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번 상향안을 마냥 부정적으로 보진 않습니다

저는 이번 패치안은 경험해봐야 안다고 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보잘것없어 보이지만 말이죠.

 

 

일꾼 생산시간, 체력 20% 증가는 스완의 가장 큰 약점이 보완된겁니다.

협동건설, 무료수리 양쪽과 시너지가 나죠.

화기갑도 종합적인 체력이 282인데 초반의 소수 유닛 싸움에서 꽤 강력할겁니다.

요약하면 스완이 가장 취약한 타이밍인 초반이 훨씬 좋아진다는 겁니다.

 

 

재생성 생물강철도 초당 2 회복이라서 꽤 강력해졌습니다.

(데하카 3렙 원시복원의 회복속도가 초당 3회복인걸 감안하면 절대 무시할게 못됩니다)

쉽게 말해 과학선을 덜 뽑아도 된다는 뜻입니다.

헤클 롤백도 스완 유저에게는 환영할만한 일입니다.

 

 

이번 패치로 수혜를 받은 사이클론, 망령, 토르의 경우는 다 써봐야 그 진가를 안다고 봅니다.

사이클론은 가격이 싸지고 업글가격이 줄어서 핵심부품 같은 맵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토르의 경우 330mm 타격포의 시전 사거리와 시전 속도가 증가했는데 6초 동안 500 범위피해를 주는 스킬이라 사용편의성이 증가한게 초중반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망령은 무빙샷을 하면 전투력이 폭증하게 설계 되었는데 이건 저도 진짜 써봐야 알겠네요.

 

 

어쨌든 전 플레이를 해봐야 그 성능을 정확히 알 수 있다고 봅니다.

피닉스도 패치 되기 전에는 저평가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니까요.

그래도 초반이 좋아지려면 아래스 스택화 정도는 해줘야 한다고 봅니다

사이클론은 혹시라도 망할까봐 어려움으로만 놀았었는데
이젠 편하게 해도 될 것 같아 대환영입니다.

저도 개선안에는 만족하는 편이고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만큼 이번 개선안의 상향폭이 얼마나 클지 예측하는 것이 힘드네요. 다만 그동안 봐왔던 상당히 파격적인 개편안에 비해선 꽤나 심심해보이는건 사실이라 많은 사람들이 실망한것 같네요

스완이 문제인게 애초부터 어느정도 돌아가던 사령관을 상향하는게 아니라 피닉스처럼 나사빠진 그런녀석인데 가스추출기기라는 산소호흡기로 버티던녀석을 상향하는거라 안쓰던 유닛 개편만 받는건 안좋은것 같아요. 조금더 상향받아야 될꺼같은데. 피닉스가 마치 유닛은 상향되고 보전기는 상향안된 딱 그런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