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투코프 떙코브라 스타일리쉬하고 상당히 좋네요

업글안한 거주민수용소에 들고다니면서

 

구조물감염 걸고 적진에 밀어넣고 뒤에서 떙코브라 딜하고

 

공중혼종이 다수 포함됏거나 위험한공세는 상단패널 던지면서 미는식으로 하는데

 

코브라가 DPS만큼은 엄청썌고 이속빨라서 시원시원 하네요, 속도감 떄매 컨트롤하는맛도 좋고

 

괜히 메카닉 한답시고 밴시, 해방선 섞어봣지만.. 걍 떙코브라가 훨씬 쉽고 안정적인데

 

왜 나무위키 유닛조합에는 제대로된 떙코브라 추천과 플레이방식이 없는건지..

 

이정도면 노잼 벙커장성과는 다른 플레이스타일로 강추할만 한것같은데;

 

코브라가 가격이 더럽게 비싸고 마힘에 체력회복 없어진후로

 

유지력이 심하게 딸려서 그야말로 유리죽창 느낌이라

 

초중반에 정말 심하게 엎어지면 그만큼 우리편에게 부담이겠지만

 

그래봐야 스투코프는 상단패널이 완전 깡패라.. 민폐급으로 우리편 발목잡을 일도없고

 

이정도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으로 데스볼 굴리는 재미있는 협동전 유닛도 없는듯

 

맨날 별다른 감흥없이 유지력 뛰어난 사령관 & 유닛조합만 하다보니 매우 신선하네요

문제는 기계공속 안찍으면 쓸 의욕이 안난다는것과 맵이나(예를들어 공허의 출격)
공세조합(메카닉테란 로공토스 스카이테란 같은...)을 타서 상황 잘 보고 타야 합니다
하지만 상황이 어느정도 맞아도 유지랑 관련된 특성이 없어서 실수한번하면
그대로 멸망하죠

ㄴ 전 그래서 마힘 1,3번에 구조물감염, 기계공속 몰아찍었는데. 연속적인 교전능력도 오르고
거주민수용소에 구조물감염이나 상단패널 들이밀면서 코브라 딜하면 어떤조합 상대로도 쓸만합니다
정면싸움에서 대놓고 코브라가 선타겟이 잡히는상황을 만드는것 자체가 잘못된 데스볼 운영이죠
공허의출격 맵같은경우 코브라는 한줄정도만 뽑거나 아예 안뽑는식으로 하고있네요

코브라는 사거리가 더 늘어날 필요성이 있다는걸 느낍니다 코브라도 충돌크기가 용기병 못지 않아서
뒷 코브라가 버벅거리더군요

ㄴ 어차피 코브라는 무빙샷을 자동으로 하기때문에 앞라인 탱킹만 항상 보장해주면
적당한 앞무빙을 통해 사기적인 DPS 고스란히 다 뽑아주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일반공격 사거리보단 진균올가미 사거리가 살짝 아쉬운정도..?

본문에 덧붙이자면 스투코프는 벙커라는 고정관념이 심하게 박혀있는데
위에서 언급한대로 작정하고 마힘찍고 제대로 코브라 운영에만 투자하면
혼자서 공세,보목 스피드하게 다 밀고다니면서 1.5 ~ 2인분도 수월합니다

유닛자체는 좋은데 거대몹 못끌어내려서 알렉없을때 좀답답

ㄴ거대몹도 끌어낼수 있습니다.
혼종이나 목표로 지정된 유닛들을 끌어내릴수 없죠

영웅 속성 있는 공중 유닛이나 대천사 왕복선 같은 오브젝트형 공중 유닛 상대로 아무것도 못하는거지 그 외에는 거대 유무 상관없이 진균 올가미 다 통함

구조물 감염이든 민간인이든 어그로를 분산해줄 몸빵만 있다면 꽤 강력한 유닛이긴 합니다. 손이 가서 사람들이 꺼릴 뿐이지, 반대로 적절하게 탱 우겨넣고 해병 좀 찍어서 보조해주면 좋은 조합임은 확실해요. 유지력이 떨어지느니 대중장갑 유닛에게 약하다느니 하는 단점은, 손만 된다면 상당부분 극복됩니다.

코브라 쓰기 껄끄러운 상황이라면... 야마토가 코브라를 하나씩 터뜨리는 테란을 상대할 때 정도?