 이 전까진 아레스 투하로 최대한 시간을 벌지만, 그래도 다 커버하지는 못해서 아레스가 만료되는 시점부터 탱크가 나오기 전까지가 굉장히 취약한데, 이제는 천공기가 남은 공백을 메꿀 수 있다는 거죠. 저는 이렇게 생각하면 마음이 좀 편안해진다고 할까요...
마지막으로, 이제 화염기갑병을 생산해서 버티는 운영이 나올거라는 게 저의 예측입니다. 굳이 채취기에 투자안해도, 채취기를 빨리 가져가지 않아도 되고, 천천히 가져가되, 광물을 우선적으로 캐는 게 제가보는 스완의 미래 운영의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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