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와서이지만 이런 단축키 기능이 있었으면..

뭔가 F2를 누르면 모든 유닛이 선택되고, F3을 누르면 영웅이 선택되는 것처럼, 

F4를 누르면 특정 모든 유닛이 선택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예를들면 전순, 보전기, 밤까마귀, 해방선, 살모사처럼 마이크로 컨트롤을 요구하는 유닛들을 지정하면 좋겠죠.

지정은 사용자별로 알아서 설정하고, 당연히 F4가 아닌 다른 키도 설정 가능.

꼭 키할당 하나에 한가지 유닛만으로 한정하는게 아니라 몇가지 종류를 동시에 선택할 수 있어도 좋겠구요. 

 

이번에 전순 상향 내용을 보니 뭔가 뉴비들의 마이크로 컨트롤 실력을 올리고 싶은 거 같은데, 그렇다면 이런 기능이 먼저인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유닛 생산될 때마다 부대지정 일일히 해주는거 엄청 귀찮거든요.. 마이크로 컨트롤보다는 이게 더 귀찮아서 F2를 애용하게 되는 거 같아요.

 

그리고 반대 개념으로, F2할 때 제외 되는 유닛도 지정할 수 있으면 좋겠군요. 캐리건하고 자가라 감시군주 너무 잘 터져서..

유닛 산개 키...

ㄹㅇ

제가 보기엔 캐리건 자가라는 그냥 디텍터 자체 문제임ㅠ
승천의 사슬 예로 보면 저그일때 중앙라인 뚫는데 러커랑 군숙 잠복해 있는데
야들 때리려고 감시군주 내놓으면 포촉이랑 포식귀 살모사가 풀발기 해서 달려들음
그렇다고 감군 뒤로 빼놓으면 러커에 히드라 다녹고 살모사 마비구름 쓰니 쉽게 잡지도 못함
포촉은 약해져서 그렇다 쳐도 포식귀랑 살모사 기생폭탄 날리러 오는데 감군 신경써줘도 죽기 일쑤죠
캐리건 자체가 공중 어그로 끌만한게 없기도 한것도 있지만 디텍터가 좀 부실하쥬..
차라리 자가라는 케리건보단 형편이 낫죠ㅜㅜ 갈귀 좀 뽑아놓으면 알아서 살모사 포식귀 잘 잡으니

글구 전순 상향에 그런 의도가 있었나요 ㄷㄷ 개편안 개발자 코멘트를 안읽어봐서;
짐도 부대지정이 크게 불편한건 없는것 같아요
랠리 찍어논곳 수시로 확인함서 기존 부대에 편입키 쓰는데 요긴하게 잘 쓰고 있네요
근데 레이너 자가라같이 유닛 소비와 충원의 빈도가 심한 사령관은 그냥 f2 강제임

와쏘씨//번역문을 긁어오자면..

'레이너의 기계 유닛들은 비교적 사용하기 쉽습니다. 저희는 플레이어들의 넓은 범위에서 플레이어들의 최대 잠재력으로 다가가기 위해 기계 유닛들이 활용될 수 있다고 느낍니다. 그렇긴 하지만, 기계 유닛들의 "최대 잠재력"은 결코 그렇게 될 만큼 강력하지 않기 때문에, 신규 플레이어들은 손해를 보는 상황에 처합니다. '
(중략)
'저희의 의도는 유닛의 위력을 향상시키는 것 뿐만 아니라 전투순양함을 운용하는 플레이어들의 컨트롤 부분들을 향상시키는 것도 있습니다.'

대략 이러합니다.

와소씨//포식귀가 아니라 타락귀입니다.
포식귀는 아바투르에 있는 공대공 종결자

예전에 무슨 게임 할 때 있었던건데
선택된 모든 유닛들이 대형유지하면서 가는 키가 있었으면 싶기도 합니다.
레이너 메딕이라던가 막 뛰다보면 자기들끼리 뒤에 뭉쳐있으면 너무 안타깝...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에 있어요 대형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