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 분들은 그래도 낙하기를 선택한다고 하셨는데 저 같은 경우는 100% 연구비용 감소 몰빵입니다.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확연히 갈린다고 봅니다.
저는 예전부터 이 마힘에 불만이 많았습니다. 낙하기는 궤사 병영 저테크 땡해병 플레이가 강제되는 것인데 저는 죽음의 밤 광부대피를 포함하여 (일반 아어 기준) 실질적으로 2병영 1군수공장 1~2우주공항 플레이를 합니다. (실제로는 보험용으로 더 짓지만 진짜로 2병영 1군수 1우공으로도 캐리 많이 해봤음.) 그리고 저는 저테크 유닛들 굴리는 건 답답함이 느껴지고 고테크 유닛을 선호하여 탱크나 벤시 중 택 1, 전순 빼고는 모든 유닛을 균형있게 조합해서 운영하는 스타일이라 공방업 포함 엄청나게 많은 업그레이드를 돌립니다. 저에게는 천지개벽 수준의 마힘이네요.
그리고 의무관을 많이 뽑아서라고 생각하는데 일단 저는 유닛이 죽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2병영으로 충분하니 말 다했지요. 당연히 낙하기는 무용지물에 가깝고 그냥 극초반에 의무관 에너지나 조금 빨리 차오르라는 심정에서 찍었거든요. 그런데 의무관이 많으니 에너지도 항상 풀로 차있고 정말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었습니다. 한때는 스팀팩 유지기간에 찍고 다니기도 했습니다.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처럼 조합형에 바이오닉 비중(특히 해병)이 낮은 유저라면 생각할 필요도 없이 연구비용 감소입니다. 일단 낙하기가 지금도 전혀 쓸모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