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의 개편점 2가지

앞으로 당분간 피닉스에게 추가 버프가 주어지진 않겠지만 만약 버프가 된다면 전 두가지를 꼽고 싶습니다.

 

1. 영웅의 방어 타입입니다.

 

법무관 폼은 영웅 타입만 가지고 있어서 정말 튼튼하지만 중재자와 용기병은 중장갑 타입을 가지고 있어서 상대적으로 훨씬 잘 부셔집니다.

돌연변이할때 티가 나는 단점이죠.

저 중장갑 태그는 떼버리면 좋겠습니다.

 

 

2. 분열기입니다.

 

이번에 상향되면서 피닉스는 분열기를 굳이 쓸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분열기 자체에는 아무런 버프도 없었고 분열기는 용사에게 어떤 도움도 주지 않으니까요.

결정적으로 분열기의 정화폭팔은 대공이 안되기 때문에 한계가 명확합니다.

저는 분열기를 이용해서 피닉스에게 유틸성을 좀더 부가해주고 싶더군요.

1. 용기병 중재자는 탱킹을 전제로 설계된 유닛이 아니어서 유지력 버프보다는 컨트롤로써 살려야 한다고 생각함 (원거리유닛, 마법유닛으로 분류 할수있으므로)

2. 분열기
흠.. 뭔가 변화가 필요하긴 함
보조로 쓰기엔 업글이 너무많고 용사도없고..

ㄴ그렇다기엔 법무관은 이미 높은 방어력과 실드충전 기능이 있고
타 영웅들도 중장갑 속성 같은 건 대부분 없는 걸로 압니다만

거기다 패널의 역할인데 중장갑 없어도 되죠.

용기병 전투복은 높은 사거리(9)를 통해 적 방어선을 갉아먹는 것이 가능하고, 유사시 과충전을 사용해 광역 섬멸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중재자 전투복은 병력의 재배치를 통한 전략적 활용이 가능하며 정지장을 통한 최소한의 자기방어가 되죠.

이처럼 포텐셜이 높거나 유틸성이 강한 경우, 대충 막굴리기보다는 신중한 선택과 활용을 유도하기 위해 어느정도의 리스크를 쥐어줄 필요가 있습니다. 아바투르의 브루탈리스크에게 중장갑 속성이 붙은 것도 비슷한 이유입니다.

법무관도 원래 중장갑 있었다가 사라진 속성 아닌가
용기병과 중재자의 중장갑 태그는 최소한의 양심인듯
다른 영웅들도 중장갑 속성 없긴 마찬가지지만 반대로도 생각하면
피통을 공유하지 않아서 피가 없을때 마다 다른거 꺼내 쓸 수 있는것도 피닉스가 유일한듯

차원노예//평타 사거리는 길긴하나 스킬 사거리가 평타보다 짧은데, 덩치는 엄청 커서 병력 사이에 소환 못 하고 좀 앞쪽에 용기병을 꺼내들어야 합니다.

용사들이 멋지게 상향 된 후 태양 용기병은 빈집 공격하러 오는 공세 방어하거나, 한층 강한 공세가 와서 더 강한 화력이 필요할 때 소환하게 되는데, 이럴 때에 어쩔 수 없이 좀 앞쪽에 소환해야 됩니다. 군단병들이랑 멸자들 사이?쯤에요.

중재자는 뭐 용벤저스 기준일 때 요격기 떼 뒤 정찰기들보다 더 안전하게 있는 우모 뒤에 있도록 유동적으로 이동시킬 수 있는데
군단병들은 돌진해서 적에 붙어있으니 그렇다쳐도 사도들이랑 멸자들 사이에 낑겨있거나 합니다.
뭐 보전기가 있어서 주 병력과 대동할 땐 크게 문제가 없다고 보더라도 패널의 역할상 특히 구파/태양포격 같은 한방딜링기의 역할을 가진 무기 과충전으로 단독으로 방어하려면 아직도 스킬 쓰기 빠듯한 경우가 생깁니다.

피통을 공유하지 않아 다른 전투복으로 바꾸거나 하는 건 분명한 피닉스의 강점이지만 반대로 그리핀 공습, 파동포, 집중광선, 태양포격, 태양의 창 등 적 공세를 수월하게 상대하기 위한 한방화력기의 위치에 태양 용기병이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